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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 귀여운엘비스 : 2009년 9 월 +

| 조회수 : 18,513 | 추천수 : 135
작성일 : 2009-09-21 22:12:37
햇볕내려쬐며 에어컨을 풀가동시킬때가 엊그제 같은데....^^
가을비가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네요^^

제가 글 올리려 폼잡으니
센스쟁이 순덕이마미님께서
글올려주셨네요.
후 덜 덜~~~~~ㅋ





엘비스는
하루하루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주말도 없이 매일매일 일속에 빠져 살지만
흥미로운 일을 하게 되어서인지
몸이 그리 고단하지는 않은것같아요 @.@

다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가까운 분들의
건강적신호 소식때문에
마음이 쪼그라드는 생활만빼면
더 신이나서 일을 할텐데말이예요 ㅠ.ㅠ

우리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복 별거 아닌것같아요.

맛있는 음식 먹고
열심히 웃고
주변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나누며
하루하루 보낼수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일이죠.



고민꺼리 머릿속에 가득 껴앉고 살필요가 없다는이야기이지요.
ㅠ.ㅠ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몰라
밥을 해먹고 살았는지
그다음날 되면 기억도 안나지만-.-;;;;;;

82쿡에 한달에 한번씩 써온일기가
습관이 되어버린것인지...

글쓴지 한달이 지날때쯔음엔
몸에서 반응이 옵니다.
크크크

82쿡에 들어오기 부끄러워지고
몸이 조바심이 나기시작하면
한달이 지났다는 반응이예요.
-.-;;;;;;;;;







+ 김치볶음밥 +





반찬 여러가지 좌악 늘어놓고
저도 밥먹고싶지만-.-;;;
역시나....
한그릇 음식들 위주입니다^^

한그릇음식아니면
배달음식-
ㅋㅋㅋㅋ

손들고 반성하겠습니다아
i o i


맛있는 묵은 김치만 있다면
전 그저...
김치볶음밥!!!!!!


양파넣고 달달-
김치넣고 달달-
고추장 한스푼 넣고 (포인트 되겠어요^^) 달달달 볶기.
야채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찬밥은 살짝 데워서 넣고 볶아야
밥알이 살아있게 볶아먹을수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물엿살짝 돌려서
볶아볶아!!!!!!!!!!

계란후라이는 서비스입니다^^






신랑과 함께 김치볶음밥을 먹는날은
김치를 다 건져서 제가 먹을 방향으로 몰아놓아야해요-.-;;;;
번거롭지만
그래도 같이 먹을수있다는게 어디예요.
ㅋㅋㅋㅋㅋ

이날은 서비스가 매우 안좋은날이였네요.
계란후라이가 없잖아요^^









계란후라이팬을 세게 달궈주고




계란한개를 톡 떨어뜨려줍니다.




이날은 엘비스네 주방 서비스 최고!!!
접시에도 담고
계란후라이도 담겼으니까요.
ㅋㅋㅋㅋㅋ










몸에서 젤라틴을 원할때,
냉동실에 냉동시켜둔 족발을 꺼내
얇게 썰어줍니다.

냉채소스에 찍어먹기도하고
새우젓에 찍어먹기도해요^^

혼자만 즐기기 아쉽지만
어쩔수없어요 ㅠ.ㅠ
저밖에 먹을사람이 없으니-.-;;;;;






+ 불 고 기 +





쟈스민님 방식대로
불고기를 대량생산하는날은
뚝배기 불고기 먹는날이예요.

불고기 익혀주다
육수넣고
당면넣고
가래떡도 넣고
보글보글 : )

명품 뚝배기 불고기가 탄생하는순간이지요!!!!!






냉동고에 불고기가 쟁여져있으면
마음은 편해요^^

불고기 팬에구워
물기는 키친타올에 흡수시켰어요.

불고기 -> 계란볶음밥 -> 계란후라이 순서로 쌓아주기

뒷편에 보이는건
양송이를 기름두른팬에 볶은뒤
소금 후추 간-
체리토마토와 함께 슬쩍 볶아낸뒤

함께 곁들어 주었어요.









오징어 덮밥위에
물에 살짝 데쳐낸 콩나물 올려주기^^
매운 오징어덮밥과 아삭한 콩나물이 만나
맛있는 한그릇 음식이 되었죠.






뚱뚱한 김밥으로
한끼를 해결해주기도했네요.








이번에 새로 시킨 쌀이
이제까지 먹어본 쌀중 최고!!!!!
배달오자마자
궁금함을 참지 못해
밥을 바로 해보았죠^^
김만 올려서 먹으니....

천국의 맛!!!!!!

사실
흰쌀밥은
그냥 밥만먹어도 맛있는듯-.-;;;;;;;







+ 생 선 조 림 +




무를 삐져썰어서
쌀뜨물에 삶아줍니다.





양념장 : 간장 3T / 고추가루 1.5T / 청주2T / 고추장 0.5T / 다진생강 0.5T / 꿀 1T





말캉하게 삶아놓은 무와 쌀뜬물을 적당히 담고
(전 처음에 무를 익힌뒤 쌀뜬물을 덜어냈답니다.)
꽁치캔을 따서 국물버리고-.-
꽁치를 한번 흐르는물에 씻어준뒤
무위에 올렸어요.
그리고 양념장 부어주었죠!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다...
작은불로 바꾼뒤 오래토록 끓여주었어요.





팽이버섯과
대파를 썰어 올린뒤
보글보글.....





완성 : )

생물생선으로는 아직 만들어보지못했지만
이 방법을 기본으로 만들면
다 맛있을것같아요!!!!!!!!!





몸에 좋은 현미밥과

생선조림....
그리고
몸에 나쁜
분홍소세지의
아이러니한 만남-.-;;;;;









오꼬노미야끼반죽에
숙주 삶은것 쫑쫑썰고
캐슈넛 다지고
오징어 살짝 데쳐낸뒤....

노릇하게 부쳐서^^






오꼬노미야끼 완성~~~~~

이건 마요네즈안먹는 신랑꺼!





이건 제꺼^_______^
제껀 따로 마요네즈를 뿌리려 했는데
까먹었군요-.-;;;;;;;







아기 새송이 버섯을 찜기에 올려서 쪄준뒤




들깨가루 넉넉히 넣고
새송이찔때 나온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볶아주었답니다.




소금 드르륵 갈아서
엘비스만 먹는
반찬을 만들었지요^^







육수에 소면넣고
오뎅넣고
고추가루 넣고
김가루 뿌려
신랑 한끼 식사로도 만들었었네요-







+ 브 런 치 감 자 +




장안의 화제
브런치 감자를
저도 만들었답니다^^

분이 포실포실 나는 감자로 하면 더 맛있는것같아요!

감자를 찜기에 쪄주었어요.





뜨거울때
손으로 눌러 으깨 줍니다.
아무래도 이 과정이 포인트인것같아요!!!!!





버터나 올리브유를 두른뒤
감자의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베이컨을 얇게 썰어




불에 바삭하게 볶은뒤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그리고
겉면 바삭하게 볶아놓은 감자와
합체-
한번더 팬에서 휙 볶아냅니다.
소금 후추 드륵드륵-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나 생파슬리를 뿌려주시면 완성^____^
전 집에 레몬라임이 있어
뿌려주니.
이것과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내친김에 양송이 스프도 만들었답니다.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버터에 볶아주다가-




생크림과 우유넣고 보글보글





씹히는 식감을 위해 양송이 볶아놓은걸 나중에 합체했답니다^^

양송이 스프레서피는
딸공님 레서피 따라만들었어요 : )

http://blog.naver.com/olivecook/130068120613

엄청 맛있으니
꼬옥 한번 만들어보시길^^




그리하여 완성된
양송이스프
그리고...
브런치감자!!!!!!!!








살다보면
지름신도 오기마련^^

그리하여 지르신
L 접시 : )
실물의 뛰어남을
사진이 받쳐주질못했네요-.-;;;;;
아끼느라 아직도 새 접시 고대로.
ㅋㅋㅋㅋㅋ







2년전 생일날 신랑에게 선물받았던 놋북이 있다면
아무날도 아닌데 센스있게 해주신 신랑의
넷북선물^______^

핫핑크가 어찌나 이쁜지
보고만있어도 배가 부른선물입니다.
흐흐흐













찐득 쫀득 쫄깃한 초콜렛 아이스크림도
늦여름 한참 지난 어느날 만들었었어요.


http://blog.naver.com/angel_78/70068811684

->레서피는 참고해주세요^^









무엇을 만들기위한 재료였을까요오-





만만한 된장찌개-.-;;;;;




심난했던 어느날의 저녁상차림이였던지라....
생선도 엉망으로 구워졌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날의 저녁은
만만한 메뉴가 컨셉이였던건가요;




만만한 감자볶음.
@.@








에스프레소를 뽑아
텀블러에 넣고
얼음 그득 담아
쉐키쉐키-
정신없이 흔들어주면
이렇게 뽀얀 거품을 머금은
아이스커피가 만들어진답니다^_____^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요.
디카페인에스프레소한잔뽑아
만들어마셔야할까봐요@.@










저같은 사람은
시판소스
무지 좋아합니다-.-;;;;;

훌륭한 소스 한가지면
한끼가 쉽게 해결되니까요.
아직 아이가 없으니
가끔은
엠에스쥐섭취도 해줘야한다면서...

저같은분들도
계실것같아
맛있는 소스 추천해드릴께요.
ㅎㅎㅎㅎㅎ



기꼬망데리야끼소스인데요.
사진처럼 생긴녀석이있다면
주저하지말고 한병구입해보세요^^

마트에서 파는지 모르겠지만
전 목동현대에서 구입했어요.
신세계 본점도 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온갖 야채를 길에 썰어주세요.
저희신랑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야채가
파프리카예요.
그래서 온통 요리엔 파프리카 천지입니다.
야채를 즐기지않기때문에
좋아하는 야채라도 담뿍 먹이고싶은
와이프의 마음이예요.





백만송이 버섯과
물기 쪼옥 뺀 숙주도 준비하고
고추잡채용으로 썰어온 돼지고기는
아까 알려드린 기꼬망데리야끼소스에 버무려서 30분가량 놔뒀어요.






웍을 아주 뜨겁게 예열한뒤
계속 센불에서 요리할꺼예요.
무조건.
센불!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

고추기름을 두르세요.




편으로 썬 마늘을 볶아줍니다.




시골아낙님표 저장용양파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맛있는건 서로 공유^^)

양파도 달달 볶아주세요.




데리야끼소스에 재워둔 돼지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빨리 볶아주세요.




숙주를 제외한 모든 야채넣고
달달-




마지막으로 숙주넣고
휙-




소금 / 후추 드르륵

참기름 한방울 : )





뜨거운 밥위에 올려내면
맛있는 한그릇음식이
금새 완성되었어요^______^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먹으니
정신건강에 더 이롭다 생각합니다.







몇일전 먹었던 한그릇음식이
맛있어서 생각난다는 신랑말에
원모어타임^__^








이녀석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
남대문을 갔다가
고물상에서나 있을법한 이 물건을
거금 7천원을 주고 사왔어요.

철팬사랑에 빠진 엘비스.

미쳤던것같아요 ㅠ.ㅠ






물에 불려 초록수세미로 정신없이 닦아보았지만
검정 방청제는 떨어질줄 모르고 ㅠ.ㅠ

하늘에서
사포가 뚝 하고 떨어졌어요 @___@





무시무시한 녹물사진 ㅠ.ㅠ
4-5일 가량을 물에 담궈
일부러 녹을 내주었답니다.
방청제 사이로 물이 들어가 녹이 나는것이니....
녹난상태로 밀면
더 잘 밀어졌거든요.





이 상태를 만들기위해
전 몇날을 드러누워야했습니다.
어깨죽지가 빠지는줄 알았음 ㅠ.ㅠ
모양만 못났어도
정말 갖다 버리는건데.....
옴팡지게 이쁘게 생긴 녀석이
꿈속에서도 절 보며 웃는데....
차마 버릴수가 없었어요.
어흑-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밀어주기위해
또 하루를 녹물에 숙성시켜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미끈한 녀석이 완성된거예요
ㅠ.ㅠ


닭갈비한번
양배추볶다 튀어나가지않게 볶겠다고
사들고온 고물상스타일 철팬덕분에
일주일 꼬박 고생했답니다.

저렇게 옴팡지게 이쁜 녀석을 발견한

눈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몰라요-.-;;;;;;;;;;;;;;;;;;;









튼실한
왕새우 5마리넣고
신랑용 카레만들었어요.





요즘들어 부쩍이나 피곤해 하는 신랑...
뱃속에 기름기가 부족한걸까요 @.@

그럴땐
삼겹살이 최고!!!!!

무쇠팬에선 지글지글 굽고
상위에 바로 내서도 계속 뜨겁게 먹기위해
연두색 무쇠도 예열에 들어갑니다.





삼겹살
그리고
고구마-




물기 쭈욱 올라온
양송이 버섯도
추가^____^




전...
버터가
아니옵니다~

삼겹살에 싸먹는
떡이지요^____^





마무리는
매콤 새콤 달콤한
골뱅이 한접시!

: )






항상
퇴근할때쯤
보내오는
문자한통에...

엘비스는
쪼로록
주방으로
저녁을 만들러 들어가지요^____^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천사
    '09.9.21 10:22 PM

    어멋~!!!!
    귀연엘비스님 글에 나 일뜽!!!!!!!!!!!!!!

    >>ㅑ악~~~!!!!

    (나 오늘 왜이럼?ㅋㅋ)

  • 2. 이재희
    '09.9.21 10:25 PM

    이 늦은 시간에 왜 이글을 클릭했을까?...
    귀여운 엘비스님 맛있는거 넘 많아요~~
    으앙~ 저희 냉장고 텅 비었는데... -.-

  • 3. flo
    '09.9.21 10:27 PM

    처음다는 댓글^^: 무쇠 계란후라이판이 무지탐나네요~
    테리야끼소스 냉장고에 잠자고있는데 내일 당!장! 활용해봐야겠어요
    신혼이신가봐요 ^^*

  • 4. 매드포디쉬
    '09.9.21 10:37 PM

    빠에야팬...레드 손잡이에 어쩔 줄 몰라(왜 그러는지는 더더욱 몰라 ㅋ)사이즈별로 구입했다가 냄새 땜에(감자채 넣고 볶아 보구 태우구 그러다 철수세미로 박박 밀다가) 다용도실에 한 1년 매달려 있다가 조용히 사라진ㅜ.ㅜ...역시 주방도구도 주인 잘 만나야 빛납니다^^...다시 사고픈 1인 ㅋㅋ...조그만 드부이에 미니후라이팬으로 다시 도전할까봐요 홍홍~

  • 5. blogless
    '09.9.21 10:37 PM

    귀여운 엘비스님 글을 보고 있자면, 글하고 말투는 영락없이 고이만 자란 규수 같은데, 실제 살림하는 걸 보면 완전 무수리 과일세....하며 웃곤 하지요. ^^

  • 6. 소박한 밥상
    '09.9.21 10:43 PM

    행복의 기를 받고 감사의 댓글을 ...... ^ ^

    무슨 일을 새로 시작했는지 궁금 궁금

    핫핑크 노트북은 참 잘 어울리는 이미지고요 환골탈태한 철판 인상적이예요 !!

  • 7. 내천사
    '09.9.21 10:46 PM

    고물철팬이 완소철팬으로 거듭남(?) 뒤에는 귀연엘비스님의 처절한 "수세미질"이.... ㅡ,.ㅡ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밖엔.....

    저같음 냅다 버렸을겁니다.. 이 승질머리,,, ㅡㅡ;;;;;;

  • 8. 행복플러스
    '09.9.21 11:03 PM

    엘비스님한테 쪽지보낼려고 들어왔다가 키톡을 보느라 아직 쪽지도 못 보냈답니다..^^;
    완젼 살림꾼이세요..
    엘비스님이 한거 보면 다 따라해 보고 싶다눈...ㅋㅋ
    요번주에 남대문에 갈까 했는데 저런거 또 있나 봐야겠네요..
    저거 사오면 저도 일주일 죽다 살아날까요?? 한달은 걸리지 않을까요? 풉>.<~~~

  • 9. 두두
    '09.9.21 11:03 PM

    엘비스님~~키톡에서 엘비스님 글 올라올때 되었는데..왜 안올라올까 하고있었어여~~^^
    저 얼마전에 기꼬망 데리야끼 소스 샀어여~~맛나던데여~~ㅋㅋㅋ맛보고 혼자 씩~웃었답니다 ㅋㅋㅋ 신세계에서 보고 나중에 사러가야지 했는데 킴스클럽에서 보구 덥썩 카트에 담았어여~~담번엔 갈색라벨 오리지날도 사보려구여~~^^

  • 10. 윤주
    '09.9.21 11:14 PM

    저 지금 손들고 반성 많이 하는 중이예요....ㅠ.ㅠ

    버섯 슾 좋아하는데 버섯향이 느껴져요.... 엘비스님 글 반가워서 고개 삐쭉 내밀고 한손들고 한손으로 답글 달아요.......;;;;;;;

  • 11. 보라돌이맘
    '09.9.21 11:17 PM

    위로부터 내내 내려오는 동안 너무 좋은 것들만 가득 봐서
    제대로 한가지가 기억이 안 날 정도예요...^^
    무엇보다 고물상에서 가져오신 저 철판...
    정말 힘들게 정성을 들여 저리 매끈하게 빛을 내셨네요.
    앞으로 쓰시면서 더 정이 들테니 얼마나 좋아요.^^

  • 12. 냉방소녀
    '09.9.22 12:09 AM

    언제봐도 느끼는건데 .. 맛난 음식과 .. 깔끔한 가스렌지 ... 음냐음냐 반성하고 갑니다.
    끝에 어깨쭉지 빠진다는말에 쓰러져요 ~ ㅎㅎ

  • 13. 그린
    '09.9.22 12:18 AM

    으아악~~~~
    우짜다가 오늘 저녁도 못먹고 배고픈 지금,
    엘비스님 사진보고 넘어갑니다.ㅠㅠ

    저도 이시각 쪽지 보내면
    언능 부엌으로 쪼로록 달려가 저녁준비를 해 줄
    마눌님이 계시면 참으로 좋겠나이다.ㅎㅎ

    그나저나 저 철판 쑤세미질 보고 입이 안 다물어집니다.
    어깨 많이 아프실텐데 부항 떠드리고 싶어요.ㅋㅋ==3==3==3

  • 14. 파란사과
    '09.9.22 12:26 AM

    꿀꺽 ~ 꿀꺽 넘 배고파요.....
    특히 오징어 뽁음위의 콩나물 !!! 넘 땡깁니다.

    마지막으로 머리에 남는건...음메 ~뿐....~~~

    ㅎㅎㅎㅎ 부러버용~

  • 15. 순덕이엄마
    '09.9.22 12:48 AM

    다 맛있고 이쁜거라 한번만 보고 넘기기 아까비..
    일단 나도 에스쁘레소 한잔 쉐끼쉐낏~ 해서 한잔 마시고 또 복습..^^
    한국 살면 울 순덕이 이모한테 맛있는거 해 달라고 좀 갖다 놓을낀데..ㅎㅎ

  • 16. 딸공
    '09.9.22 12:54 AM

    야심한 밤에 괜히 열어봤자너...-.-;;;;;;;

    한서방님 방배동에 묶어놓고 "여봉 나 끝났소 음메~~~" 문자 보내 놓고선 내가 여의도로 달려가서 다 먹고 올지도 몰라!!!!!!
    크크크크크크크크크킄

  • 17. 생명수
    '09.9.22 12:57 AM

    일주일 고생하실만 하네요. 너무 이쁘네요 반짝반짝 닦아 놓고 얼마나 부듯 하셨을까나?
    무슨일을 새로 시작하셨을가나? 괜시리 궁금허기도 하고.
    신혼냄새 풀풀 풀리는 2인분 사이즈의 음식들도 너무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 18. 간장종지
    '09.9.22 6:08 AM

    왔다갔다하며 잘 봤어요.,
    음식이 정말 맛있게 보여요.
    후라이팬인가요?
    닦아놓으니 좋아 보이네요.
    역시 눈이 보배...

  • 19. 만년초보1
    '09.9.22 9:01 AM

    달걀후라이팬도 그렇고, 불고기판도 그렇고, 도마도 그렇고,
    정말 엘비스님 주방 털어오고 싶어요.
    머 그릇 털어 온다고 저 때깔이 날까 싶지만. 쵝오!!! ^^

  • 20. 미주
    '09.9.22 9:48 AM

    아~~~으~~
    오늘 아침 82쿡에서 떠나질 못하고 있네요~
    행복한 아침 되겠슴돠~~

  • 21. mineral
    '09.9.22 9:59 AM

    <엘비스님>
    저 삼겹살에 싸먹는 떡은 또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건가요?
    제가 요 며칠째 찾고 싶어서 헤메고 있는건데 오늘 딱 봤네요.
    설마 만드셨다는 말만 아니시길.....
    판매처를 알려주세요~~~~

  • 22. 아들둘
    '09.9.22 10:33 AM

    오늘도 복습...
    재밌어요..(정이맘) ㅋㅋ

  • 23. 수늬
    '09.9.22 11:01 AM

    아...이론...
    이런님들 덕?분에 엉덩이를 못땐다니깐요...얼렁 일어나 운동도하고~점심준비도하고
    해야는데...
    자기들은 엄청 부지런하고...
    남들한테는 엉덩이붙이고 못일어나게 만들고...ㅠ.ㅠ미오여...
    하지만,정말 행복하게 해주셔서 맨날맨날 감사드려요~~
    엘비스님을 비롯하야~
    모두모두~~

  • 24. 돈데크만
    '09.9.22 11:35 AM

    저기서 젤로 부러븐거.....홈메이드 족발..ㅡ.ㅡ;;;이건 죽었다 깨나도 못하것음..

    맛난 족발 조만간 사묵어야것어여~ㅋㅋ

  • 25. 써니맘
    '09.9.22 2:18 PM

    너무 귀여운 그릇들이 가득한거 같은데.. 시간나시면 한아이 한아이 소개해주시면 안될까요 ㅎ
    달걀후라이한거 특히 압권,,, 정말 주방아이들 한번 소개시켜주세요...

  • 26. 잘살아보세
    '09.9.22 7:03 PM

    어휴.. 깨소금...........ㅋㅋ
    너무 행복해 보여서 보는 제가 더 행복합니다.~~~~~~~~

  • 27. silvia
    '09.9.22 7:32 PM

    요즘 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바쁜가부다.. 했는데... 어찌 살림은 이렇게 또 야물딱지게
    하고 있는지... 보는 내내~~ 입을 못 다무네요. 살림쟁이 엘비스님...ㄴ자 그릇두 넘 이뿌구,...
    철판을 그렇게 이뿌게 꼼꼼하게 닦아 놓은 손매무시도 놀랍구...
    반가운 맘으로 잘 봤네요.. ^&^

  • 28. 스칼렛
    '09.9.22 9:02 PM

    기다렸네요^^엘비스님.
    이상하게
    엘비스님이 하면 다 간단하고 쉬워보이죠?
    도깨비방망이를 가지신듯.

  • 29. 여자라 햄뽁아요~♡
    '09.9.22 9:09 PM

    어머....그릇, 냄비 음식까지...당신은 완전 살림꾼,,,,센스쟁이~
    된장찌게 냄비 왤케 귀여워요? 어디꺼예요? 정보주세욤~~~~
    7천원짜리 철판도 완전 환골탈태했네요...
    달걀후라이 달랑 하나되는 팬도 넘 사랑스럽네요~♡

  • 30. 팜므파탈
    '09.9.23 2:49 AM

    엘비스냥, 여기 김밥 두줄 배달이요~~
    김볶도 추가~!!!

  • 31. 하나
    '09.9.23 11:08 AM

    소문에 듣자하니.. 요즘 음식도 해먹지도 않고 시켜먹기 일수고~
    꼼짝하기도 싫을정도로 피곤타~ 하드만.. 다 거짓이었군..a--a
    7천원짜리 철판이 7만원짜리 철판으로 빛을 내기까지 너무 고생했어요~~~~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 32. 부관훼리
    '09.9.23 1:59 PM

    무쇠철판 좋네요. 어릴때 저런거 집에 있었는데 어데갔는지... ^^
    혹시 저거 아님? ㅎㅎ

    저 넓직한 후라이판?으로 녹두부침 많이 만들었죠.
    넷북 부럽네요.

  • 33. Terry
    '09.9.23 5:39 PM

    진짜 팔뚝에 근육 생기셨겠어요..아까 그 아이가 어떻게 이런 아이로...^^
    닭 갈비 꼭 해드셔야 했겠네요. ^^

  • 34. 모두락
    '09.9.23 7:47 PM

    키야~ 요리면 요리, 살림이면 살림~
    못하시는게 없으신 엘비스님이십니다!
    두분이서 사시는데 어쩜 이리 다양하게 잘 해드시는지..
    고조 배워야해~를 외치며~
    엘비스님 올려주신 레시피 접수해서 냉큼 실행에 옮겨볼테야요~! *^^*

  • 35. s2535
    '09.9.24 3:54 PM

    주방살림 소개 해주세요~
    저도 새댁인데... 나름 열심히 요리해서 남편이랑 먹고 있어요.
    이젠 주말부부돼서 주말에밖에 요리할 수 없지만... ㅠㅠ
    냄비에 조리도구 살짝 얹어둘 수 있는 집게? 같은거 첨 봤어요. 넘 신기신기.. ㅋㅋ
    글고 달걀후라이 한개 돼는 팬도 정말 궁금해요~

  • 36. pine
    '09.9.24 5:02 PM

    엘비스님이 사용하시는 주방용품 공동구매 진행하시면 엄청나게 줄 설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 줄속에 있죠^^ 가끔 블로그에 가서 올리시는글도 읽고 주방용품 문의에
    답변도 친절히 해주셔서 감사해요.

  • 37. 똘똘이맘
    '09.9.29 11:35 AM

    에구.. 일단 토닥토닥 좀 안아드릴꼐요.

    저는 님같은 친구가 있었요.
    살아온 인생중 같이 한 날이 더 많은 아주 오래된 친구예요.
    모든 것을 받아줘서 그냥 친언니가 있음 이렇겠다 싶었죠.

    그런데 저도 미쳤던게 소중하고 가까운 사람일 수록 더 소중하게 잘 대해줘야하는데
    제가 큰 착각했던게 너무 가깝고 소중하니까 내 마음을 다 이해해주겠지라며
    종종 다른 친구들보다 등한시 했었어요.
    예를 들어 다른 친구들은 집앞까지 데려다주면서
    그 친구에게는 나 오널 몇시간이나 운전했다. 지하철역앞에 내려줄테니까
    넌 전철타고 가라.
    이런 식으로... --;;;

    하지만 저도 그 친구에 대해서는 다른 친구들보다 훨씬 잘해줬어요.
    또, 서로 좋아하고 집착하는 물건이 다르다보니
    솔까 물건도 서로 가져다 쓰고
    몇년 지난 뒤 저거 낯이 익다 이러면
    아. 저거 니꺼다. 오늘 갖구갈래?
    이러고.

    그럴만큼 친해서 내 마음을 충분히 알겠지 싶었는데...

    님 친구분도 그랬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제 친구가 울면서 소리 지르던 기억이 나네요.
    네 기분대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는 사람이냐고
    너 다른 친구한테도 그러냐고.
    가끔 내가 니 밑에 있는 사람같다고.
    그런게 아니다 내 마음 넌 다 알거라 생각했고
    넌 또다른 나라 생각했기때문에 그랬던 것같다.
    널 그렇게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너무 친해서 내가 착각을 했던 것같다라고.

    둘이 엉엉 울다가
    뭐, 그 뒤에 조심한다 했지만 시간 흐르니 다시 그렇게 살아지더라구요.
    들이대고, 들이박고.
    여전히 니껀 내꺼 내꺼도 내꺼.

    너무 친해서 그랬던 것같아요.
    마음 푸시고 한번 말씀해보세요.
    이래서 좀 서러웠다라고.

    인생 살면 살수록 어릴 때부터 주욱 연결되어온 친한 친구는 인생의 큰 재산이더라구요.
    정말 비교할 수 없는 큰 힘.

    두 분 화해하시고 잘 푸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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