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네요^^
제가 글 올리려 폼잡으니
센스쟁이 순덕이마미님께서
글올려주셨네요.
후 덜 덜~~~~~ㅋ
엘비스는
하루하루 눈코뜰새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있어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거든요.
주말도 없이 매일매일 일속에 빠져 살지만
흥미로운 일을 하게 되어서인지
몸이 그리 고단하지는 않은것같아요 @.@
다만...
주위에서 들려오는
가까운 분들의
건강적신호 소식때문에
마음이 쪼그라드는 생활만빼면
더 신이나서 일을 할텐데말이예요 ㅠ.ㅠ
우리모두
건강하게
오래오래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행복 별거 아닌것같아요.
맛있는 음식 먹고
열심히 웃고
주변사람들과
즐거운 대화나누며
하루하루 보낼수있다는것만으로도
행복한일이죠.
고민꺼리 머릿속에 가득 껴앉고 살필요가 없다는이야기이지요.
ㅠ.ㅠ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몰라
밥을 해먹고 살았는지
그다음날 되면 기억도 안나지만-.-;;;;;;
82쿡에 한달에 한번씩 써온일기가
습관이 되어버린것인지...
글쓴지 한달이 지날때쯔음엔
몸에서 반응이 옵니다.
크크크
82쿡에 들어오기 부끄러워지고
몸이 조바심이 나기시작하면
한달이 지났다는 반응이예요.
-.-;;;;;;;;;
+ 김치볶음밥 +

반찬 여러가지 좌악 늘어놓고
저도 밥먹고싶지만-.-;;;
역시나....
한그릇 음식들 위주입니다^^
한그릇음식아니면
배달음식-
ㅋㅋㅋㅋ
손들고 반성하겠습니다아
i o i
맛있는 묵은 김치만 있다면
전 그저...
김치볶음밥!!!!!!
양파넣고 달달-
김치넣고 달달-
고추장 한스푼 넣고 (포인트 되겠어요^^) 달달달 볶기.
야채있으면 넣고 없으면 말고....
찬밥은 살짝 데워서 넣고 볶아야
밥알이 살아있게 볶아먹을수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물엿살짝 돌려서
볶아볶아!!!!!!!!!!
계란후라이는 서비스입니다^^

신랑과 함께 김치볶음밥을 먹는날은
김치를 다 건져서 제가 먹을 방향으로 몰아놓아야해요-.-;;;;
번거롭지만
그래도 같이 먹을수있다는게 어디예요.
ㅋㅋㅋㅋㅋ
이날은 서비스가 매우 안좋은날이였네요.
계란후라이가 없잖아요^^

계란후라이팬을 세게 달궈주고

계란한개를 톡 떨어뜨려줍니다.

이날은 엘비스네 주방 서비스 최고!!!
접시에도 담고
계란후라이도 담겼으니까요.
ㅋㅋㅋㅋㅋ

몸에서 젤라틴을 원할때,
냉동실에 냉동시켜둔 족발을 꺼내
얇게 썰어줍니다.
냉채소스에 찍어먹기도하고
새우젓에 찍어먹기도해요^^
혼자만 즐기기 아쉽지만
어쩔수없어요 ㅠ.ㅠ
저밖에 먹을사람이 없으니-.-;;;;;
+ 불 고 기 +

쟈스민님 방식대로
불고기를 대량생산하는날은
뚝배기 불고기 먹는날이예요.
불고기 익혀주다
육수넣고
당면넣고
가래떡도 넣고
보글보글 : )
명품 뚝배기 불고기가 탄생하는순간이지요!!!!!

냉동고에 불고기가 쟁여져있으면
마음은 편해요^^
불고기 팬에구워
물기는 키친타올에 흡수시켰어요.
불고기 -> 계란볶음밥 -> 계란후라이 순서로 쌓아주기
뒷편에 보이는건
양송이를 기름두른팬에 볶은뒤
소금 후추 간-
체리토마토와 함께 슬쩍 볶아낸뒤
함께 곁들어 주었어요.

오징어 덮밥위에
물에 살짝 데쳐낸 콩나물 올려주기^^
매운 오징어덮밥과 아삭한 콩나물이 만나
맛있는 한그릇 음식이 되었죠.

뚱뚱한 김밥으로
한끼를 해결해주기도했네요.

이번에 새로 시킨 쌀이
이제까지 먹어본 쌀중 최고!!!!!
배달오자마자
궁금함을 참지 못해
밥을 바로 해보았죠^^
김만 올려서 먹으니....
천국의 맛!!!!!!
사실
흰쌀밥은
그냥 밥만먹어도 맛있는듯-.-;;;;;;;
+ 생 선 조 림 +

무를 삐져썰어서
쌀뜨물에 삶아줍니다.

양념장 : 간장 3T / 고추가루 1.5T / 청주2T / 고추장 0.5T / 다진생강 0.5T / 꿀 1T

말캉하게 삶아놓은 무와 쌀뜬물을 적당히 담고
(전 처음에 무를 익힌뒤 쌀뜬물을 덜어냈답니다.)
꽁치캔을 따서 국물버리고-.-
꽁치를 한번 흐르는물에 씻어준뒤
무위에 올렸어요.
그리고 양념장 부어주었죠!

센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주다...
작은불로 바꾼뒤 오래토록 끓여주었어요.

팽이버섯과
대파를 썰어 올린뒤
보글보글.....

완성 : )
생물생선으로는 아직 만들어보지못했지만
이 방법을 기본으로 만들면
다 맛있을것같아요!!!!!!!!!

몸에 좋은 현미밥과
김
생선조림....
그리고
몸에 나쁜
분홍소세지의
아이러니한 만남-.-;;;;;

오꼬노미야끼반죽에
숙주 삶은것 쫑쫑썰고
캐슈넛 다지고
오징어 살짝 데쳐낸뒤....
노릇하게 부쳐서^^

오꼬노미야끼 완성~~~~~
이건 마요네즈안먹는 신랑꺼!

이건 제꺼^_______^
제껀 따로 마요네즈를 뿌리려 했는데
까먹었군요-.-;;;;;;;

아기 새송이 버섯을 찜기에 올려서 쪄준뒤

들깨가루 넉넉히 넣고
새송이찔때 나온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볶아주었답니다.

소금 드르륵 갈아서
엘비스만 먹는
반찬을 만들었지요^^

육수에 소면넣고
오뎅넣고
고추가루 넣고
김가루 뿌려
신랑 한끼 식사로도 만들었었네요-
+ 브 런 치 감 자 +

장안의 화제
브런치 감자를
저도 만들었답니다^^
분이 포실포실 나는 감자로 하면 더 맛있는것같아요!
감자를 찜기에 쪄주었어요.

뜨거울때
손으로 눌러 으깨 줍니다.
아무래도 이 과정이 포인트인것같아요!!!!!

버터나 올리브유를 두른뒤
감자의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베이컨을 얇게 썰어

불에 바삭하게 볶은뒤

기름기를 제거하세요.
그리고
겉면 바삭하게 볶아놓은 감자와
합체-
한번더 팬에서 휙 볶아냅니다.
소금 후추 드륵드륵-

접시에 담고
파슬리가루나 생파슬리를 뿌려주시면 완성^____^
전 집에 레몬라임이 있어
뿌려주니.
이것과도 아주 잘 어울렸어요.

내친김에 양송이 스프도 만들었답니다.
양파와 양송이버섯을 버터에 볶아주다가-

생크림과 우유넣고 보글보글

씹히는 식감을 위해 양송이 볶아놓은걸 나중에 합체했답니다^^
양송이 스프레서피는
딸공님 레서피 따라만들었어요 : )
http://blog.naver.com/olivecook/130068120613
엄청 맛있으니
꼬옥 한번 만들어보시길^^

그리하여 완성된
양송이스프
그리고...
브런치감자!!!!!!!!

살다보면
지름신도 오기마련^^
그리하여 지르신
L 접시 : )
실물의 뛰어남을
사진이 받쳐주질못했네요-.-;;;;;
아끼느라 아직도 새 접시 고대로.
ㅋㅋㅋㅋㅋ

2년전 생일날 신랑에게 선물받았던 놋북이 있다면
아무날도 아닌데 센스있게 해주신 신랑의
넷북선물^______^
핫핑크가 어찌나 이쁜지
보고만있어도 배가 부른선물입니다.
흐흐흐


찐득 쫀득 쫄깃한 초콜렛 아이스크림도
늦여름 한참 지난 어느날 만들었었어요.
http://blog.naver.com/angel_78/70068811684
->레서피는 참고해주세요^^

무엇을 만들기위한 재료였을까요오-

만만한 된장찌개-.-;;;;;

심난했던 어느날의 저녁상차림이였던지라....
생선도 엉망으로 구워졌었네요.
ㅋㅋㅋㅋㅋ

이날의 저녁은
만만한 메뉴가 컨셉이였던건가요;

만만한 감자볶음.
@.@

에스프레소를 뽑아
텀블러에 넣고
얼음 그득 담아
쉐키쉐키-
정신없이 흔들어주면
이렇게 뽀얀 거품을 머금은
아이스커피가 만들어진답니다^_____^
사진보니 또 먹고싶어요.
디카페인에스프레소한잔뽑아
만들어마셔야할까봐요@.@

저같은 사람은
시판소스
무지 좋아합니다-.-;;;;;
훌륭한 소스 한가지면
한끼가 쉽게 해결되니까요.
아직 아이가 없으니
가끔은
엠에스쥐섭취도 해줘야한다면서...
저같은분들도
계실것같아
맛있는 소스 추천해드릴께요.
ㅎㅎㅎㅎㅎ
기꼬망데리야끼소스인데요.
사진처럼 생긴녀석이있다면
주저하지말고 한병구입해보세요^^
마트에서 파는지 모르겠지만
전 목동현대에서 구입했어요.
신세계 본점도 있다고 합니다.

집에 있는 온갖 야채를 길에 썰어주세요.
저희신랑이 유일하게 좋아하는 야채가
파프리카예요.
그래서 온통 요리엔 파프리카 천지입니다.
야채를 즐기지않기때문에
좋아하는 야채라도 담뿍 먹이고싶은
와이프의 마음이예요.
ㅎ

백만송이 버섯과
물기 쪼옥 뺀 숙주도 준비하고
고추잡채용으로 썰어온 돼지고기는
아까 알려드린 기꼬망데리야끼소스에 버무려서 30분가량 놔뒀어요.

웍을 아주 뜨겁게 예열한뒤
계속 센불에서 요리할꺼예요.
무조건.
센불!
처음부터 끝까지
센불!
고추기름을 두르세요.

편으로 썬 마늘을 볶아줍니다.

시골아낙님표 저장용양파 무지하게 맛있습니다. (맛있는건 서로 공유^^)
양파도 달달 볶아주세요.

데리야끼소스에 재워둔 돼지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빨리 볶아주세요.

숙주를 제외한 모든 야채넣고
달달-

마지막으로 숙주넣고
휙-

소금 / 후추 드르륵
참기름 한방울 : )

뜨거운 밥위에 올려내면
맛있는 한그릇음식이
금새 완성되었어요^______^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그래도 집에서 만들어먹으니
정신건강에 더 이롭다 생각합니다.

몇일전 먹었던 한그릇음식이
맛있어서 생각난다는 신랑말에
원모어타임^__^

이녀석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
남대문을 갔다가
고물상에서나 있을법한 이 물건을
거금 7천원을 주고 사왔어요.
철팬사랑에 빠진 엘비스.
미쳤던것같아요 ㅠ.ㅠ

물에 불려 초록수세미로 정신없이 닦아보았지만
검정 방청제는 떨어질줄 모르고 ㅠ.ㅠ
하늘에서
사포가 뚝 하고 떨어졌어요 @___@

무시무시한 녹물사진 ㅠ.ㅠ
4-5일 가량을 물에 담궈
일부러 녹을 내주었답니다.
방청제 사이로 물이 들어가 녹이 나는것이니....
녹난상태로 밀면
더 잘 밀어졌거든요.

이 상태를 만들기위해
전 몇날을 드러누워야했습니다.
어깨죽지가 빠지는줄 알았음 ㅠ.ㅠ
모양만 못났어도
정말 갖다 버리는건데.....
옴팡지게 이쁘게 생긴 녀석이
꿈속에서도 절 보며 웃는데....
차마 버릴수가 없었어요.
어흑-

마지막으로 한번 더 밀어주기위해
또 하루를 녹물에 숙성시켜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렇게 미끈한 녀석이 완성된거예요
ㅠ.ㅠ
닭갈비한번
양배추볶다 튀어나가지않게 볶겠다고
사들고온 고물상스타일 철팬덕분에
일주일 꼬박 고생했답니다.
저렇게 옴팡지게 이쁜 녀석을 발견한
제
눈을
얼마나 미워했는지 몰라요-.-;;;;;;;;;;;;;;;;;;;

튼실한
왕새우 5마리넣고
신랑용 카레만들었어요.

요즘들어 부쩍이나 피곤해 하는 신랑...
뱃속에 기름기가 부족한걸까요 @.@
그럴땐
삼겹살이 최고!!!!!
무쇠팬에선 지글지글 굽고
상위에 바로 내서도 계속 뜨겁게 먹기위해
연두색 무쇠도 예열에 들어갑니다.

삼겹살
그리고
고구마-

물기 쭈욱 올라온
양송이 버섯도
추가^____^

전...
버터가
아니옵니다~
삼겹살에 싸먹는
떡이지요^____^

마무리는
매콤 새콤 달콤한
골뱅이 한접시!
: )

항상
퇴근할때쯤
보내오는
문자한통에...
엘비스는
쪼로록
주방으로
저녁을 만들러 들어가지요^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