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하게 뭐라 설명을 자세히 해놓은 레시피를 찾기 힘듭니다.
왜그런것일까?
잘안담그시는것 같기도하고....
제가 새우젓을 담그며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뭐라 딱히 레시피랄것도 없구나....
하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레시피가 안올라 오는가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저같이 조금은 답답하셨던 분들과
잘못된점과 잘된점들을 공유 했으면 해서 올려 봅니다.
음식의 간....
참 어려운 문제인듯합니다...
그런데 때로는 음식의 간의 허용 범위가(짜다에서~싱겁다까지) 조금은 넓은 음식도 있는 듯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젓갈인듯 싶기도 하구요.
일단 젓갈은 짜다는데는 모두 동의 하시는것 같구요...
짠정도의 허용 범위가 비교적 넓지 않은가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젓갈을 담그는데 일단 짜다라는 범위에 들어가고
부패하지않는 정도에만 들어가면(싱거우면 부패하지요)
젓갈을 담그는데는 큰문제는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짜다는 범위를 너무나 확대해석해서 발효가 안되면 곤란 하겠지만요.^^
제가 여기도 한번 올렸는데...황석어젓을 소금범벅으로 해놔서 아직도 표본실의 황석어 상태이지요.
젓갈을 담글때 소금 비율을 새우:소금= 100:20 또는 100:30 까지 잡더군요.
이정도면 그렇게 예민하게 비율을 따지지않고 얼추 맞추어도 될듯 싶더군요.
여름이면 소금을더넣고 가을에는 소금을 좀 적게 해도 되겠지요.^^
저는 토요일 김치 담글때 지난해 담근 새우젓을 다써서
김장때 생새우로 쓰고 남은것 냉동해 놓은것으로 새우젓을 담궈 봤습니다.
저는 냉장고에서 저온 발효 할것이라서
새우;소금=100:20 비율로 으로 소금을 뿌려 절여 놓고 ( 새우1800그램 소금 360그램)
물 :소금 =1000미리리터:200으로 소금물을 만들어 살짝 끓여서 식힌다음 부어 주었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새우젓~ 단지 발효할 시간만이 필요 한것 같아요.
이제 조금있으면 시장에 생새우가 많이 나올 철이니 생새우를 발견하시면 한번 담가 보실래요.^^
맛난 새우젓이 하나 준비되면... 아~그리고 몇일후면 멸치젓도 걸를것이랍니다.
이렇게 젓갈 준비가되면 김치 담그는것이 너무나 쉬워지는 느낌이어요...
비장의 카드를 손에 쥔듯한 느낌이 들지요.^^
이렇게 담그니 맛나긴 하던데...
혹시나 잘못 된것은 지적해주시구요.
생새우와 소금을 비율대로 섞어놓습니다.
(생새우를 씻는가 안씻는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시던데...
안씻으시는분도 있으시고 소금물에 살짜기 씻어 내시는 분도 계시던데...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좀더 아시는 분은 리플 주시면 감사하구요.^^)
생새우에서는 물이 많이 안나오니..비율대로 소금물을 만들어 끓여 식혀둡니다.
절여놓은 생새우에 소금물을 부어줍니다.
통에 담아 저는 냉장고에 둘것이구요.. 건냉하고 어두운곳에 보관하셔도 됩니다.
저는 처음 새우젓을 담고 여러번 열어 보았답니다.(잘됐는지 궁금해서요.^^)
새우젓이 발효 되기 전까지는 ,중간단계에서 열어보게 되면, 과연 내가 잘한것인가?
라고 의문과 걱정이 생기게 되더군요. 냄새도 이상하구요.^^ 그래도 꾹참고 시간이 지나니
4주이상부터 김치담글때 넣기도 했지만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나 맛나게 되더군요.
발효과학은 ~기다림~^^이 아닐런지요~
한가지더~
제가 귀찮을 때 밥하는 방법 보실래요.^^
(19금)이 아니라~(깔끔하신분은 금)입니다.^^
저는 밥솥 씻기싫을때(찬밥 조금 남은 상태의 밥솥일때요~)
이제부터 이솥은 대대로 전통있는 밥솥이 되는게야~
since 2009.9.20
이러면서 밥솥을 안씻고 그냥 밥을 해요.^^
밥솥에 있던 있던 찬밥은
고통분담 차원이 아니라~
찬밥 분담 차원으로 승화 시켜서~
밥하는 위에 올려 놓고 밥을 해서 ~
따신밥으로 변신시켜 모두 함께 맛나게 ~
뭐~ 꼭 따라 하시라는 말씀은 아니고~^^
우리엄니 말씀이 갑자기 생각 나네요..."이런거 먹어도 안죽는다~"
이런분이 한분 이라도 계시면 이가을에 덜 외로울것 같은 몬나니?~^^
(이게 뭔소리여~^^ (19금 사진? 깔끔이금사진?) 치울까여~?)
일단은 저질르고...께름직한 느낌에대해... 면죄부를 받고 싶은 ....꼼수?....ㅎㅎㅎ^^
(수정)
그리고 제가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숙성기간은 2~3개월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육젓이나 추젓을 김장할때 제일 많이 쓴다고 하는군요.^^
김치할때는물론 육젓을 쓰면 더맛나구요..
추젓은 그냥 먹거나 젓국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써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