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추잼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 조회수 : 8,637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9-03-11 12:58:53
예전에 언니가 준 대추를  나름 잘 한답시고  설탕과 꿀에 절여 놓았는데   설탕도 잘 녹지도 않고  딱히 대추차도 잘 먹지도 않아  방치하다   방금  물좀 넣고  보글보글  조리다가  도깨비 방망이로 드르륵 갈았더니  넘 맛있는 대추잼이 되었네요.   마침 있는 우유식빵 한장 구워서 따끈한 대추잼 듬뿍 발라 먹으니  뿅 갑니다.

잼 만들기 이렇게 쉬웠던 적도 첨이네요.  대충 물붓고 시작했는데 농도도 넘 잘맞고  1키로도 훨 넘을거 같아요 마트에서 사온 딸기잼이 또 천대 받을것 같네요^^
자운영 (hanmull)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바구니
    '09.3.11 1:09 PM

    어머, 대추쨈~^^! 대추가 많이 있는데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2. 노엘라
    '09.3.11 2:10 PM

    말린 대추로도 할 수 있는건가요?? 대추 너무 좋아하는데 좋은 정보에요~~~

  • 3. 고동
    '09.3.11 2:18 PM

    네, 말린 대추였어요. 대추가 너무 많아 씨발라 내고 대충 썰어서 꿀과 설탕에 섞어 두었는데 몇개월이 지나도 설탕이 채 녹지 않았었어요. 슬로우쿠커에 할려다가 그냥 물좀 붓고 끓이다가 작은불로 졸이면서 농도를 대충 맞쳐 갈았어요. 한숟갈정도 넣고 차로로 마시니 맛있네요.

  • 4. 실버하트
    '09.3.11 2:31 PM

    고마운 정보 고맙습니다.
    나름 저도 대추차 먹을려고 전에 어떤 분이 올려 주신대로 돌돌말아 예쁘게 담궈 놓고는 설탕도 잘녹지 않고 먹지도 않아서 아까워만 하고 있었는데 집에가서 대추잼 해먹어야 겠네요

  • 5. uzziel
    '09.3.11 3:03 PM

    허걱...절 위해서 올리신거죠?
    저도 대추를 꿀에 재워두었는데...먹을 일이 없어서 방치되어 있는데...

  • 6. 미조
    '09.3.11 3:19 PM

    저두 꿀에 재워둔거 있는데
    그것도 끓여도 되나요??

  • 7. ubanio
    '09.3.11 3:19 PM

    대추가 천대 받았는데
    이렇게도 함 해봐야겠네요

  • 8. 고동
    '09.3.11 3:29 PM

    아니 그 귀한 대추가 이렇듯 구석구석 숨어 있었다니? 뭉건?하게 졸여서 곱게 갈아주세요 껍질이 좀 억세잖아요. 차로 마시니 모래알만한 껍질이 밑으로 가라 앉네요.

  • 9. 내맘대로
    '09.3.11 3:29 PM

    저두 제사지낼때 마다 수북히 싸여있어요.
    냉동실 정리 되겠는데요.

  • 10. 김언니
    '09.3.11 5:52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추로 잼을~

  • 11. 우물안깨구락지
    '09.3.11 9:38 PM

    앗! 너무 감사해요. 저도 냉동실 반은 정리될 것 같아요.^^

  • 12. 산달래
    '09.3.12 1:42 PM

    ^^저한테도 너무나 유용한 정보네요 ㅎㅎ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9147 돼지감자 냉이 무침 2 돼랑이 마눌 2009.03.12 5,125 54
29146 구준표가 울집에 왔어요~ 11 코스코 2009.03.12 11,811 53
29145 쉬운 스파게티 소스, 사진과 함께 다시 올려보아요~~ 12 리델여사 2009.03.11 8,535 63
29144 대추잼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12 고동 2009.03.11 8,637 34
29143 따사로운 오후에 밀크티 한잔 하세요.^^ 8 레지나(스프라이트) 2009.03.11 5,420 80
29142 봄맞이 보양식 <달래무침과 편육>입니다 8 에스더 2009.03.11 6,707 99
29141 키톡 데뷔하고픈 맘에.... 7 다온맘 2009.03.11 4,483 86
29140 야식입니다.. 7 맛있는 정원 2009.03.10 6,755 38
29139 파운드케잌 6 나비야~ 2009.03.10 4,459 48
29138 꽁치 졸이기 20 sm1000 2009.03.10 8,320 73
29137 양배추즙 49 푸른제주 2009.03.10 7,486 13
29136 갑자기 수재비가 땡겨서~~ 8 소금장수 2009.03.10 5,300 42
29135 냉우동샐러드 드셔보셨나요? 8 얼렁뚱땅 2009.03.10 11,587 39
29134 부추 한 단으로 뭐해먹지? 38 경빈마마 2009.03.10 16,043 1
29133 찬밥으로 나들이 도시락 싸기 49 라임 2009.03.10 10,033 60
29132 [면]그간~~ 이것저것~ 13 면~ 2009.03.09 9,131 77
29131 정말 맛있게 만든거 맞죠??..>.<..[가자미 식해.. 18 이영희 2009.03.09 8,319 66
29130 식빵틀 없이, 제빵기 없이 식빵 성공했어요(매발톱님 감사해요.).. 3 지니 2009.03.09 13,644 53
29129 지난 주말에 저희 커플이 서툴게나마 요리를 해 보았어요. ㅎㅎㅎ.. 45 세우실 2009.03.09 12,542 53
29128 제빵기 식빵의 딱딱한 껍데기여, 이젠 안녕~~~~ 12 빵조아 2009.03.09 10,321 29
29127 삼겹살 궈먹을땐 문신한 종이가 쵝오...... 12 소금쟁이 2009.03.09 11,272 47
29126 고구마머핀이에요... 5 yaani 2009.03.09 3,763 24
29125 막걸리걸렀어요..한잔씩들하세요.. 16 경표이모 2009.03.09 5,322 23
29124 오향족발 만들기 12 통아주메 2009.03.09 8,185 39
29123 모두 잠든 한밤중 출출할때 땡기는.. 9 파란궁 2009.03.08 7,882 73
29122 6살 아이 생일잔치 12 수연뽀뽀 2009.03.08 10,645 62
29121 남의나라(밴쿠버) 베이킹스쿨 구경하기 33 uhwa 2009.03.08 11,321 54
29120 찜닭 완전정복 : 초보도 이것만 따라하면 찜닭 성공! 43 아키라 2009.03.08 27,39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