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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만두 빚은 날에~~^^

| 조회수 : 7,880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9-01-12 22:29:23
고향이 이북이신 할아버지,할머니를 닮아서 인지, 저희 친정아버지랑 저는
만두를 참 좋아합니다.
시판만두는 돼지 냄새(^^) 때문에 먹기가,, 좀 그래서^^
오늘 마음한번 크게 먹고,, 만두 빚었습니다.

돼지고기다짐육은 맛술이랑, 다진파,생강가루, 굴소스, 맛간장,후추 마늘다진거 넣고,
센불에 다글 다글 볶아서 수분을 확 날려주고,
그외 김치랑 두부 부추랑 계란 노른자 넣고, 간은 소금으로 했구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랑 후추 좀 더 넣어줬습니다.
만두빚는 건 우리딸이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손으로 하는 건 뭐든지 좋아라 하는 우리 딸~~^^




떡 만들면서 사놓은 찜기가 만두 찔때 요긴하게 쓰입니다.



만두 빚을때 열심히 도와준 우리 딸입니다.
아기때 머리카락이  없어서,, 저렇게 묶어 다니면 그나마 여자아기이지요^^


아기에서,, 이제 꼬마아가씨로~~^^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금순이
    '09.1.13 12:55 AM

    너무 귀여워요~
    아기때와는 완전 다른 꼬마아가씨네요~

    아기때 모습이 너무 건강하고 귀여워서 ㅎㅎㅎ
    손이랑 손목이 너무 통통해요~

  • 2. mamonde
    '09.1.13 1:19 AM

    와,아기넘이쁘고 귀여워요,,
    글고만두 넘 탐스럽다,, 꿀꺽~

  • 3. avocado
    '09.1.13 3:15 AM

    어머어머어머..
    막달산모 침넘어갑니당!!!!!!!!!!!!!
    게다가 제게는 없는 딸복까지 있으시다니..ㅎㅎㅎ부럽습니당.
    근데 한가지 여쭤봐도 될까요?
    찜기 아래 깐 종이(?)같은게 뭐에요????
    이런건 또 궁금하면 못지나간다는..ㅎㅎㅎㅎ

  • 4. 우노리
    '09.1.13 3:52 AM

    만두에 윤기가 좔좔좔 흐르네요...
    새콤달콤한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걍 넘어 갈 것 같아요.^^

  • 5. 버블리
    '09.1.13 9:34 AM

    찜기아래 까는 건요,,떡이나 만두나,, 뭘 찔때,, 까면,,
    달라붙지 않는다고,,해서,,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 공식명칭은 잘 모르겠어용,,^^
    오후에 제가 검색해보고,,알려드릴께요,,^^

  • 6. 쭈니마미
    '09.1.13 10:01 AM

    아보카도님.. 제가 대신 알려드릴께요.
    공식명칭은 <시루밑>이라고 합니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고 베이킹재료나 떡만들기 재료 파는 곳에서 다 팔아요.
    대형마트에는 종이호일로 찜용이 있다던데 전 아직 못봤네요.
    그런데 만두가,,, ㅠ.ㅠ
    정말 먹고싶어집니다.
    오늘 큰 맘먹고 한 번 만들어볼까요?
    아님 동네 맛있는 칼국수 집에서 사다먹을까요..
    먹고싶다..

  • 7. 버블리
    '09.1.13 3:37 PM

    진짜 만두는 큰 맘 먹어야 만들수 있지요,,그런데,, 마음 먹기가 힘들지,,
    만들어 보면 쉽더라구요,,, 꼬맹이 우리딸이 이제 어른 못지 않게,,
    만두를 잘 빚으니,,전 만두속만 충실히 만들어 놓으면,,,^^
    쉽게 뚝딱 만들겠더라구요~~^^ ㅎㅎ

  • 8. 느긋하게
    '09.1.13 5:18 PM

    고기를 볶아서 넣으시네요.
    그럼 고기냄새가 덜 날까요?
    매번 나는건 아니지만 냄새가 조금씩 나는 경우도 있어서요

  • 9. 버블리
    '09.1.14 10:18 AM

    고기를 볶아서 넣으면 수분이 없어서, 좋쿠요,
    고기를 볶을때, 파랑 마늘 다진거, 맛술, 굴소스, 후추, 맛간장 넣어서
    센불에서 익히기 때문에,, 고기 냄새 거의 나지 않습니다.

    저도 진짜 고기 냄새 올라와서,, 시판만두나, 파는 만두는 싫어라 하거든요,
    부추나, 김치, 숙주 나물 넉넉히 넣어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조만간 또 만두 만드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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