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폭신.촉촉.달콤하고 부드러운 나가사키카스테라
나무틀이 그걸 해결해준다는걸 알면서도 무심하다가
버터크림때문에 늘 남는 노른자 해결용으로 카스테라 굽기 시작하면서
나무틀을 짜게되었어요
그 높은 나무틀이 있으니 높이나 모양은 정말 해결되는군요.^^
가장자리까지도 촉촉함을 유지해줍니다.
재료;
박력분245g, 설탕 440g, 노른자160g, 소금2g, 정종78g,
우유90g, 버터70g,물엿20g,계란294g
(가정용 가스오븐에 맞는 1/2빵판에 나무틀 넣고 굽는양)
1,계란.노른자.물엿.설탕.소금을 넣고 따뜻한 물을 믹싱볼 아래 받혀서 중탕으로 설탕이 녹을때까지 저어요.
2, 믹싱기를 중고속단계정도로 올리고 계속 휘핑합니다
3,거품기를 들어올렸을때 무늬를 그리며 흘러내리다가 간격을 유지하면서 똑똑 떨어지는 상태까지 휘핑해요.
4, 박력분을 체로 치고 휘핑한 계란에 넣어요. 볼의 밑바닥까지 주걱을 넣어서 끌어올리듯이...
5,버터와 우유를 전자렌지에 넣어 녹여주고 정종을 섞어요
6, 휘핑한 계란을 덜어내어 중탕한 버터에 섞은 후 다시 본 반죽에 넣어서 고루 가볍게 섞습니다.
(반죽을 덜어 버터 섞으면 덜어낸 반죽은 거품이 꺼지겠지만 덕분에 나머지 거품은 꺼지지않는답니다.)
7, 나가사키카스텔라 전용 나무틀에 유산지를 깔아주고 약 60%정도의 높이로 반죽을 채워요.
팬을 중간단에 넣고 가스오븐 180도에서 50분 굽고 200도 올려서 10분 구워서 색을 좀 더 진하게..
- [줌인줌아웃] 11월 2일 구미에서 .. 1 2019-10-28
- [키친토크] 폭신.촉촉.달콤하고 부.. 8 2008-09-11
- [키친토크] 쉽고 간단하고 예쁜 -.. 8 2008-09-10
- [키친토크] 식빵도 조금은 색다르게.. 5 2008-09-09
1. 비타민
'08.9.11 12:42 PM키친토크에 나오는 베이킹 고수님들의 빵빵한포스의 카스테라에 감동해
애들과 남편에게 "기다려봐~~" 큰소리치며 store S에서 핸드믹서기를구입해
부푼꿈을 가지고 만들어봤건만 냄새만 그럴듯하지 커내놓으면 푹꺼지는게
...단걸싫어하는 가족들입맛에따라 설탕양을 팍 줄여넣어서 그런지 사진처럼
먹음직스러운카스테라 만들기가 쉽지않군요
4~5번의 실패끝에 믹서기 쳐박아두고 쓰지못하고 있네요
다른요리들은 따라해서실패한적이 거의없었는데..또 도전해보려니 재료가 아까워시리,,
베이킹 고수님들!
설탕량과 계란량 줄인 카스테라는 절대 만들수 없는건가요?
알고계시는분들 레시피좀...2. lois
'08.9.11 1:11 PM모소라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여러번 시도해보고, 나무틀을 사서도 해봤지만 저렇게 나오지 않더라구요.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 아~ 먹고싶습니다. ^^
비타민님... 설탕양은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어디선가 봤는데요. 설탕이 빵을 부푼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게 해주는 역활을 한다네요. 설탕이 적으면 그만큼 안이쁘지 않을까 싶어요.3. smile
'08.9.11 3:35 PM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들때 쓰는 나무틀은 구할 곳이 없을까요?
4. 생명수
'08.9.11 7:00 PM그래서 제가 카스테라를 못 만드는 이유군요.
딴엔 단거 싫어서 설탕을 줄이니..맨날 실패에요.
신기하게 손님들용이나 선물용으로 만드는 것은 실패가 덜 하다는..
바로 설탕을 정량을 넣기 때문인가봐요.
그러고 보니 카스테라 만들려고 빵틀 사 놓고 한번도 안 만들었네요 ㅎㅎ
여튼 높이와 색깔이 너무 멋쪄요!5. 순덕이엄마
'08.9.11 7:57 PM어렵고도 어려운 카스테라...
그러면서 이런사진 보면 불끈 하며 의욕이 솟는게 문제.ㅠㅠ6. 모소라
'08.9.11 9:31 PM비타민님...설탕을 많이 넣어야 하는 레시피는 또 그나름의 이유가 있더라구요.
설탕의 하는일이 있잖아요...
설탕이 쿠키에 들어가면 바삭한맛을 더해주구요.
발효빵에 들어가면 이스트를 자라게 해주구요.
케익에 들어가면 촉촉한 수분을 더해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그래서 카스테라엔 설탕량이 참 많이 들어가요.
제가 올린 레시피에서 설탕량 줄이려면 약 10%정도 줄이시면 크게 무리는 안갈듯합니다.
lois님 대단이라니...과찬이세요.
저도 참 많이 실패하고 남의 레시피 다 들여다보면서 고민하고 만들고 실패하고 거듭했는데요
요즘은 저 레시피면 아주 가뿐하게 만든답니다.
실제로 제가 만든 카스테라 먹어보면 판매되는 카스테라보다 훨씬 부드럽다는 느낌예요.
주변인들도 그렇게 말을 하구요.
smile님..
나무틀은 베이킹도구 파는 사이트에 보시면 구할수있으세요.
생명수님...
실제로 사먹어보면 굉장히 달잖아요...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이유겠죠.
물론 설탕이 많이 들어가니 부드러운것도 사실이구요.
가스오븐이라 온도조절은 중간에 한번씩은 해줘야 하지만 그래도 맛은 전기오븐보단 가스오븐^^
순덕이엄마님...
맞아요...쉬운듯 어려운게 카스테라인듯하죠?
의욕이 솟으면 바로 시작하면 되지 무슨 문제요..ㅎㅎ
얼그레이넣고 얼그레이카스테라도 만들고 커피 넣어서 모카카스테라도 만들고
여러가지로 변형도 해요.
제가 요즘 애들에게 큰소리 친답니다...이제부터 날 카달로 불러라..라구요..
카달?ㅎㅎㅎ카스테라의달인 이라는..(완전 잘난척해요)7. 야들야들배추
'08.9.12 6:57 PM여기엔 꿀이 안 들어가네요. 저는 항상 꿀이 아주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로 구웠었는데...나무틀은 없지만 이 레시피도 한 번 해봐야겠어요. 맛있어 보여요.
8. 녹차잎
'09.6.21 3:34 PM방학이다보니 간식거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겨울방학때는 내가 아파 딸아이가 밥을 해먹었어요. 그래서 많이 싸우고. 그놈의 돈 때문에 . 아이들은 야무지게 키웠는데 항상 돈이 부족해서 싸웁니다. 과외비, 예쁜 옷 사고 싶은 아이와 의견 충돌. 레시피 이용해서 성공해볼께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41087 | 맛있게 먹고 살았던 9월과 10월의 코코몽 이야기 20 | 코코몽 | 2024.11.22 | 7,459 | 0 |
41086 | 82에서 추천해주신행복 41 | ··· | 2024.11.18 | 13,198 | 4 |
41085 | 50대 수영 배우기 + 반찬 몇가지 36 | Alison | 2024.11.12 | 15,113 | 5 |
41084 | 가을 반찬 21 | 이호례 | 2024.11.11 | 10,382 | 2 |
41083 | 올핸 무를 사야 할까봐요 ^^; 10 | 필로소피아 | 2024.11.11 | 8,297 | 2 |
41082 | 이토록 사소한 행복 36 | 백만순이 | 2024.11.10 | 8,940 | 2 |
41081 | 177차 봉사후기 및 공지) 2024년 10월 분식세트= 어 김.. 12 | 행복나눔미소 | 2024.11.08 | 3,563 | 4 |
41080 | 바야흐로 김장철 10 | 꽃게 | 2024.11.08 | 5,867 | 2 |
41079 | 깊어가는 가을 18 | 메이그린 | 2024.11.04 | 10,018 | 4 |
41078 | 드라마와 영화속 음식 따라하기 25 | 차이윈 | 2024.11.04 | 8,773 | 6 |
41077 | 아우 한우 너무 맛있네요.. 9 | 라일락꽃향기 | 2024.10.31 | 7,708 | 2 |
41076 | 똑똑 .... 가을이 다 가기전에 찾아왔어예 30 | 주니엄마 | 2024.10.29 | 10,332 | 6 |
41075 | 10월 먹고사는 이야기 12 | 모하나 | 2024.10.29 | 7,359 | 2 |
41074 | 무장비 베이킹…호두크랜베리빵… 12 | 은초롱 | 2024.10.28 | 6,607 | 5 |
41073 | 오랜만이네요~~ 6 | 김명진 | 2024.10.28 | 6,190 | 3 |
41072 | 혼저 합니다~ 17 | 필로소피아 | 2024.10.26 | 6,224 | 4 |
41071 | 이탈리아 여행에서 먹은 것들(와이너리와 식자재) 24 | 방구석요정 | 2024.10.26 | 5,209 | 3 |
41070 | 오늘은 친정엄마, 그리고 장기요양제도 18 | 꽃게 | 2024.10.22 | 10,190 | 4 |
41069 | 무장비 베이킹…소프트 바게트 구워봤어요 14 | 은초롱 | 2024.10.22 | 5,680 | 2 |
41068 | 만들어 맛있었던 음식들 40 | ··· | 2024.10.22 | 8,666 | 5 |
41067 | 캠핑 독립 +브라질 치즈빵 40 | Alison | 2024.10.21 | 6,127 | 7 |
41066 | 호박파이랑 사과파이중에 저는 사과파이요 11 | 602호 | 2024.10.20 | 3,503 | 2 |
41065 | 어머니 점심, 그리고 요양원 이야기 33 | 꽃게 | 2024.10.20 | 6,311 | 6 |
41064 | 고기 가득 만두 (테니스 이야기도...) 17 | 항상감사 | 2024.10.20 | 4,214 | 4 |
41063 | 오늘 아침 미니 오븐에 구운 빵 14 | 은초롱 | 2024.10.16 | 7,913 | 2 |
41062 | 여전한 백수 25 | 고고 | 2024.10.15 | 7,571 | 4 |
41061 | 과일에 진심인 사람의 과일밥상 24 | 18층여자 | 2024.10.15 | 8,611 | 3 |
41060 | 요리조아 18 | 영도댁 | 2024.10.15 | 5,532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