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 며칠 김밥, 볶음밥, 김치볶음밥, 순대,유부초밥 ,기타 일품요리로 주구장창 매끼를 먹었습니다.
아침엔, 조미김에 밥 싸주기, 고구마 삶아서 우유랑 과일,
장보러 가면, 반찬거리를 사다 나르게 아니라, 늘 간식꺼리 위주!!
급기야 어제는 친구집에 가서 점심 저녁까지 다 해결하고 오는 길에 반찬꺼리 좀 사서 왔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딸 학교에 방과후 수업을 가고, 반찬꺼리 몇개 만들었습니다.
우리딸 최고로 좋아하는 브로콜리 데치고, 두부 뜨끈하게 삶고,
돼지고기는 압력솥에 월계수잎, 통후추, 향신야채 자투리 있으면 같이 넣어서 삶아줍니다.
삶아준 물은 다 버립니다.
야들 야들 해진 돼지고기에 다시 맛간장, 물, 설탕, 달걀, 새송이버섯, 마늘, 아주매운 빨간 고추를
넣고 조려주었답니다.
매콤한 고추 덕분에 돼지고기 특유의 냄새는 어디론가 사라졌더군요,
미역줄기 볶음, 우리딸이 사랑하는 떡볶이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맛간장으로 전통 오뎅바 국물 준비했구요. 곁들이로 오뎅이 동동 뜹니다^^
저 오늘부터 불량(^^) 엄마 딱지 뗍니다~~ㅎㅎ
오늘 우리 아이들 점심으로 뭘 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