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꼬치 구웠어요..

[랄랄라]

아들놈이 '닭꼬치쟁이' 입니다.
쪼그만 넘이 닭꼬치 사주면 앉은자리에서 꼬치 두개는 기본으로 먹거든요.. --
백화점에서 국산이라고 파는걸 사주면 두개에 사천원이고 (헉;)
출처를 알수없는(-_-) 동네 닭꼬치는 두개에 이천원~삼천원...

집에서 한번 만들어봤더니..
꼬치가 8개 나오네요.
국산 닭다리살만 발라놓은 팩 한개(4천5백원?)를 샀을때 분량이에요.
녀석, 접시에 담긴 꼬치 4개를 다 먹었답니다.
같이 먹을라고 했는데.. 견제가 심하데요.. ㅜㅜ

근데 이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간식이더군요.

닭고기 기름 제거하며 씻고 알맞게 썰고
꼬챙이에 예쁘게 끼우고
꼬치 구우며 고이는 닭기름 견제하고
뒤집으며 계속 소스 발라주고..

한달에 한번 정도만 해주어야 할 듯.. -_-;;

***) 레시피는.. 저도 검색해서 라니니님의 것을 참고로 했답니다.
       여러가지 안들어가고 딱 들어갈 것만 들어간 레시피라서요...--;;
       간장 1컵, 물 1컵, 맛술 반컵, 물엿 1컵, 설탕 적당히, 대파랑 통마늘, 마른고추(없으면 그냥 고추) 적당히
      통후추 1큰술  

       많이 끓이면 너무 짜져요.. 물 양 조절하셔서 만드세요..^^

[soojung]

바른 소스 레시피좀 부탁드려요
저도 해주고 싶네요 ^^

[친절한박씨]

근데..스텐꼬지 어디서 구입하셨는지요???

[행복만땅네]

천냥백화점에 있던데여^^천냥해여

[rjsdlsp]

와~ 맛있겠어요. 우리꼬맹이들도 엄청 좋아하는데....
한 번 만들어줘야겠어요^^

근데, 어디다가 굽나요? 후라이팬인지, 오븐인지..궁금해요~

[두문아지매]

나도 우리딸 해주어야 겠습니다,
우리 딸이 보고 ,해주까 하니 응하네요..
저도 먹고 잡네..
사과 다 따고 나서 시간이 나면요,,

[츄니]

아드님의 닭꼬치 잡은 손이 맛을 보여주네요~

[정경숙]

울딸 저 오뎅 사먹을때 꼭 옆에서 먹는 음식임다..
이제 부터 만들어 먹여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