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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는 불량식품도 좋다

| 조회수 : 16,397 | 추천수 : 132
작성일 : 2007-11-05 22:02:24
유기농이며 홈메이드 같은 우량식품이 신체건강에 좋다면
불량식품은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다.

정크푸드를 씹을 때마다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  
맛있다~~~얘들이 없었으면 어찌 살았을꼬~~~  

출근하면 토스터에서 탕 튕겨져 나온 흰 식빵에 마가린을 처억척 발라먹는다.
원두커피를 1-2잔 먹어도 믹스커피로 꼭 입가심을 해야 한다.
점심식사로 땀 뻘뻘 흘리며 매콤한걸 뱃속에 채운 날이면 찬 코카콜라 한잔이 꿀맛이다.  
여기까지만 해도 봐줄만한데
꿀꿀한 날에는 길거리 포장마차 안이 그렇게 훈훈하고 따뜻해 보일수가 없다.
떡볶이에 순대와 김말이를 비벼먹는다.
떡볶이의 색소가 무엇인지, 순대 속재료가 무엇인지, 튀김기름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잠시 안테나를 꺼두고...
상관 안한다. 가끔 먹는거. 어쨌든 너무 달콤하다.

정크푸드의 압권은 우리 남편의 시장바구니다.
이거 와이프가 82쿡 회원 맞냐 싶을 정도로 불량들의 성찬이다.
그래도 난 위에 쭈욱 쓴 불량식품들을 혼자서 먹는데...
이 남자는 가족들과 나눠먹으려고 두 바구니씩이나 가득가득 사온다.  
남편은 라면 예찬론자다. 물론 나도 햄버거 광팬이지만.
남편은 설탕이 듬뿍 들어간게 분명한 값싼 '유산균음료'를 좋아한다.
나는 그의 음료 쇼핑패턴을 혐오하지만, 밤늦게 82cook을 서핑할때 어김없이 이 음료를 1-2잔을 먹는다.
담날 아침에 얼굴이 퍼지건, 뱃살이 어떻건 상관 안하고....
남편은 이 분야의 식품을 고르는데 관한한 일가견이 있다. 맛있는걸 기가 막히게 담아온다.
지난주엔 난  슈퍼마켓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분명 나는 한번도 안간 슈퍼 빵코너에 있을게 분명한)
꽈배기 과자를 집어왔다.  
자태부터 상당히 불량스러워 보이는....하지만 어떠리....트랜스지방이 듬뿍 들어갔는지 고소하기만 하던걸.

소세지는 *센뽀득같은 독일식도 좋지만
남편도, 나도 몽둥이 모양의 진주* 분홍색 소세지 앞을 그냥  지나치치 못한다.
1970년대의 향수 때문에....부자들만 먹던 그 소세지....
주서기를 사야 한다고 벼르면서도 지난 여름은 체리맛 쿨에이드와 Tang 오렌지가루를 한통씩 비웠다.
월매나 맛있던지....진정으로 최고의 맛이었다. 유기농 미숫가루는 지금도 냉동실서 잠자고 있다.  
남편은 Tang가루를 물에 타먹으면, 시골서 운동회때 양은주전자에 서빙하던
정체불명의 그 오렌지음료가 생각난단다.
당신만 추억이 있냐? 나는 진짜 Tang가루의 추억이 있으니 어린시절 여름에 해수욕갈때마다
엄마가 미제가게에서 이것을 한병씩 사가지고 피서를 갔었다....이것이다.

나는 우량식품을 먹으려고 한다.
아이들에게는 특히 우량식품을 먹이려고 한다.  
그런데 온 가족이 어느새 단체로 불량식품을 씹으며, 마시며 좋아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야~~~우리는 단체로 불량한가?????'
그래도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불량이건 우량이건 맛있는 맛을 공유한다는 것은.
뭐 그러면 되는거 아니겠는가? ^^

웬지 `했다'채로 쓰고 싶어 이리 적었는데 불량스럽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여러분도 불량식품 어쩌면 조용조용히 많이들 즐기실지 몰라서....
불량식품 정보도 좀 얻어갈겸 먼저 써봤습니다.
맛있는 불량식품 저도 좀 알려주세요.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술신발
    '07.11.5 10:49 PM

    너무 웃었어요. 저같은 분 만나뵈는 것 같아서리... 저도예요. 늘 건강프로 챙겨보고(생로병사 류의- 하나티비로도 다시 봐요) 건강에 관심 많으면서... 좋아하는 것은 밀가루류, 고기류... 허걱~ 결혼하고 애낳고 채소많이 먹고 소식할려고 노력은 하는데.. 영...
    저같은 경우는 아파트 화요장에 오는 단팥이 듬뿍 든 도너츠요. 사실 이건 도너츠가 아니라 '도나스'라고 해야 하는데.. 그 검은 기름에 튀겨낸 고게 고게 그리 맛있어요. 내일도 점심때쯤 6개월 된 우리 딸 들쳐매고 나가서 사올라구요(천원에 세개- 참 싸기도...)

  • 2. 뿌요
    '07.11.5 11:17 PM

    백배공감합니다.
    넘 재미있어서 울 가족 모두 모니터앞에 모여앉아 ㅋㅋㅋ 합니다.
    울 아이들은 그 추억을 모르지만 울 남편이랑 둘이서 끄덕끄덕 합니다.

  • 3. 김혜경
    '07.11.5 11:21 PM

    글로리아님...^^ 너무 재밌어요..특히나 남편분...ㅋㅋ...

    tang가루...정말 많이 타먹었죠..아직도 그게 있나봐요...완전복고식품..담에 한번 저도 사볼래요...

  • 4. 요리조아^^
    '07.11.5 11:44 PM

    tang가루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서두.. ^^

    그게 .. 남편이 그렇게 사오니.. 타박은 하면서두 ..
    꿀꿀한 날이면 제가 먼저 라면두 끓여먹구
    밥하기 귀찮은 날이면 짜파게티 끓여먹구
    (애들은 완전신나라합니다 엄마최고를 연발하면서요..--;; )
    ...설탕 잔뜩 버무려 놓은 꽈배기빵....
    역시나 검은 기름에 튀긴 찹쌀 도너츠..
    색소 잔뜩 들어간 아이스크림..

    암튼 잠시 재밌었네요^^

  • 5. 텔~
    '07.11.5 11:47 PM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ㅎㅎ
    땅콩버터 크런치-너무 뻑뻑해서 목이 메였는데도 꿋꿋하게 듬뿍 발라먹었어요.
    탱가루-어릴때는 물에 타먹고,병원놀이용 물약,가루약으로 다 사용.
    스팸-마트에서 파는것과는 뭔가 맛이 좀 다른것 같아요.더 짜고 더 기름 질질 흐르고...
    씨레이션-차타고 갈때 까먹으면 재밌었어요.속에 뭐 들어있는지 몰라서 기대만땅.
    선물꾸러미 푸는것처럼 두근두근 재밌었어요.
    스키틀즈-손바닥이 물들던지 말던지 많이 먹었어요./치즈과자(?)-무지짜고 샛노란 치즈과자.
    데니쉬 버터쿠키-과자보다 깡통에 종이인형옷 넣느라고 더 좋아했던 것 같아요.
    도너츠-동생이랑 이상한 모양 만들어서 기름에 막 튀겨 설탕 듬뿍.
    남대문 솜다리 돈까스-어릴때 돈까스 먹으려고 쫓아다녔는데 처음에 충격을 받았어요.엄청 큰 돈까스에 풋고추+된장+된장국의 조합이란...ㅠ.ㅠ그래도 요즘은 밥은 공기로 안주시더라구요.
    캠프롱 스테이크-그 어마어마한 양의 스테이크와... 물을 안 팔아서 할수없이 시켜주던 레몬에 이드 때문에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그때는 뭔가 특별한 음료인줄 알았어요.ㅋ
    문방구-깜논두렁밭두렁,아폴로,코코아,쫄쫄이 등

    요즘은 입맛도 변해서 나물같은게 더 좋고,생각나는 음식도 할머니가 해주던 이북식 만두,냉면,가자미식해,오징어 순대 그런거에요.
    건강이 안 좋아서 고기나 스팸 한 조각 먹으려면 그 2배정도의 양파를 먹느라 거의 못 먹지만 추억이 담긴건 불량식품이든 뭐든 좋더라구요. 글씨로라도 쓰니까 스트레스가 좀 풀리네요.
    가끔 유혹을 못이겨서 씨레이션 봉지만 보면 괴로워요^^;;;

  • 6. 호준맘
    '07.11.5 11:49 PM

    저도 무지좋아라하지요
    근데 그 tang가루는 잘모르겠네요 저희 동네선 없었나봐요
    암튼 혹 몰라 여쭤보는데
    그 대공원이나 동물원 혹은 운동회때 받아먹던 "냉차"도 기억하시겠지요?
    임신중에 이게 젤일 먹고싶었는데 아흑~~이잡듯 뒤져도 없더란말이지요

    혹 이거 비법을 아시는 분도 꼐시나요? 그냥 보리물에 꿀탄걸까요?

    나이가 들어가니 축억이 절실히 필요하더라구요
    젊었을때 추억 많~~이 만들자구요~~

  • 7. 텔~
    '07.11.5 11:53 PM

    호준맘님,냉차의 비법은 탱가루 약간+다량의 보리차+다량의 사카린이에요ㅎㅎ

  • 8. 강혜경
    '07.11.6 12:04 AM

    공감백배 되는 글이네요~~
    붐업~~ㅋㅋㅋㅋㅋ

  • 9. bebe★
    '07.11.6 12:09 AM

    하하하하하 너무웃겨서 한참동안 깔깔대고있어요 ㅋㅋㅋㅋㅋ
    저-남편에게 절대 트렌스 지방 섭취하면 나랑같이 오래 못살아~~~ 먹음 안돼~~하면서
    왜 코스코에서 짜빠게티랑 너구리라면 한박스씩사놓구 이쁘게 코스코봉투에 쟁겨놓나요?-.-;
    냉동실엔 하겐다즈아이스크림이 쿼터로 있습니다---
    몸에 좋은 식사하자며 된장찌개면 고등어 부추무침 이런거 해먹고 냉동실문열고 하겐다즈꺼내 포크로 푹푹 퍼먹어요..ㅋㅋ 이건 너무 럭셔리한 군것질인가요 하하하하하
    불현듯 이밤에 쫀쫀이가 생각이 나고 아폴로가 생각이 나네요.
    한 일년전쯤 오레오를 한박스 사다놓고 아직까지 (이건 뱃살이 주범이야)이러면서
    그날이 다가오면(마법이요 ㅎㅎㅎ)나도모르게 냉동실에 자고 있는 오레오한줄꺼내서
    또다시 나도모르게 한줄을 개눈감추듯 먹고있지요.
    오레오꺼내면서 왜 옆에 있는 튀윅스는 꺼내는지요-.-;;미친거죠.
    그러면서 한강을 줄창 걷고 들어오고.또다시 다짐을 하며 닭가슴살을 구워먹습니다.
    하하하하하

    생각을 합니다.
    왜 난 이렇게 열씸히 운동을 하는데 살이 안빠질까?

    : )

  • 10. 예쁜솔
    '07.11.6 12:22 AM - 삭제된댓글

    탱 가루를 모르는 분들도 있구나...
    세대차이일까?

  • 11. 쟈스민향기
    '07.11.6 12:24 AM

    ㅋㅋㅋㅋ저두 넘 웃겨서 뒤로 넘어갈뻔~

    저또한 소세지..울 남편이랑 마니마니 좋아한답니다..

    귀찮아도 꼭 계란을 입혀서 부쳐서,,,찬밥이랑 먹으면 맛있죠..

  • 12. 열미
    '07.11.6 12:43 AM

    된장찌개에 미원이 조금 들어가야 맛이 난다는 조언도 무시하고 내내 멸치우린 물로, 다시마 우린 물로 맛없는 된장찌개 겨우 먹고 나서 먹는 콜라 한잔..그것도 제로.
    원글님 정말 공감공감.

  • 13. 하트쿠키
    '07.11.6 12:48 AM

    ㅎㅎㅎ~ 낼 아침에 그 분홍소세지 달걀입혀 부쳐 줄 예정이에요~

    밤에 갑자기 콜라마시고 싶네요 ^^*

  • 14. 맑은물
    '07.11.6 5:04 AM

    마자여!!!
    ㅋㅋ 멀리 하기엔 너무나도 서운한 .........
    정신건강도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죽어도 끊지 못하는 담배를 안피우려고 노력했던 그 하루..
    걍 피우라 했슴다....못 봐주겠더라구여..
    "그래!!..인명는 재천이라~~~"

  • 15. 찌우맘
    '07.11.6 5:51 AM

    가끔 귀챠니즘에 배달음식으로 저녁 떼우고 아이랑 남편에게 미안해 하는 저에게 힘을 팍팍 불어 넣어주는 글이네요.
    넘 재밌어여~~~ㅋㅋ

  • 16. 야들야들배추
    '07.11.6 7:52 AM

    앗~~ 안돼요.

    저 며칠 전에 다이어트 시작했단 말이에요. 이번엔 정말 마음을 독하게 먹고 시작했는데....

    돈까스랑 찹쌀 도너츠랑 스팸이랑 막 먹고 싶어져요...ㅜㅠ

    책임지세요...ㅎㅎㅎㅎㅎㅎㅎ

  • 17. 최진원
    '07.11.6 9:22 AM

    쿨에이드 체리맛 사러갑니당...^^

  • 18. 오렌지피코
    '07.11.6 9:26 AM

    아~ 댓글달려고 로긴했다는..

    저도 탱가루에 대한 추억이 있답니다. 어렸을적에 그걸 엄마가 곧잘 타주셔서, 그게 오렌지쥬스인줄 알고 마셨었지요. 진짜 쥬스를 먹어본적이 없어서리...
    어느날인가 아빠랑 무슨일로 호텔 커피숍에 간적이 있었는데, 뭘 먹겠냐고 하길래 탱가루를 생각하고는 오렌지 주스라고 했지요. 그랬더니 나온것은 진짜 무가당 오렌지 쥬스였어요. 집에서 먹던 촌스런 입맛이라 그 비싸고 좋은걸 다 남기고 온 기억...^^

    탱가루를 아직도 판다는 사실이 신기하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정말로 포기할수 없는 불량식품들이 제게도 몇가지 있네요.
    스팸-요샌 하이포크가 더 입맛이 맞지만...
    울 아들의 싸랑, 마이쮸~
    아파트 장서는 날마다 사먹는 길거리 핫도그..ㅎㅎㅎㅎㅎ

  • 19. 글로리아
    '07.11.6 9:37 AM

    Tang가루는 오렌지주스가 귀하던 시절에 인기있던 미제 오렌지주스 가루인데
    흰설탕을 듬뿍 넣어 물에 타먹습니다.
    정말 어렸을 때 엄마에게 야단 맞아가며 숨어서 타먹었었지요.
    수입상품 가게에 가면 요즘도 있더라구요. 너무 반가워서 덥썩.

    정말 중요한 품목을 빼먹었으니 바로 스팸입니다.
    오죽이면 제일 반가운 선물은 스팸 선물세트였을까요.
    이렇게 불량식품을 성원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오늘 불량식품 영세공장 사장님들 氣 펴실듯.^^

  • 20. 제닝
    '07.11.6 9:56 AM

    탱가루 저도 알아요. 오렌지맛에 제일 많았고 파인애플 맛도.. 그리고 어쩌다가 체리..
    스팸 저도 가끔 먹어요. 김밥에도 스팸넣으면 간이 ㅋㅋㅋ
    그리고 우리남편의 영원한 불량식품--- 쥐포!
    명절음식 만들고 나면 꼭 한병 비우고야 마는 사이다와 콜라.

  • 21. 코코샤넬
    '07.11.6 10:03 AM

    탱가루는 모르구요 ^^;;;
    육개장,도시락면은 잘 먹었어요.
    쬰드기 였나? 고무줄 먹는 맛이엇는데 그것도 즐겨먹었구요.
    지금도 초등학교 앞 분식집에 가면 쫙 늘어놓고 팔더라구요.
    불량식품 정신 건강엔 좋다는 말씀에 올인 ㅎㅎ

  • 22. 가을
    '07.11.6 10:33 AM

    매일 이런글만읽었으면좋겠읍니다ㅎㅎㅎㅎ

  • 23. 어설프니
    '07.11.6 10:51 AM

    잼나게 보았습니다...

  • 24. 그냥
    '07.11.6 10:56 AM

    단체로 불량 ㅎㅎㅎㅎ

  • 25. 세이
    '07.11.6 11:00 AM

    스팸의 역사가 꽤나 되나 보네요.
    얼마 전 군대 동기들 만나고 온 남표니 손에 쫀드기랑 아폴로가 들려져 있더군요.
    추억은 사람을 미소짓게 해줍니다 ^^

  • 26. 열~무
    '07.11.6 11:10 AM

    전 낮에 사무실에서 거래하는 문방구 가서 100원짜리 쫀드기, 쫄쫄이들 사 먹어요
    엿물 쭉 나오는 쫀드기 얼마나 맛있는지...

  • 27. 동네 맥가이버
    '07.11.6 11:23 AM

    저도 로그인했어요
    글이 너무 공감 백배 저는 지금 글읽고는 달고나가 막 생각나면서 먹고싶어요
    여기는 사무실인데 이근처에는 없겠지요

  • 28. remy
    '07.11.6 11:47 AM

    전, 믹스커피에 백배 동감해요..!!!!

    영국제 홍차에, 오미자, 당귀, 모과까지 담궈놓고, 친구가 보내준 싱싱한 원두에, 원두 귀찮으면 고급 블랙이라도 먹으라고 비싼 커피 사놓긴 했지만,
    참다 참다 설탕, 프림 듬뿍 넣어 일회용 비스므리하게 맛을 내서 혓바닥 달래고,
    요즘엔.........
    다방커피 대용량 사은품 좋은거 없나 살핍니다..
    그게그게... 일회용 인스턴트도 인스턴트지만 사은품이 또 쏠쏠하지요... 음홧홧홧~~~

  • 29. Xena
    '07.11.6 12:07 PM

    저두 넘 잼써서 로긴했다눈,,,, ㅎㅎ 김혜경샘님도 한자락 거들어 주시공~
    저희집에 지금도 오렌지맛 탱가루가 있다눈 사실,,,,,
    (*대문 수입상가나 수입식품 파는데 있어염~ 근데 오렌지 맛은 상당히 구하기 힘들다는 거,,,)
    것두 아껴가며 먹고 있습니당~
    트랜스 지방 들었다면서두 사먹는 군것질, 까까는 왜이리 맛나는쥐~

  • 30. 소천(少天)
    '07.11.6 12:13 PM

    저도 이것때매 로긴...

    ㅋㅋㅋ 사실 여기 82들어오면 기가 팍 죽는데...
    저같은 사람이 있긴있구나란 생각에 너무 기쁘네요. ㅋㄷㅋㄷ
    여기 오신 분들은 다 참살이의 선두주자 같아서리...

    저도 탱가루 알아요.
    음.. 이름은 그건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어릴적에 엄마가 꼭 화채에 저 가루를 타서 해주셨거든요.
    지금은 어서 파는지도 모르지만...
    엄마몰래 오렌지가루 찾아서 날름날름 먹던 기억이...

    광우병이다 뭐다 말많지만
    아직도 대따 짠 미제소세지 끓는 물에 삶아서 케찹찍어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고.

    벌레 잔뜩 하다는 베트남산 쥐포사다가
    트렌스지방 잔뜩 머금어라 기름에 튀겨서
    길거리서 먹던 기억 떠올리며 냐금냐금 먹는...

    ^^

    정겨운 글에 댓글 남겨놓고 갑니다.

  • 31. 산.들.바람
    '07.11.6 12:21 PM

    푸하하하....절.대.공.감!!....^O^

    우리는 불행에 빠질 권리가 없는 거 맞아요!!
    물런 가끔씩 만나게 되는 넘들은 어쩔 수 없지만.....

  • 32. 꽃게
    '07.11.6 12:50 PM

    속이 시원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는 글로리아님 맞죠???

    오늘의 명언
    =불량식품은 정신건강에 좋다.=

  • 33. 나비
    '07.11.6 1:18 PM

    제 친구에게 들은말
    -식품 영양학 1학기 실컷 강의하시고
    마지막 시간
    교수님 하신 말씀

    '남들 먹는대로 그냥 드세요
    친구없이 혼자 오래 살면 재미있나요?'
    그때 막 웃었던 그 기분이 오늘 되살아납니다.

    저도 고상하게 어렵고 귀하게 구한 "차"
    온갖 설명 들어가며 얻어 마시고는
    돌아서서 커피 믹스 타서 행복하게 마십니다.

  • 34. 푸른두이파리
    '07.11.6 1:28 PM

    정말 재밌게 잘 읽었어요^^
    방사유정란 먹이면서도 애들 배달치킨 시켜줍니다^^
    그리고 저는 겨울이면 추억의 국짜!
    포도당으로 하는 달고나 주문하러 갑니다^^
    애들 제끼고 제가 욜씨미 해먹는다는...소다 듬뿍 넣어서..휘휘...^^
    작년엔 품절이더만 ..구하기가 어렵던데..지금 가봐야겠어요=333

  • 35. 아이스라떼
    '07.11.6 1:33 PM

    지난달인가.. 레몬트리에 여에스더 원장하고 빅마마...나와서 스트레스 푸는 음식?? 그러면서 먹고싶은거 맘껏 먹고 스트레스 받지 말자고 하던데.. 맞아.했었거든요.
    이 글도 공감이 막 가요. ㅎㅎ
    스트레스 막 오르는 날이면, 애들 차에서 자는 사이 신랑이랑 버거킹에서 와퍼 사다 먹으며 풀어버리지요. ㅎㅎ
    어린이집 소풍 간다구 한살림에서 과자 사다 주면,
    선생님들이 다 드시구, 울 아덜은 남의 가방 뒤져서 고래밥 먹는다시며,,, 걍 보내시라던 선생님..
    아이들도 엄마가 정해주는 건강식, 건강 간식만 먹으면서 스트레스가 되었나봐요.
    이번에 결혼기념으로 여행가서는
    너도 나노 릴렉스~~~ 사탕먹고싶다면 주고, 먹고싶은거 맘껏 먹게 했어요.

  • 36. 행복아짐
    '07.11.6 2:00 PM

    저도 공감백배라서 로긴했어요.
    항상 웰빙음식에 좋은 간식으로 가족들에게 기쁨주시는 82님들보며
    적잖이 스트레스 받으며 불량주부로서 반성을 했었거든요.
    전 한달에 한번 마법에 걸릴라치면 쫄면에 떡볶이가 너무 생각나고,
    꼭 햄버거를 먹어야한다는...
    제딸아이 손을 잡고 가서 먹으며 속으로 "한달에 한번쯤이야" 를 외치며 나름 위안삼죠.

    저도 탱가루는 모르지만 학교앞에서 팔던 쥬스도 아닌 연한 오렌지빛을 띠던
    그 음료가 아닌가싶어요.

    울집에도 냉장고에 엄마가 해주신 미숫가루 있는데
    그걸 제대로 먹을라하면 설탕 듬뿍넣어야는 압박감이 절 괴롭혀요.
    안그러면 맛이 없잖아요.
    햄버거 먹고 싶다~~~

  • 37. heartist
    '07.11.6 2:03 PM

    고춧가루랑 설탕으로 만든 포크에 콕 찍어 한개씩 팔던 밀가루 떡볶이 넘 먹고 싶어요^^
    그거 먹고파서 돼지 털었다가 엄마한테 무지 혼났었는데...

  • 38. 소박한 밥상
    '07.11.6 2:04 PM

    저 콘칩 큰 봉지 껴안고 있어요~~~~~~

    하지만 이런 재미있는 글 게속 올려 주시려면 건강도 챙기셔야 ^ ^

    이거 와이프가 82쿡 회원 맞냐 싶을 정도로 불량들의 성찬이다. ㅋㅋㅋ

  • 39. 올리브
    '07.11.6 2:23 PM

    ㅎㅎㅎㅎ
    늘상 맘 한켠에 무거운 죄책감이 도사리고 있었는데..
    이 글을 읽고 나니 뭔가가 뻥뚫린듯한 통쾌함에
    어깨가 가벼워집니다~

    분홍소세지 집어들때마다 주위사람 눈치보며
    당당하지 못했던 거,,
    믹스커피 대용량 일부러 외면하고 못내 아쉬워서
    작은박스 슬쩍 카트안으로 내던지곤 했던
    제 소심함이 생각나서 혼자 낄낄거리며 웃었습니다~^^

    댓글 읽으며 갑자기 추억속으로 슝~날아가
    먹고싶은 것이 하나 더 생겼네요 ;;
    여러분,,달고나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 40. 호준맘
    '07.11.6 2:31 PM

    텔님 김사합니다
    원풀러 주문합니다~~ㅋㅋ

  • 41. 박수현
    '07.11.6 2:46 PM

    ㅋㅋ 원래 불량식품이 맛있는거 아닌가요~ ^0^

    먹을땐 그냥 맛나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42. 군고구마
    '07.11.6 2:46 PM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 주는 글...
    정겨워요.

  • 43. 땡삐
    '07.11.6 2:50 PM

    ^^ 뭐니뭐니해도 추억의 불량식품으론 초등학교 앞에서 팔던 얇은 쥐포튀김과 쫀디기 튀김 그리고 얼린 빠빠오가 최고였죠 하루라도 걸러본적 없이 사랑해 줬던 추억의 먹거리들... 더 어렸을땐 할머니의 설탕국자와 짬(녹말가루에 시커먼 색깔의 끈적한 잼 같은거...) 넘넘 좋아했어요~

  • 44. 수진엄마
    '07.11.6 2:55 PM

    ㅋㅋㅋ 전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도..... 엄마가 먹고 싶은거 먹는게 너의 임무니라 하며 맨날 라면에다가 빵에다가...... 걱정은 되는데 그래도 이런것들이 더 맛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 45. 천하
    '07.11.6 3:03 PM

    그러고 보니 나두 무꼬싶네^^
    현실감 있는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 46. 빼꼼
    '07.11.6 3:34 PM

    ^^ㅋㅋ 맞아요, 불량한 것들은 어찌 그리 맛있는지..

  • 47. Tyrol
    '07.11.6 3:35 PM

    ㅋㅋ....쫀드기...아폴로 먹고싶어요ㅠㅠ

  • 48. basichome
    '07.11.6 3:38 PM

    ^^ 공감~~~~ㅋㅋ

  • 49. 별찌사랑
    '07.11.6 3:41 PM

    쫀드기.아폴로..장판... 다 아는데..탱가루는 뭔지 모르겠어요..ㅋㅋ

  • 50. 하얀책
    '07.11.6 3:42 PM

    저는 어제 동네 시장에다가 밀가루 떡볶이 떡 예약해놓고 왔어요. ^^;
    쌀떡볶이 첨 나왔을 때는 이렇게 맛있는 게 다 있냐??? 했는데 요즘 점점 밀가루 떡 생각이 간절해지더라고요.

    마찬가지로 후랑크 소시지 첨 먹어보곤 완전 고기라고 놀랐는데,
    요즘은 분홍 소시지만 보면 반가워서 덥석 사온답니다.

  • 51. 대박이
    '07.11.6 3:58 PM

    저도 이글땜에 로긴했어요.
    그것이 탱가루군요.
    저 임신해서 그 옛날 오랜지 주스 먹고 싶어 아주 몸살을 앓았어요.
    시원하고 뭐라 말할 수 없는 그맛.
    소세지는 아직도 한달에 한번은 사먹는것 같아요. 가격도 부담없고 기름기도 적고, 뭔가 밀가루만 잔뜩 넣은듯한.

    참! 어제 애들이 칭얼거려 문방구에 갔었는데요.
    공깃돌이 예뻐서 두줌씩 사줬는데
    밤에 애들 재워놓구 신랑이랑 1시 넘어까지 공기놀이 했는데 생각보다 잼나요.

  • 52. 차노기
    '07.11.6 3:59 PM

    탱가루가 뭔가 한참 헤맸네요.
    추억의 불량식품중에 압권은 여름에 얼음 갈아서 색소넣고 눌러주던 얼음아이스크림이라고 해야하나??
    색소랑 단맛이 빠지면 그냥 얼음알갱이로 변하는.
    그것도 호주머니 사정이 좋아야지만 먹을수 있었지만.
    쫀득이......
    하얀 알사탕..
    에효. 이름도 까먹은 먹거리들이 많네요.

  • 53. 바하마브리즈
    '07.11.6 4:24 PM

    좋은 음식만 먹으면 너무 오래 살아 자식 귀챦게 할까봐,
    저두 종종 불량식품을 몰래 먹어 줍니다.
    왜 몸에 해로운게 맛이 더 좋은 걸까요?

  • 54. 닉스블루
    '07.11.6 4:36 PM

    글을 어쩜 이리도 맛깔나게 쓰시는지..
    한참동안 웃었답니다.^^

  • 55. 브랜디
    '07.11.6 4:48 PM

    너무 재밌어요..ㅎㅎㅎ
    미원은 절대 안쓰지만 라면은 종류별로 재어놓고 먹어주고..
    트랜스지방이 얼마나 많은 줄 알아?라고 하면서 길거리 튀김은 안사먹으면서 냉동실엔 각종 즉석 밀가루간식들(츄러스, 도너츠 등등) 떨어지면 큰일나는 줄 알고..
    건강생각한다고 항상 황설탕 그것도 쬐끔 넣어 먹으면서, ㄱㄴ 초콜렛 빨간거는 오독오독 씹어먹어줘야하고..가끔 이왕이면 입도 호사시킨다고 허* 초콜렛드링크 마셔주고..
    카페인의 폐해를 목메이게 주장해놓고, 막히는 목은 꼭 코*콜라로 뚦어줘야하고..
    사는게 뭐 그렇죠.

    주변에 유기농만!!을 외치는 분이 있긴한데, 신랑과 저는 어짜피 공기도 다 오염되어 있는데 나만 청정하게 산다는건 불가능하다. 짧은 인생 맛있는거 많이 먹고 행복하게 살다가자. 입니다. 그렇다고 불량식품으로 삼시세끼 다 채우는건 아니니까요..ㅋㅋ

  • 56. 미삐
    '07.11.6 5:12 PM

    꼭 먹고싶을땐 먹어야지 스트레스가 해소된답니다^^*

  • 57. waneeviva
    '07.11.6 5:21 PM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셨어요.
    한바탕 웃고갑니다. 옛날생각도 나고...

  • 58. 쫑앤뿡
    '07.11.6 5:26 PM

    ㅋㅋㅋ 빠빠오 한 20년만에 듣는 이름이네요 ㅋㅋ
    먹고싶네용~^^

  • 59. 바다
    '07.11.6 6:00 PM

    저는 12시넘어서 새우깡사러 24시편의점에 나간적이있어요 너무 먹고싶어서...
    아이가 아토피라 2년 끊었더니 어느날 얼마나 새우깡이 먹고싶던지...
    그거 먹으면서 우리애불쌍하다 이래 맛있는것도 못먹고 그랬답니다.
    요새 조금방심했더니 온몸을 긁고 난리도 아니고...
    웰빙이 생존인 사람도 있답니다.
    아 !귀찮아서 그냥 파는 김밥 2줄로 한끼해결하고파요
    먹고싶은거 너무 많아요

  • 60. 이영희
    '07.11.6 7:30 PM

    흐흐흐...
    전 다른건 건너 뛰는데...
    유독 꽈배기 과자를 주저없이 사게 되요.
    그것도 혼자 먹으면서 마지막 부스러기 까지...ㅠㅠ
    왜그리 고소한지...

    어쩌다 가끔 먹는 맥*날드의 아침메뉴...
    특히 베이컨 에그 맥머핀에 콜라 한잔....ㅋㅋㅋ

    아우우..
    또 먹고 싶다.

    그런데요...
    다른땐 다시다 저리가라 난리면서 아프면 입맛이 떨어지면서 마구 외식을..ㅠ.ㅠ

  • 61. 오클리
    '07.11.6 7:43 PM

    아구..모두다 그림의 떡들입니다...글만 읽어도 넘 행복해져요..^^

    영국 홍차의 나라에 살고 슈퍼에 가면 온갖 유명한 커피와 차가 드글드글한데
    꼭 커피는 맥심을 고집하면서 프리마 잔뜩 넣어서 한잔 마셔줘야 커피를 마신것 같아요..ㅎㅎ

  • 62. 산에 들에
    '07.11.6 7:44 PM

    ㅋㅋ 원글도 댓글도 다 너무 잼나요~!!
    탱가루가 뭔지 검색해보고..그랬어요..^^
    특히 맥심 노랭이 커피믹스..요고요고 중독이예요.
    한잔 들어가야 눈이 번쩍 떠지네요..
    어릴때 먹던 불량식품들 먹고싶네요..

  • 63. 오금동 그녀
    '07.11.6 8:42 PM

    맞아요. 행복하게 먹으면 몸에 독이 되질 않을것 같아요.
    유기농 음식만으로 드시던분이 중국 다녀오셔서 병나셨데요.
    몸도 적응력이 있어야 이 험한 음식세계에서 살아나갈 힘이 생기는거 아닐까요?
    탱가루 새콤 시큼 ! 믹스커피에 설탕 더 넣어서 마시구요. 마트가면 꼭 라면부터 챙기는 ~!
    원글님 읽으면서 엄청나게 신이나네요~~!!

  • 64. 옥토끼
    '07.11.6 8:56 PM

    으흐흐~ 탱가루 생각만 해도 지금 입에 침이 마구 고여요.
    안 그래도 담주쯤 남대문 한판 뛸까 생각중인데 가서 탱가루 수배해봐야겠네요.
    이 글 읽으니까 초등학교 때 신촌시장 안에 떡볶이집에서 먹던 떡볶이랑 오뎅국물 생각나요.
    아효,먹고파라~~
    그리고 요즘 옛날에 먹던 장수면이라는게 나왔던데 맛이 어떤가요?
    옛날 그 맛이면 한번 사먹어보게요...ㅎㅎㅎ

  • 65. 진주
    '07.11.6 9:02 PM

    불량식품을 먹는 순간은 다 잊고 먹어요.^^*

  • 66. 송아지
    '07.11.6 9:35 PM

    TANG가루가 불량식품 이라니요? 고급식품 아니었나요..

    제가 어렸을때(70년대) 저희집이 동네에서 그래도 꽤 사는 집이었는데, 그때는 그 미제
    TANG가루도 아무 집이나 타먹지 못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국적불명의 진짜 불량식품인 식용색소로 오렌지 색깔은 띄었으나
    전혀 오렌지맛 나지 않고 찝찔한 맛이 나는 아이스케키 먹을때 저희집은 몰래 이집저집
    다니는 미제 아줌마한테 사서 자랑하며 타먹거나 냉장고 냉동실에 물에타서 얼려먹던
    것이 바로 그 TANG가루 였습니다.

  • 67. 엄지
    '07.11.6 9:41 PM

    "과자, 내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 보심이 어떨지요...
    좋은 계기가 되었어면 합니다.

  • 68. Terry
    '07.11.7 12:09 AM

    울 집 싱크대 위에는 체리맛 쿨 에이드 아직도 있구요,
    냉동실에는 밀가루 떡볶이 떡 냉동해놓은 게 한 가득이랍니다. ㅎㅎㅎ
    전 쌀 떡볶이 싫어요...어릴 적 스케이트장에서 먹던 주황색 나던 물텀벙 밀가루 떡볶이만 좋으니..이젠 파는 곳도 별로 없어서 집에서 그 느낌 그대로 만들어 먹어요.

  • 69. 청년마누라
    '07.11.7 12:37 AM

    아하하하 탱가루 오나전 대박이에요.

    게다가 분홍빛 진주햄소시지, 몽둥이 소세지라고 부르시는 분이 또 계시다니!!
    어제 이마트 갔다가 다른 냉장코너에 진열된 소세지들과는 차별되게 계산대근처 껌같은거 파는데 있어서 넘 웃겨갖고 냉큼 집어왔는데 낼부쳐먹어야겠어요.

  • 70. 들녘의바람
    '07.11.7 3:02 AM

    재밋게 잘 읽었어요.
    어릴적 생각을 떠올리게금하네요.

    나의 옆지기 대형 마트에 가면 신&면과 아이스크림을 몇봉지를 삽니다.
    딸이랑 다른 제품으로 고르면서...
    하루에 한두개 이상은 먹고 지나가야 되는 옆지기....
    어쩔때 보면 구넛질 거리만 한가득하지요
    저희 쇼핑가방에도......

  • 71. 비타민
    '07.11.7 9:22 AM

    ㅋㅋㅋ.. 나름 건강식으로 잡곡밥에, 생선에... 샐러드 드레싱 하나도 별거를 다넣고 정성들여 만들어 먹은후,,,

    나중에 결국 찐한 믹스 커피와 프링글스는 왜 먹냐구요...ㅠㅠ

    저는 그리고 이상하게 아직도 천하장사를 좋아해서 좀 먹어줘야 해요..ㅠㅠ

  • 72. 예쁜이
    '07.11.7 9:22 AM

    저도 너무 자제하는 것보단 그냥 먹는편이에요. 좋은식품이 육체엔 좋은데 정신엔 좀 덜 좋은 것같고 불량식품은 혀와 정신건강에 좋은 것같아서리..저도 불량식품 욕하면서도 손에 달고 살아요. 모순이예요ㅠㅠ.

  • 73. 잠비
    '07.11.7 11:03 AM

    ㅎ ㅎ ㅎ
    먹고 싶은 거 마음대로 먹고 일찍 줄을란다.
    이게 식생활의 기본 방침입니다.^^

  • 74. eos
    '07.11.7 6:37 PM

    미국에서 9-11 테러나고 한동안 웰빙음식에 밀려있던 칼로리 높고 지방많고 달콤한 음식들이 마구 팔렸다고 하네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먹고 싶은것 실컫 먹고 살자 뭐 이런 생각이였겠죠.

    저도 건강에 조금 신경쓰면서 사는데 값싸고 양많고 입이 즐거운 불량식품보면 엄청 갈등해요. 제가 다니는 헬스크럽 일층이 슈퍼에 온갖 군것질 집합소라 그 유혹을 뿌리치는게 운동 계속하는 것보다 더 힘듭니다.차라리 외국에서 살 때 다이어트 하기가 헐 쉬웠다는........

    나 다시 돌아갈래!!!!!

  • 75. 늘솔이
    '07.11.7 9:36 PM

    ㅎㅎ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먹으면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슬펐는데, ㅋㅋ

    그냥 먹고 살랍니다^^

  • 76. 바다랑셋이서
    '07.11.7 11:03 PM

    분홍쏘세지 그거요.아주 얇게 썰어서 그냥 기름에 튀기듯 부치면 과자처럼 고소해져요...그러 케첩에 찍어먹으면 아주 맛났었는데.....ㅋㅋㅋ

    아...재밌다!!!! ㅋㅋㅋㅋ

  • 77. 혜경
    '07.11.8 7:35 AM

    오랫만에 정겨운 글봅니다..허구허날 건강식품 웰빙 어쩌구저쩌구 하는 글만보다 님의글보니 미소가 빙그레..

  • 78. 솜탱이
    '07.11.8 12:55 PM

    글을 읽다보니 떠오르는 일화가 있어요...

    매달 모임이 있는날 하필이면 아들의 재량휴업일이었어요

    할 수 없이 달고 갔는데... 어찌어찌하여 모두들 밥은 먹은 후고.

    그 비싸다는 라리에 모였거든요..

    우리아들 제일좋아하는 아이스 티를 자신있게 주문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녀석 기대와는 다른 오리지날 아이스티가 나왔지요...

    멋진 잔에 멋진 시럽과 함께요

    어찌 되었게요?

    한모금 먹자마자 에이퇴~

    시럽을 넣어도 마찬가지.....

    결국은 다른분 가방에 있던 포카리스웨트로 때우고

    8,500원이나 하는걸 생으로 버릴 수 없어서

    꾸역꾸역 먹었지요...

    그러게 하던데로 하지........

    그냥 복숭아 아이스티 먹을랍니다.....

  • 79. 캐로리
    '07.11.8 4:20 PM

    전 천하장사요...
    특히 스키장갈때 주머니에 몇개씩 뒀다 슬로프 올라갈때 마다 하나씩 까서 먹어요 ㅋㅋ

  • 80. 선물상자
    '07.11.8 4:45 PM

    임산부 아줌씨도 공감 백만배~!!! ㅋㅋ
    남들은 건강에 이렇구 저렇구 하는데..
    저도 그냥 기분좋게 즐겁게 먹으면 그게 다 건강에 좋고
    아무리 좋은 음식도 기분나쁘게 맛없게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는
    이상한 지론을 가지고 있어서 -_-;;
    소영이 임신중에 젤로 땡겼던 음식이 길쭉한~ 천하장사였다는 ㅠ.ㅠ
    암튼 공감 백만배하구 갑니다 ㅎㅎ

  • 81. 김정희
    '07.11.8 5:29 PM

    하하하~~~
    재밌어서 로그인~~~
    거침없이 하이킥 ~~~~
    불량(??)식품에 대해 거침없이 날려 보내게 되네요

  • 82. 재민사랑
    '07.11.8 5:42 PM

    대문에 많이 읽은 글이라고 있어서..
    ㅋㅋ 불량식품이란 말에 눈이 확 뜨이더만요
    애들 햄구워주고 나면 왠지 나쁜엄마라는 자괴감에 빠져들고
    라면이라도 먹인날엔 가슴에 돌덩이 하나 올라왔는데
    특히 82cook에 들어왔다 나간 날엔 더더군다나 기죽어서 자책하고
    ㅋㅋ
    근데 오늘 제대로네요. 넘 재미있었어요.

  • 83. 꽃님
    '07.11.9 1:01 PM

    저의 웰빙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셔서 통쾌 상쾌 유쾌합니다

  • 84. 꽃님
    '07.11.9 1:02 PM

    저의 웰빙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주셔서 통쾌 상쾌 유쾌합니다

  • 85. 꽃님
    '07.11.9 1:02 PM

    저의 웰빙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셔서 통쾌 상쾌 유쾌합니다

  • 86. 꽃님
    '07.11.9 1:02 PM

    저의 웰빙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주셔서 통쾌 상쾌 유쾌합니다

  • 87. 꽃님
    '07.11.9 1:02 PM

    저의 웰빙스트레스 한방에 날려셔서 통쾌 상쾌 유쾌합니다

  • 88. 호식이
    '07.11.9 9:34 PM

    아, 너무 잼나게, 즐겁게 읽었습니다. 저의 불량식품에 대해 하고픈 말은 많은데,, 여운으로 남겨두렵니다!^^

  • 89. 은아님
    '07.11.10 12:21 PM

    우량식품 노이로제에 걸려 유기농상점만 들락거리는 저도
    때로는 불량식품을 들고 옛추억에 잠길때가 있죠
    가끔은 그 맛을 즐기면서 그래 이거 한번 먹는다고 죽기야하겠냐~
    에라 이리살다 죽어도 한세상 ㅋㅋㅋㅋ
    뭐..애들한텐 비밀입니다 ^^
    님 글이 어찌나 공감되던지 눈물찔끔대며 웃었습니다
    잘읽고 갑니다

  • 90. 깨눈이
    '07.11.11 11:41 PM

    학교다닐때 학교앞서 매운라면 사먹고(또는 매운즉석떡볶이)콜라한잔 쫘악~
    그리곤 담날 꼭 설사를 했던 기억이ㅎㅎㅎ
    딸이 옆에서 이밤에 시끄럽데요(자기도 같이 웃어놓구선ㅎㅎ)

  • 91. 마미
    '07.11.12 1:38 AM

    ㅋㅋㅋ
    추천 한방 ㅁ날립니다..젬있어요~

  • 92. 모란꽃
    '07.11.12 4:17 PM

    저도 요새 이쁜 동생이 사다주는 왕창 매운 길거리 떡볶이에 반했답니다~~
    선릉역 전철앞서 판다는데 입과 눈에서 불이 날것같아요...
    주황색 탄산음료랑 먹어야 제맛예요.ㅎㅎㅎ
    또 생각나요~~~

  • 93. SIMPLE LIFE..
    '07.11.14 4:50 PM

    너무 재밌어서 로그인 했어요..
    전 조금씩 먹고 대신 클로렐라나 오메가-3 먹어준답니다..
    해독되라고..이래도 되나 몰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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