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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엔 짜장밥을...

| 조회수 : 8,362 | 추천수 : 62
작성일 : 2007-07-14 10:51:46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빠르게 가고 있어요.
벌써 한 해의 반이 지나 7월 중순이네요.
6월엔 큰아이의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고
저는 도자기 작업에 푹 빠져서 봄학기, 여름학기를 보내고
이제서야 좀 쉬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다음 주부터 작은 아이의 SAT특강을 ride해 줘야 되고
flute 레슨도 시작되어서 사실 방학은 벌써 끝난 것 같군요.
아이들이 대학에 가기까지는 엄마의 손길이 여기저기 필요한데
이제 둘째의 대학 진학이 앞으로 꼭 3년 남았습니다.
그후엔 제가 좀 날개를 달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짜장밥이 먹고 싶어서 큰아이는 감자를 깎고
작은아이는 양파를 까고, 아이들이 한 가지씩 거들어 주어서
짜장밥을 뚝딱 만들었습니다. 전 자장면이라고 하면 짜장면 맛이 안나서
어릴 때 부르던 대로 짜장면, 짜장밥, 이렇게 부르고 싶어요.



어머, 이렇게 맛있으면 곤란해요. ^^
왜냐구요? 허리살이 늘어가쟎아요. -_-
온 식구가 너무너무 맛있게 점심으로 짜장밥을 먹었습니다.
남편 왈, "와~ 중국집보다 더 맛있네~"


짜장밥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6035883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쁜추억
    '07.7.14 11:07 AM

    진짜 중국집 짜장면 같아요 쩝~~~

  • 2. 배우자
    '07.7.14 11:19 AM

    저두 어제 만들었어요 5살 우리아들 5끼 먹었어요

  • 3. 소박한 밥상
    '07.7.14 11:21 AM

    궁금했었네요
    뜸하셨죠 ??

  • 4. Terry
    '07.7.14 11:37 AM

    정말로~~ 중국집 삘이 그대로 나네요.. ^^ 거기가 미국 같지가 않아요. ㅎㅎㅎ

  • 5. Hope Kim
    '07.7.14 1:53 PM

    사진많큼 맛도 좋겠죠. 너무맛있어보여요.

  • 6. 가비앤영
    '07.7.14 2:26 PM

    아~ 춘장을 이용한 짜장밥 번거롭다고만 생각하고 분말 썼는데 그맛이 아니더라구요..
    욜케 동량의 춘장이랑 오일이랑 넣고 볶으면 되는거였군요.
    넘 맛나보여요. 오늘 저녁에 당장.... 감사합니다.
    울아들 짜장 넘 좋아하거든요. 와... 저녁 뭘하나.. 고민이였는데 넘 감사합니다.^^ 주말 잘보내셔요~

  • 7. hesed
    '07.7.14 4:11 PM

    춘장 볶아 하는 거 자신이 없어 늘 분말로 뚝딱 만들어 먹었는데
    기름과 춘장 동량..이게 팁이였군요.
    오늘 점심이나 저녁 메뉴로 찜하고 갑니다~~^^

  • 8. 정경숙
    '07.7.15 1:15 AM

    양배추를 넣곤 안했었는데..
    설탕두요..
    울딸 좋아하니 새롭게 함 해줘야 겠어요..감사감사..

  • 9. 또하나의풍경
    '07.7.15 7:43 AM

    로그인 안할수 없네요!!!
    저 배고픈데 침이 막 꿀꺽 넘어가요!!

  • 10. 아짐^^*
    '07.7.15 12:06 PM

    어머나..
    저는 중국집에서 식사전에 찍은 사진인줄만 알았네요..
    빛깔 때갈도 좋구,먹음직 스러워 침이 꼴깍 했거든요^^
    특히 우리 큰애가 좋아해서리..레시피 감사합니다..
    왠지 이번에는 그럴듯한 자장 소스를 만들수 잇을것 같네요~~^^*

  • 11. 데이지
    '07.7.15 6:46 PM

    오늘 점심에 해먹었답니다.^^
    식구들 모두 맛있다고 칭찬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 12. 에스더
    '07.7.16 1:16 PM

    이쁜추억님, 맛도 진짜 중국집 짜장 같답니다. ^^

    배우자님, ㅎㅎㅎ 엄마 솜씨가 얼마나 좋으면 5끼를 먹었겠어요? 아자아자 화이팅!

    소박한 밥상님, 네, 뜸했었어요. 더 자주 뵐 수 있으면 좋은데...

    Terry님, 미국이라서 더 제대로 만들어 먹으려는 욕심이 생긴답니다.

    Hope님, 당근이지요. 꼭 만들어 드셔 보세요.

    가비앤영님 그리고 hesed님, 춘장이랑 오일을 동량으로 넣고 볶아주는게 관건이랍니다.
    당장 해드셨겠지요?

    경숙님 그리고 또하나의풍경님, 네, 레써피대로 만드시면 정말 중국집 짜장맛이 나지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아짐^^*님, 정말 맛있는 짜장 쏘스랍니다. 아자!

    데이지님, 와~ 해 드셨군요. 칭찬도 받으시구요. 짝짝짝~

  • 13. 산산
    '07.7.18 6:29 PM

    진짜 맛있어서 밖에서 사먹을 생각이 안나요~!

  • 14. 연이환이맘
    '07.7.20 9:15 AM

    해*들에서 나오는 고추장통같은데 들어있는 춘장 사다가 했는데
    올리브유하고 전혀 섞여지지가 않았어요.
    춘장따로 올리브유 따로 완전실패작(아무리 저어가면서 볶았는데도..)
    걍 대충저녁때웠습니다.
    왜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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