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단호박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원산지가 뉴질랜드인지 국산인지 어떻게 구분할지 몰라서 그냥 농협가서 구입하는데요~
농산물은 국산이 맛있는듯해요~
뉴질랜드냐 국산을 확실히 구분할수있느냐 물으신다면,
흐흐흐 잘 모른다는
단호박 머핀
재료 (머핀 5개 분량)
단호박 페이스트 150g 버터 90g 우유 50cc 달걀1개 노른자 1개
설탕 70g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다 1ts 크렌베리 2T

먼저 단호박을 찜통에 찐후 껍질 벗기고 부드럽게 으깨주세요.
아니면 껍질을 벗기고 깍뚝썰기한후 전자렌지에 잠깐 돌리고
페이스트상태로 만드셔도 된답니다.
크랜베리(건포도 대체 가능)는 럼에 살짝 불려 놓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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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풀어놓은 버터에 설탕을 2-3번 나눠가며
부피가 2배가 되도록 힘차게 휘핑해주세요.
공기를 많이 넣어줘야 부드러운 머핀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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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 되지 않도록 노른자를 먼저 넣고
나머지(실온)계란을 넣어주세요

단호박 페이스트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반죽 색깔이 참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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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조금씩 흘려주며 섞어주고~
우유가 차가우면 분리 될수있으니 미지근한 우유를 사용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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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한 박력분 + 베이킹파우다를 자르듯 살살 90%정도만 섞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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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에 불린 크랜베리를 넣고 살살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때까지 섞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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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바닥부터 힘주어 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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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정도 반죽을 넣어준후 단호박모자를 씌워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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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을 골고루 받을수 있게 머핀 사이 간격을
두어 오븐에 넣어주세요~
예열한 오븐에170도 30-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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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풀어 오르는 귀여운 단호박 머핀들~
너무 진하게 색이 난다고 생각 될 땐 호일로 윗면을 덮어주세효~! 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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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단호박 머핀들~
모자를 안 씌웠다면 볼록~ 부푼 머핀들이 되었겠지만,
부풀진 않았어도 단호박 모자쓴게 더 먹음직스럽네요.
단호박색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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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두가지 머핀이 있다죠.^^;;;
꼭~커피나 우유랑 먹어줘야하는 퍽퍽한 머핀과
목매임 없이 넘어가는 촉촉한 머핀
별다방에서 머핀을 먹을때면 목이 매여 커피를 여러잔 마시게 되는데요,
일부러 퍽퍽하게 만든게 아닐까라는 웃긴 생각을~
이 단호박 머핀은 꿀떡 꿀떡~ 잘~ 먹을수 있는 카스테라 같은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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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무 부드럽고 촉촉한 단호박 머핀
크랜베리는 새콤달콤하고 머핀은 고소~해요.
오븐에서 바로 나왔을때 먹어보니 살짝 질게 된것 같아
우유의 양을 줄여야 하나~ 고민 했는데,
한김 식히고 나서 먹으니 정말 부드럽더라구요~
꼭꼭~밀봉후 하루 지나서 먹어보니 더 맛있었지요.
머핀이나 파운드는 만든후 1-2일 지나야 더 맛있으니까요~
단호박이 너무 달고 맛있어서 머핀도 맛있게 잘 구워진것 같아요.
단호박의 당도에따라 설탕양을 조절해주는 센스를 발휘해 주세요~^-^
'베이킹'을 하다가 만난 '단호박'의 매력은 '건강'하고 '내추럴'하다는것
건강하고 즐거운 베이킹 생활 하세요~
http://blog.naver.com/gung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