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들어 처음 핀 보우 벨입니다.
스프레이식으로 장미송이가 엄청나네요. 향기도 좋고 색깔도 예뻐요.

레오날드 다빈치와 블랙베리입니다.
이렇게 옆에 어떤 꽃이랑 같이 심느냐도 가드닝의 큰 기쁨이랍니다.
블랙베린 많이 열려서 잼을 만들 수 있는 꿈이 이루어질것 같답니다.

크레마티스입니다.
덩쿨을 이루면서 큽니다.
핑크만 많이 있는 정원에 포인트가 되주어서 너무 고맙답니다.ㅎㅎ

촛대에 오아시스를 넣고 꽃을 꽂아봤어요.
핑크에 마가ㄹㅔㅌ꽃이 있어서 상큼?하고 귀여운 느낌이 나지요?
케이크는 언제나의 쉬폰케이크에요.
일주일에 두번 있는 요리 교실에 항상 내고있지요. 하도 만들어서 눈감고도 만들겠어요.ㅎㅎ
어떤날은 커피맛,어떤날은 망고를 넣고,,어떤날은 홍차를 ,,,코코아등등,,,,

정원에서 꽃을 꺾어서 이렇게 테이블을 꾸밀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실은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아침에 갑자기 해피 벌스데이 투 유~~~하면서 언니와 조카가 전화를 해주었습니다.
왜그리 기쁜지~~
나이가 들어도 생일축하 노래는 너무 행복하네요.
우리 큰애는 핸드폰줄이라면서 사온게 발찌를 사왔구요.ㅎㅎ
너 돈이 어디서 났니? 물어보니 백엔샵에서 ㅎㅎ
편지 마지막에 엄마,,,공부 잘 못해서 미안해요... 눈물 납니다...
오늘 요리교실의 손님중의 한분이 저랑 생일이 같아서 같이 소원 빌고 촛불도 껐어요.
촛불 숫자는 아무 관계 없답니다.ㅎㅎ
원숭이띠면 제가 40이된건가요?
아니~~정말 제가 살은 년수는 아직 39?
30대냐 40대냐에 따라 왜그리 기분이 다른지요.
40대에는 꿈을 꾸는 시기가 아니라 꿈을 목표로 삼고 이루는 그런 40대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