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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명수님 화풀이빵 따라하기..그리고.. 부상

| 조회수 : 4,140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7-02-03 13:47:25

남편이 집에서까지 회사일을 하게된날....
먼저 자기가 미안에 초간단 간식이라도 만들어 주고 자야겠다고 생각했죠..
생명수님 화풀이 빵으로 간식을 정하고..
금방 만들고 잘수있겠다 생각하고 기뻐 했죠...

근데.. 핸드블렌더에 바나나랑 가루이것저것 놓고 돌리다가...
부상을 입었답니다...
초보주부에게 아직 조리도구가 익숙지가 않아서...
병원가서 4바늘 꿰매고 와서 마저 구운 빵이랍니다...

맛은 좋았어용... 피로 만든 빵이라서 그런가봐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쎄쎄
    '07.2.3 2:06 PM

    에구 조심하시지 그러셨어요. 많이 아프시겠어요
    치료 잘 받으세요
    빵 맛있겠어요

  • 2. 미스퍼플
    '07.2.3 2:26 PM

    빵이 너무 맛있어보여요.^^ 고수의 길은 험하다고 하잖아요..(농담임).^^ 빨리 완쾌하셔요..~~~~~~

  • 3. 천상소녀
    '07.2.3 4:41 PM

    피로 만든 빵이라서 그런가봐요~~

    ㅠㅠ무서워요..^^;;;

  • 4. 샹샹
    '07.2.3 4:47 PM

    빵은 안보이고 손가락만 보임돠..뮤쇼요~

  • 5. 하얀
    '07.2.3 6:37 PM

    에공~ 4바늘씩이나...
    얼른 나으시길~^^

  • 6. 생명수
    '07.2.3 7:11 PM

    악~ 이를 어째요. 빵이름이 문젠가? 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저빵이 화풀이빵이 아니라 무서운빵이네요..주부님들 저희가 매일 사랑하면 쓰는 것들이 가끔은 무서운 무기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병원까지 가셨는데 또 오셔서 마져 구우시고..대단하십니다. 근데 남편분이 못 드셨겠어요...맘아파서..

  • 7. 라니
    '07.2.3 9:01 PM

    세상에 아팠겠다...
    이그~ 신랑 간식은 무엇하러 만들다가 손을 다쳐요?@@
    다음부턴 사다가 드리길~~~

  • 8. 둘이서
    '07.2.3 9:38 PM

    꿰맬정도면 많이 다치셨네요...--"
    이론,이론...
    오늘의 상처는 내일의 영광^^
    맛있는 빵한조각에 아픔맘 달래셨음 좋겠네요...
    넘 맛있어 보여요~~~^^

  • 9. ebony
    '07.2.3 11:51 PM

    많이 놀라시고 아프셨겠어요. 다치면서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빵을 만드시다니 그야말로 요리투혼이네요. 다친 손으로 완성한 빵 모양이 훌륭해요. 저렇게 솜씨가 좋으시니 앞으론 실수 없이 잘 하실 거예요.^-^

  • 10. 비타민
    '07.2.4 5:33 AM

    어머나... 병원까지 가실정도였음... 피도 많이 나셨겠어요.... 무지 놀라셨을듯....
    얼른... 빵 드세요... 피도 흘리셨는데.... 누워 계세요...

    근데.. 빵은 아주 맛있어 보여요~~

  • 11. 라파엘라
    '07.2.4 12:38 PM

    에구구~~얼마나 아팠을까요.... 제 가슴이 찡~하고 저립니다
    하지만 피를 보고 해서 그런지 빵은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흉터 많이 안생기게 치료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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