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되기 전까지는..오기만 해봐라..
무진 부려먹어 주리라..했건만
받은지 며칠째 쓸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오늘에서야 '개시'를 해 주었네요^^

그동안 삼겹살 구이용 양면팬이랑 전골팬을 쓰고 있었는데
무쇠솥은 길들이기 까다롭다길래 아예 길들이기까지 해서 보내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
역시..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서인지 빤딱~한것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안에 이렇게 솔잎을 넣어서 보내주셨어요.
길들이기 하기 전에 솔잎과 팥을 넣어 삶으면 좋다는 글을 읽었는데
길들이기 되어진 가마솥에 솔잎이 들어있어 무슨일인가..싶더라구요.
주인장님께 여쭤보니 그냥 가는길에 향이 좀 베일까 싶어 넣으셨대요^^
향은 잘 모르겠지만 왠지 기분은 좋아지더라구요~

옆태도 살짝 훔쳐보고..
이쁘죠? 므흣~

오늘의 무쇠솥 개시는 탕수육으로 했네요..
역시 잘 튀겨지구요..
한번만 튀겨도 제법 바삭~한것이 구입하길 잘한것 같아요~

얼마전에 이웃님께서 보내주신 중국요리 장식하는 것도 살짝 튀겨봤어요.
꽃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이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이렇게 장식하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누가 좀 알려주시와요~

1킬로 가까이 튀겼는데 튀기는동안 아이들이 계속 가져다 먹었어요.
그래서 정작 탕수육은 별 인기가 없겠구나..싶었는데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더라구요.
다음번엔 뭘로 부려먹어줄까..또 고민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