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점점 더워지고..뭘 해먹기도 귀찮아져서 끼니를 대충 때우다보니 서서히 멀어졌더랬죠.
들어와보면 맨날맨날 새로운 분들이 점점 더 맛있는 것들을 올리셔서 침만 줄줄 흘리다 가고..
오늘은 살아있음을 알려야겠다!!(아무도 안 궁금해하시겠지만...ㅜ.ㅜ)
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

캘리포니아 롤이 먹고 싶었는데...근처에 맛있는 곳도 없고 해서 궁상 좀 떨어봤습니다.
누드롤로 말기도 귀찮아서...대충 김밥처럼...
안에는 양상추와 새우튀김이 들어갔구요...위에 올린 소스는 고추냉이와 마요네즈. 레몬즙을 섞은 것입니다.
뭐...궁한대로 먹을만했다죠...(제 입에만...^^;;)

먹다 남은 순두부찌개에 물 더 붓고 라면 끓여 먹기~
그냥 라면보다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해서 찌개 먹다가 질리면 이렇게 먹어요.

청국장은 겨울에 먹는 것이 젤이지만 여름 쯤 별미처럼 먹어줘도 맛있어요~
(하긴...제 입에 안 맛있는 게 어딨겠습니까...크흑..)

멸치육수에 말아 먹어야 제맛이지만...
귀찮아서 냉면육수에 말아 먹은 묵밥~
찬것도 괜찮지만...저는 따신 게 더 맛있어요. 묵도 더 부드럽고..
담에는 따시게 해 먹어야지~

크림스프스파게티~
전에도 올린 적 있는 것 같은데...
양파랑 햄 조금 넣어서 볶다가 인스턴트 크림스프 넣고 끓여서 스파게티면과 합체~
크림스파게티만치 고소하지는 않지만...이것 역시 궁한대로...흐흐...

집에서 밥 먹는 건 거의 하루 한 끼...
날씨가 더워지면서 음식이 너무 빨리 상해요. 우웅~ 그래서 만든 건 그자리에서 해치워버려야 한다는 압박이...
밥 조금에 두부 조림 왕창..
심심하게 만들어서 짜거나 하지는 않았지만...필사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좀 씁쓸더랬죠. 쩝..

마트 갔다가 떨이로 사온 대게..
세팩에 만원이었죠. 푸하하하~
백만년만에 먹은 게였는데...눈물나게 맛있었어요.
큰 찜통이 없어서 세 마리를 따로 찌는 고생을 했지만...
그 고생 또 해도 좋으니까...먹었으면 좋겠다~ 우앙~

피스타치오..
요리는 아니지만 곁다리로 올려봅니다.
조금씩 벌어진 이 놈들을 마저 쪼개서 알만 빼먹는 재미가 있죠. 고소하기도 하고..쌉싸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견과류~
남대문 간 김에 한봉지 사들고 와서 심심할 때마다 쪼개 먹고 있어요 ^^

찐양배추와 참치쌈장~
여름에는 쌈이 맛있어요. 생생한 야채에 싸 먹는 것도 맛있지만 호박잎이나 양배추 쪄서 싸 먹어도 맛있죠.
참치쌈장은 참치랑 양파, 청양고추, 참기름, 된장, 고추장, 물 잘박하게 넣어서 끓이다가 양파가 다 익고 국물이 다 졸면 맛있게 얌얌~
밥도, 양배추도, 쌈장도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칼칼한 카레~
여름에는 매운 것이 더 많이 땡겨요.(언제인들...ㅡ.ㅡ)
카레 만들 때 청양고추 두어개 넣으면 더 칼칼한 카레를 먹을 수 있죠.
보통 만드는 카레에 토마토, 가지, 청양고추, 우유...등 한가지씩만 추가해보면 색다른 맛의 카레를 먹을 수 있어요.(다들 아신다구요? ^^;;;)

이곳에서 배운 돼콩찜..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종종 해 먹어요.
오늘은 고기를 미리 재워뒀다 해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돼콩찜과 함께 쌈야채와 풋고추를 준비~

이렇게 한 쌈 싸서
아~~~~~~~~~~~~~~~~~~~~~~~~~!
헤헤~

요놈들은 화분에 심은 방울토마토에서 수확한 방울이 삼총사~
너무 앙중맞고 귀여워서 먹기 아깝지만...낼름 먹어줬다죠~ ㅋㅋ
생존신고~ 끝~! ^^
모두들...즐거운 금요일 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