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모르게 유난히 바빠서 키톡에 좀 소흘(?)했습니다.^^
사실 올릴만한 사진도 없었고...(내용은 없어도 쓸 얘깃거린 많았지만...)
오늘은 모처럼 날씨가 화창하네요.
주위 동료분이 절보고 (빈말이겠지만)제 모습이 오늘 날씨 같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는...
오늘 7살인 작은 딸아이가 소풍(무슨 허브 농장으로 갔습니다.)을 갔는데, 며칠전부터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어서 걱정하던 차에, 어제 저녁 일기 예보엔 비는 오지 않고, 오전엔 다소 흐리다가 점차 맑아지고 따뜻해진다는 예보가 나오자 컴퓨터 하다 말고 뛰어나와서는 만세를 부르더군요.
(저도 무척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한 번 말씀드렸듯이 신혼때 두어번 김밥을 쌌다가 김밥들의 옆구리가 사정없이 터져버리는 경험을 한 이후론 김밥(정확히 말하면 싸는일)들과 안친했고(그렇지만 김밥 먹는 건 무지 좋아라 한답니다.^^)그래서 아이들 소풍때마다 일봐주시는 아주머니들이 대신 싸주곤 하셨는데, 오늘도 아줌마가 일찍 오셔서 도시락 싸주셨다지요.^^;;;
대신 전 이따 퇴근후에 가서 맛있게 먹어주면 되는 거구요.^^
사실 아이들 소풍날이 저희들(저와 남표니)에겐 잔칫날인 셈이죠.(남표니도 김밥 좋아하거든요.)
제가 솜씨있게 김밥 말아서 아이들에게 줄 날도 언젠간 올까요?
아니면 차선책으로 김밥 맛난 집을 알아 두었다가 주문해 먹일까요?^^
암튼 아이 소풍날이면서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그런지 업무 다 던져두고, 봄꽃 만발한 야외로 나가서 따사로운 봄햇살과 봄바람 맞으며 예쁜 돗자리 깔고, 그리운 사람들(누구?)과 김밥 먹고픈 그런 날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행복한 오후 되시구요...
이만 물러갑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밥 스토리(사진은 없어요.^^)
cherry22 |
조회수 : 2,610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4-27 12: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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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oubleE
'06.4.27 1:39 PM저랑 비슷하시네요....ㅠㅠ
저두 아들넘 소풍가는데 김밥싸다가 성질몇번버리고는 아얘 사다 주거나 요즘엔 그나마 82쿡에서 배운 주먹밥으로 대체했습니다.
체리님은 터지는지 몰라도 저는 속이 다빠져버립니다. 아무리 땡겨서 싼다고 싸도 헐렁해지는 바람에 다 풀어져 버리죠...
언제나 직접싼 김밥을 쌀줄수 있을려나....2. okbudget
'06.4.27 2:20 PM바람살살 햇볕쟁쟁,이런날 얘손잡고 넘놀러가고 싶었답니다~
지금도 봄날오후엔 손잡고 동네한바퀴 돌고싶답니다.
세월은 빨라 엄마손이그립던 외동딸은 중3이되어 그런정서 못느끼고
못해본 엄마맘만 짠~하답니다
김밥이 맛있을때 그때가 젊었을때인것 같아요.
(간식이 늘 김밥이었으니 지금은 김밥쳐다도 안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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