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제가 아이들을 가르치러 다니니 식사준비도 일주일에 3번....나머지는 어머님께서 준비 하시긴 하는데 남편은 어머님음식을 별로 안 좋아라~합니다...
오랫만에 시어른들께서 저녁 약속이 있으셔서 둘이 먹었어요..
거하게,많이 차리지 않았는데,남편이 좋아라~하면 잘 먹습니다..( 얼마전에 혜경샘께서 올리셨던 바지락전따라하기, 두선님의설렁탕, 라벤다님의 파래김치...친정엄마표 오징어김치...그러고 보니,제가 한 거라고는 꽈리고추볶음,샐러드,전 부친거네요..ㅎㅎ~)

알러지 때문에 방부제,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을 잘 못먹지만 몇가지만 해줘도 좋아라~하는남편을보면 저런 아들낳으면 많이 섭섭할거 같아요...엄마가 해주는것보다 마누리가 해주는것만 좋아라~하니까요...
시어른들을 모시고 살면서,아니 앉혀살면서 참 어렵기도 하고,힘들기도 하지만 많이 사랑하려 노력합니다..어쨋든 사랑하는 남편을 낳아주신분들이니 그분들이 안계셨으면 제 남편도 없는거니까요...
그래도 둘이 있으니 맘이 편하고 좋긴하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