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꽃 나들이두 안가고 요번 요리 교실은 꼭 정원에서 하고 싶었어요.
침대 시트를 밖으로 들고나와서는 사다리를 타고 처마밑에 압정으로 고정을 시켰어요.
다들 자외선을 무서워하니,,,,
딸래미는 신나서 급하게 나와서는 바람에 날리는 시트하고 놉니다
뭐가 그리 재미 난지....

테이블에 올릴 꽃도 꽂아놓고요,,,,

밤에는 분위기 낸다고 촛불 키고는 커피두 마시고요.

침대 시트가 그런데로 조명 받으니까 근사하죠?

다음날 기대에 부풀어 일어났더니 조금 구름이 껴있더군요.
맑을거래던 날씨두 점심 먹을때가 되니까, 비두 오기 시작하고,,,,
삼겹살만 밖에서 구워야겠다싶어서 안으로 다 옮기고 나니까, 다시 햇살이 따듯하게 나오더군요.
제 욕심에,,,어제 높은 사다리까지 타고 올라가서 발까지 쳤기에 가든 파티를 강행군했습니다.

맥주도 차겁게 해두고요....


숯불에 삼겹살 구워서 무우채와 파무침에 쌈 싸 먹는걸 가르쳐주었읍니다.
깍뚜기도 만들고요.
일본사람들은 갈비집에 가면 샐러드 하나에 고기만 마구 구워 먹거든요.
일본 사람들도 깻잎에 싸먹는걸 제일 좋아하던데요.
다음날도 요리 교실이었어요.
요번 팀은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삼겹살 파티는 다음달로 미뤘구요...

저희집 테이블은 진한 고동색이라 오늘은 테이블 시트,,아니 침대 시트를 깔아봤어요.
좀 새로운 느낌이 나내요.

워낙 정리를 못해서 깜깜한 새벽에 청소하고 세팅하다가 아침이 밝아옵니다.

오늘 메뉴는 보쌈에 김치 부침개였습니다.
한국은 아직도 황사가 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