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리 먹고 싶은게 많은지.... 하지만 재료가 없는 경우도 너무 많고,,, 역시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하나봅니다.
추울땐 감자탕 먹고나면 몸이 뜨끈뜨끈해지내요.
실은 감자탕을 알게 된게 정말 어른이 되고나서입니다.
엄마가 집에서 안해주시고 이런 음식이 있다는 사실에 처음 먹은, 놀라움과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만드는 법이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생각보다 쉽고요.
일본에서는 스페아리브 돼지고기 사고요.

먼저 고기는 물에 담가 피를 빼주시고요.
고기를 양념해서 재워둔뒤 끓이면 더 좋을테지만 이날은 급한 마음에 다대기며 양념을 나중에 넣어줬읍니다. 고춧가루,소금, 된장, 조선간장,마늘,양파등을 넣고요. 집에서 말린 시래기도 넣어주고요.
김치를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해요.
국물이 좀 우러나면 감자를 통채로 넣어줍니다.
반을 잘라 넣으면 감자가 부스러지고 국물이 뻑뻑해져요.
마지막으로 깻잎을 얹어주면 됩니다.
들깨가루가 있는분은 넣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우동 넣어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밥 볶아 드셔두 맛있고요.

굴 넣은 겉절이와 함께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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