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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뜨끈뜨끈한 감자탕 드세요.

| 조회수 : 4,476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6-02-26 00:52:36
82에 들어와서 요리 사진 보다보면 특히 경빈마마님.....정말 외국에 살고있는 한 사람으로 정말 미칠것 같아집니다.
왜이리 먹고 싶은게 많은지.... 하지만 재료가 없는 경우도 너무 많고,,, 역시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하나봅니다.

추울땐 감자탕 먹고나면 몸이 뜨끈뜨끈해지내요.
실은 감자탕을 알게 된게 정말 어른이 되고나서입니다.
엄마가 집에서 안해주시고 이런 음식이 있다는 사실에  처음 먹은, 놀라움과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던 때가 기억납니다.


만드는 법이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지만 요즘은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생각보다 쉽고요.
일본에서는 스페아리브 돼지고기 사고요.





먼저 고기는 물에 담가 피를 빼주시고요.
고기를 양념해서 재워둔뒤 끓이면 더 좋을테지만  이날은 급한 마음에 다대기며 양념을 나중에 넣어줬읍니다. 고춧가루,소금, 된장, 조선간장,마늘,양파등을 넣고요. 집에서 말린 시래기도 넣어주고요.
김치를 넣어주면 국물이 시원해요.
국물이 좀 우러나면 감자를 통채로 넣어줍니다.
반을 잘라 넣으면 감자가 부스러지고 국물이 뻑뻑해져요.
마지막으로 깻잎을 얹어주면 됩니다.


들깨가루가 있는분은 넣어주시고요.





마지막으로 우동 넣어서 드시면  정말 맛있어요. 밥 볶아 드셔두 맛있고요.






굴 넣은 겉절이와 함께 드세요.







http://kr.blog.yahoo.com/mikiwonjin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크릿가든
    '06.2.26 12:56 PM

    저는 한국에서 살아도 사진을 보니 정말 미칠것만 같아집니다

  • 2. Terry
    '06.2.26 3:09 PM

    저에게는 왜 미키님의 음식보다 냄비가 먼저 들어올까요?
    멋진 르크루제에다가.. 도나베까지.. 도나베 뚜껑이 궁금해져요. ^^ (정말 못말려~)
    감자탕은 집 옆의 24시간 서울감자탕에 전화하면 띵.. 갔다주니까 아쉽지를 않아서 그럴까요? ㅋㅋㅋ

  • 3. miki
    '06.2.26 3:53 PM

    정말 82둘러보다 한국으로 날라가고 싶은 마음을 얼마나 참고 있는지...
    실은 멋지게 차려논 테이블보다 밑반찬에 한국적인 음식을 가장 좋아합니다.
    감자탕을 배달까지요? 정말 부럽읍니다.

  • 4. 녹차미녀
    '06.2.26 7:39 PM

    저도 마찬가지..돌냄비를 요모저모 구석구석 살피고 있었죠!!2인용인가요?맛있겠어요?그리고 저도 멋지고 화려한 테블 세팅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소박한 밥상에 따끈한 국물과 반찬 몇가지면 족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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