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제니 님이 알려주신 아이스크림 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
이피제니님 정말 감사합니다 . 덕분에 매일 아이스크림 먹고있어요 ㅠㅠ
재료 (1 리터 기준 ) : 냉동과일 500 그램 , 설탕 250 그램(절반을 먼저 넣고 맛을 본뒤 더 넣으세요) , 생크림 250 ml, 레몬 1 개
방법 : 한번에 갈아버린뒤 냉동해서 한시간마다 저어주기를 서너번
망고 아이스크림을 제일먼저 만들어봤습니다 .
먼저 냉동망고 1 키로에 설탕과 생크림 , 레몬을 레시피대로 정확히 넣었습니다 .
한번에 모아 핸드믹서기로 갈고 냉동실에 얼린뒤 1 시간마다 한번씩 핸드믹서로 저어주는걸 3 회 반복하였습니다 .
이때 망고에 생크림을 먼저 부어놓으니 생크림이 얼어버려 간혹 밀가루 멍울처럼 생크림이 보이니 재료를 넣으실 때 생크림과 설탕을 먼저 섞어 저어주고 레몬즙을 넣은 뒤 마지막에 냉동과일을 넣고 바로 갈아주시는게 좋습니다 .
망고가 워낙 달아서 과일의 당도에 따라 설탕량을 조절하는걸 추천드립니다 .
아이스크림의 질감은 시판용과 똑같고 맛은 비교불가로 맛있습니다.
두번째로 사진은 없지만 냉동 딸기
500
그램에 설탕량을
220
그램으로 살짝 줄여 넣었습니다
.
망고보다 딸기가 덜 달을거라는 생각에 약간만 줄였는데 만들고 나니 좀더 줄여도 될 것 같습니다
.
대형마트에서 냉동딸기를 사다 했는데 색감이 아주 이쁘고 맛도 좋았습니다.
망고보다 양을 반만 했더니 사진 찍기전에 다먹어버렸네요
세번째로 남은 과일들을 처리하였습니다 .
생크림의 유지방이 좀 걱정되서 우유를 좀 넣어봤습니다 .
망고 300 그램에 딸기 500 그램 , 생크림 250 미리, 우유 250 미리 , 레몬 1 개 ,
설탕을 반으로 줄여 250 그램 넣었습니다 .
냉동과일이 좀 부족했지만 밀고 나갔습니다 . (가능하면 과일은 부족하지 않게 해주세요)
냉동할 용기에 재료를 모두 넣고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
좀 튀긴합니다만 액체속에 과일을 푹 담그고 살짝살짝 돌려주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
튀는게 불안하면 좀더 깊은 볼에 담았다가 해주세요
빨간 딸기와 노란 망고가 만나면 주황색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애매한 붉은색이 나왔습니다 .
냉동딸기로만 하면 더 붉은색이 납니다.
생크림의 반을 우유로 대체했는데 맛은 유지방의 리치함이 좀 덜 느껴지지만 역시 맛있습니다 .
믹서로 갈아주면 냉동과일 덕분에 슬러시 상태가 되는데 이때 설탕량이 부족하면 더 넣어줘도 좋습니다 .
냉동후 삼십분에서 한시간마다 꺼내어 핸드믹서기로 저어주었습니다 .
서너번 해줬는데 그정도만 해도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식감이 나옵니다 .
냉동실에서 절대 꽝꽝얼지않고 숟가락을 넣으면 푹 떠집니다 .
집에 아이스크림기계가 있지만 이 방법이 더 편하네요 .
맛은 손가락 척 ! 입니다 .
다음에는 제대로 그릇에 담아서 작품사진으로 잘 찍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서비스 사진으로 올리는 아이스크림 떠먹는 조카가 잔을 꼭 쥔 손 입니다.
참 애잔한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