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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직딩아자씨 허리케인 생존기... >')))><

| 조회수 : 18,863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11-02 00:01:41

비라는게 원래 위에서 아래로 오잖아요.

근데 허리케인이 온날엔 비가 옆에서 오던가 아래에서 위로 내리더군요.

당일날엔 밤에 혼자 자는데 좀 무섭더군요.

바람소리가 휭~ 이 아니라 저멀리서 우웅.... 우우웅.... 하고 울리는겁니다. 

바람이 부는게 아니라 점점 가까이 몰려오는게 느껴져요.

바람이 지나갈때는 집도 흔들리고 나무는 아예 흔들리다못해 휘어지더군요.

바람만 불면 내내 걱정됬던 집앞의 가로수가 부러졌어요.

다행이 풍향이 동에서 서로 불었기에 길을 향해서 쓰러졌는데

반대로 쓰러졌으면 우리지붕을 박살냈을뻔했어요.

때마침 허리케인때문에 동네 사람들은 다들 집에 있었고 늦은 시간이어서

길에 아무도 없었던거도 참 다행입니다.

나무 한그루 해체+정리하는데 대략 $1000 (약 120만원)이 들어요.

또 다행인건 저 나무는 타운소유의 가로수이기에 타운이 정리를 하게되있지요.

이 집에 이사와서 저 나무가 눈에 가시였는데

이제야 한 시름 돌렸어요. 

애들하고 집사람은 허리케인 전날에 출국하고 혼자있어요.


계란이 6개나 남았길레 계란부침을 함.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설거지는 주부의 적. 뒤집개로 자르는겁니다. 

칼하고 도마 설거지를 줄었네요. 

나름 자로 잰것처럼 꽤 잘자른듯.. ㅋㅋㅋ

이건 저장용 반찬


두부도 세팩이나 있군요.

다른반찬없이 양념간장해서 한끼에 한팩씩 먹어줌.

(한팩에 저거만한게 4개 들어있어요. ㅋㅋ )

저렇게 두끼 먹고 거울보니까 얼굴이 두부로 변합니다.

 

롱아일랜드라는 섬에 사는데 피난명령이 떨어진 바닷가의 동네는 피해가 많았어요.

다른곳에 비해서 저희동네의 피해는 아주 적은편입니다.

출국이 허리케인으로 지연되면서 어제 옆집에서 이제 전기 좀 끌어쓰라고 하더군요.

발전기가있는 고마운 옆집에서 첫날부터 권유를 했는데

그때는 금방 갈꺼니까 괜찮다고 했어요.

얼굴도 생각 안나는 중학교 옆반 친구한테 20년만에 연락이 와서 보증을 서달라고 하는것 다음으로

남한테 폐끼치는걸 싫어하거든요. ^^;; 

더 버틸수도 있는데 고마운 성의를 거절할수없어서 전기를 끌어쓰기로 하고

100 ft (30미터) 짜리 연장케이블을 사러 3일만에 밖에 가나는데

동네가 완전 쑥밭... ㅠㅠ

큰길로 나가는 길에 나무가 쓰러져서 타운에서 정리를 하고있어요.

 길이 막혀서 골목으로 돌아가는데 큰길우선으로 복구를 하기때문에

골목길 안쪽은 더 합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거의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경험상으로 집주위에 큰나무가 있는건 좋은게 아닙디다.

태풍이 올때마다 여기저기서 나무 쓰러지는게 당연하거든요.

롱아일랜드의 대부분 타운들의 주택들이 100~60년전에 건설됬는데

(다운타운의 주택들은 더 오래된 집도 많고요)

그때 심은 나무들이 대부분 평균수령 60~70년이거든요.

이게 숲이라면 나무에 와닿는 바람에 의한 스트레스가 여러개로 분산이 되서 괜찮은데

주택가는 중간에 길도 있고, 집도 있어서 

나무가 물리적으로 바람의 저항을 받아내는게 어려운 상태지요.  

 아, 회색 츄리닝은 저 아니고..

 전력이 복구되는데까지 약 10일정도 걸린답니다.

 

저희는 FENCE (담장)이 날라갔어요.... ㅠㅠ

담 중간에는 10cm x 10cm 정도? 되는 각목기둥이 있는데 밑둥이 부러지고

담2판(?)이 넘어갔어요.

다음날 낑낑거리고 고쳤는데 다 고치고 나니까 너무나 뿌듯 하더군요.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허리케인이 근접하면서 오후 4시에 전기가 나갔어요.

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냉장상태는 48시간 길게는 72시간 보존됩니다.

단. 불필요한 냉장고문의 개폐를 극소화 해야합니다.  

떠나기전에 음식을 다 버려야하는데 냉동고에 무려 새우가 들어있어요.

아직 냉동상태인데 음식을 버린다는게 용납이 안되더군요. 

비싼거부터 처리하는겁니다.

앗흥 냉동우동도 있다니.

 소바소스도 있길레 듬뿍찍어서 먹었더니

읍.... 

새빠닥이 오그라들게 짜네요.

이거 뭔가요. 병라벨을 다시읽어보니

요리용 농축다시??

아, 나 그런거 모르니까 누가 소바소스좀... ㅠㅠ

 

그날밤은 냉동밥을 이용한 "럭셔리 새우볶음밥".

냉동새우 껍질까서 잘게 썰은후 버터듬뿍두른 팬에 휘리릭 데친담에

밥넣고 후추팍팍. 파도 넣었는데 안보이네.

소금으로 간마춘다음에 간장조금으로 액센트.  

 

맛은 꿀맛이예요. 비쥬얼은 그럭저럭 좀 자취삘나는 볶음밥인데 사진빨이 그렇고

다음사진이 조금더 현실적입니다. 

새우만 없었다면 오빤 완전 BIN GONE STYLE.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도리
    '12.11.2 12:04 AM

    아유
    무섭네요.
    가족들이랑 모두 무사하니 다행이에요.
    때마침 가족들은 출국하셨나봐요.

  • 2. remy
    '12.11.2 12:06 AM

    그렇지 않아도 걱정되었어요..
    뉴스로 피해가 꽤 크다고 해서..
    회산.......... 나가시죠.
    이럴때 뒤숭숭한 마음을 달래주는게 휴교를 하거나 회살 쉬는건데...ㅎㅎ

  • 3. bistro
    '12.11.2 12:08 AM

    다...다행이네요;;;
    고단백 영양식사 잘 챙겨드세요;;;

  • 4. 게으른농부
    '12.11.2 12:25 AM

    바람이 엄청났군요. 비가 옆에서도 아니고 아래서 위로 올 정도니......
    집부근에 큰나무...... 저도 공감입니다.
    십여년 전에 새로 산지 며칠 안되는 승용차가 집앞의 살구나무가 돌풍에 부러지면서 지붕이 박살......

    그래도 미국은 좋은 나라라서 그런지 그런 슈퍼태풍에 50조정도의 피해가......
    여기는 허리케인도 아닌 어떤 양치기같은 노무자슥땜시 수십조+ 환경피해 따따블......

    근데요~
    새우가 들어있어도 그래도 빈곤스타일인데요? ㅋㅋㅋ

    정말 고생하셨겠습니다. 조속히 복구되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시기를 빕니다.

  • 5. onion
    '12.11.2 12:35 AM

    다행입니다. 그쪽 사시는 82님들 걱정했어요.
    아이 친구 아버지께서 항공사 기장이신데, 뉴욕에서 묶여서 호텔안에만 계신다고 하더군요.
    이제 수습이 되면, 부관훼리님도, 그 분도 오실수 있겠어요.
    자연의 힘이란, 참 놀랍고 무섭습니다.

  • 6. 또하나의열매
    '12.11.2 12:37 AM

    휴~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게 다행이네요.
    그 와중에 사진으로 상황을 기록하시다니... 허리케인 전쟁에 투입된 종군기자 같아요 ^^

  • 7. 눈대중
    '12.11.2 12:54 AM

    이젠 뭐 미동부에 태풍온다하면 얼굴도 모르는 찐빵이와 사월이 아버님이 걱정되는건 아주 노말?
    그래도 별 문제 없으셨다니 다행이에요.
    이 참에 냉장고를 잘 털어서 꼭 살아남으시길!
    그나저나 회사는 안가셔도 되는거?

  • 8. 새기쁨
    '12.11.2 1:58 AM

    그나마 애들이 귀국해서 다행이네요 얼른 복구되시길

  • 9. Turning Point
    '12.11.2 2:24 AM

    댓글 가~끔 다는 소심한 팬이지만
    허리케인 소식에 완죤 걱정했었어요..
    뉴스볼때마다 우리 가족들은 아무도 모르는 찐빵이 사월이네 걱정은 혼자..^^;;
    (이역만리 떨어진 곳에 둔 이웃사촌같은 느낌은 뭔지..)

    무사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이제 휴가를 즐기실 일만 남으셨네욤..

  • 10. annabell
    '12.11.2 4:58 AM

    뉴스페이퍼보니까 세상에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이는데 그게 현실이라니까
    더 참혹하고 무섭더라구요.
    날씨도 추운데 갑자기 집잃은 사람들 다 어떻한데요.

    부관훼리님 지역은 피해가 많지 않다니 정말 다행이예요.

    혼자서도 잘 챙겨드시는거 보니까 저보다 낫단 생각을 했어요.
    가족없으면 그냥 대충 넘어가거든요.
    한국 조심해서 잘 다녀오시구요.

  • 11. 스머프
    '12.11.2 5:19 AM

    댓글 다려고 로그인했어요....펜스 넘어간거 쉽게 고칠수 있는게 아닌데 (우리옆집 넘어갔슴.4년째 방치하다가 이번에 또 허리케인이 오니까 완전 넘어가버림) 지난번 애들 놀이터 만드시는거 보니까 보통 재주는 아니시네요...저희는 허리케인이 자주 오는 남부라 남의 일 같지 않네요...위에 적으신대로 냉장고 문 전혀 안열고 72시간 냉장상태 유지되는거 보고 신기했어요...다 버릴 각오도 했는데 다행이 버텨주더군요.

    그럼 아까운 휴가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반납하시고 비행기 뜨면 그때부터 쓰시는건가요? 맨하탄은 출근하는거 같던데...........고생이 많으십니다.아울러 뉴저지 주민들도 화이팅하세요!! 전기가 안들어와서 당분간 불편하시겠지만 저희는 보통 여름에 허리케인이 지나가서 찌는듯한 더위에 에어컨 없이 사는게 힘들었는데 거긴 겨울이라 추운게 문제군요.....

  • 12. 로즈마리
    '12.11.2 6:07 AM

    늘 눈팅만 한다가 글 남깁니다.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

    여기는 뉴저지입니다. 물론 저희도 괜찮고요. 다만 일주일째 학교가 쉬니 밥해대기 어렵군요 ㅠㅠ

  • 13. 호호아줌마
    '12.11.2 8:43 AM

    어머... 큰 고생하셨네요. 잘 복구되시길 바래요.

    그리구 안전이 중요하니까 다음부터는 허리케인 사진 같은건 찍지 마셔요... ㅜㅠ

  • 14. 버터링
    '12.11.2 9:28 AM

    직딩아저씨 글 기다리고 있었어요. 고생하셨지만 무사히 지내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담장 자가 복구 축하드려요.

  • 15. 리델여사
    '12.11.2 10:11 AM

    시카고에 사는데 그렇잖아도 피해는 없으셨나 궁금했어요..별 피해 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16. 루이제
    '12.11.2 10:45 AM

    정말,,무사하셔서, 기뻐요..
    자연재해가 정말 무섭네요..자꾸 잊고 사는 인간들에게 겸손해지라고..경고를 한바탕 하고 갔네요.
    빨리 가족과 만나셔서 즐거운 소식 올리시기를 리다릴께요~

  • 17. 은랑
    '12.11.2 11:30 AM

    아침 뉴스에서도 맨하탄에 전기가 안들어오고 하는 거 보고

    괜챦으신가 걱정 되었는데 다행이예요~~

  • 18. 너와나
    '12.11.2 12:10 PM

    그러지 않아도 걱정됐는데 무사해서 다행이네요.

    한국은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아직 단풍이 곱네요.
    가족모두 휴가 재미있게 보내세요.

  • 19. 아침
    '12.11.2 2:00 PM

    정말...얼굴도 잘 모르는 찐빵이, 사월이 아버님 걱정하면서 글올리셨나 들락거렸다는...^^

    가족들 출국하고..별 피해 없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얼른 한국 들어오셔서 휴가 즐기세요..^^

  • 20. 별가득
    '12.11.2 2:24 PM

    큰 피해가 없으셔서 다행입니다.
    휴가 재밌게 보내시고, 사월이 찐빵이 보고 싶어하는 애독자구요.
    휴가 재밌게 즐거운 추억 많이 갖고 가세요.
    오늘은 한국에 있으시려나, 아님 뱅기안?

  • 21. 샘물
    '12.11.2 3:04 PM

    무사하시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22. 제시팬
    '12.11.2 3:42 PM

    별 피해없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식사도 잘 챙겨드시고 잘하셨네요.
    밖은 아직 위험할거 같은데 조심하시구요....

  • 23. 수늬
    '12.11.2 4:19 PM

    담 두개 넘어갔다니... 고만한게 다행이에요...휴...
    이쁜 둥이들 놀랬을 생각하니 제가 다 걱정되네요...
    그 와중 글 올려주시니 감사하게 봅니다...

  • 24. 그냥
    '12.11.2 4:27 PM

    나름 눈팅팬이라 동부쪽 허리케인 소식에 걱정했네요...^^
    이렇게 글을 올려주시니 안심이 됩니다...
    가족들은 때마침 나가주셔서 다행이네요...
    깜깜한데도 식사 안 거르시고 잘 해드시니 어디가서든 잘 사실 타입이네요..^^
    왠만한 주부보다 더 낳은것 같아요...

  • 25. charming itself
    '12.11.2 6:35 PM

    안그래도 허리케인이 동부쪽으로 온다길래 훼리님 과 가족들 무사한지 걱정했었는데 다행입니다. 그러면 사월이 찐빵이는 지금 한국에 있는건가요? 사원이와 찐빵이에게 따뜻한 밥이라도 한끼 먹이고 싶네요 얼마나 귀여울까요

  • 26. 다림이
    '12.11.2 8:18 PM

    아니 아이들 놀이터는 얼마나 튼튼하게 만드셨길래 그대로 있을까요~~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 27. livingscent
    '12.11.4 9:25 AM

    그래도 별 피해 없으시니 다행이시네요.
    저희 동네(뉴저지)는 현재까지도 정전이라 한시간 반정도 운전해서 지금 펜실베니아에 와서
    서점에 들어와 커피 마시면서 인터넷을 하네요.ㅠㅠ
    저희동넨 아직도 완전 암흑이네요.ㅠㅠ

  • 28. 예쁜솔
    '12.11.4 9:59 PM

    뉴욕에 사는 사람 중에 제가 아는 사람은
    직딩아자씨와 사월이 찐빵이가 전부인데
    울매나 걱정이 되던지...
    무사하셔서 다행이에요.
    계란말이도 잘 하시고...볶음밥도 훌륭해요...ㅎㅎㅎ

  • 29. 샤리이
    '12.11.4 10:31 PM

    생생한 뉴스 감사합니다. 뉴욕..제가 살던곳이라 걱정되던데..빨리 복구됬으면 좋겠네요.

  • 30. 김선아
    '12.11.5 10:44 AM

    저도 뉴욕계신 부관님이 걱정되었다는, 그나마 부관님만 남아계셔사 다행ㅎㅎㅎㅎㅎ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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