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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은재엄마의 간단한 요리 파래무침

| 조회수 : 7,70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2-21 01:10:44

은재네의 정말간단한 요리

시장에 나갔다가 처음으로 파래를 샀어요

어릴적 엄마가 해주던것은 많이 먹었는데 제기 직접 해보기는 처음이네요

사실 저 요즘 카페에 새 요리를 올리기위해 새로운 요리에 많이 도전합니다

그래서

저도 여기저기 레시피를 많이 보는 편이죠

파래사실 처음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한참 고민했어요

만들어 본적이 없으니 먹어본 입맛으로 간을 마추어야하니

참 난감하더군요

그래도 용기를 내어 시도했습니다

요리명 : 파래 초무침

재료 : 파래한덩어리, 무우채약간, 고추갈, 식초1큰술, 마늘다진것 1스푼, 깨,설탕 악간,다진파, 간장과 소금으로 간

요리순서

1...파래를 끓는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살짝없애준답니다

2...무우채는 너무 뚜껍지않게 해주시구여 대파는 다져줍니다

3...파래위에 무우채와 파 그리고 마늘 다진것 고추가루 설탕 간장 소금, 깨 을 넣고

     살살 잘섞어가며 무쳐줍니다

     파래는 서로 엉겨있어 잘 풀어가며 무치세요

4...마지막 식초한수저를 넣고 마지막 장식을 합니다

그럼 맛난 파래 무침이 완성되죠....^^

파래는 서로 엉겨있으니 잘 풀어가며 꼭 무치세요^^

파래무침이 상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사실 저혼자 먹은것이 아니라  동네 언니랑 함께 먹었는데

맛있다고 칭찬을 얼마나 하던지....

너무 뿌듯했어요

그런데 울 아이들은 손을 전혀 대지 않더군요

아이들은 별루인가봐요~ㅠㅠ

그날 유난히 파래무침이 맛있었답니다

아마 제가 해서 그런가봐요

ㅎㅎㅎ 그래도 뭐니 뭐니해도 엄마가 해주시던 파래무침이 제일 맛있었던것 같아요

제가 어찌 엄마의 솜씨를 쫓아가겠습니까?

전 그저 흉내만 낼 뿐이죠......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앙
    '12.2.21 9:20 AM

    파래를 데치는 군요!

  • 은재네된장
    '12.2.21 5:22 PM

    금방 넣었다 바로 건져야해요^^

  • 2. 고독은 나의 힘
    '12.2.21 9:26 AM

    앗.. 제 소울푸드중의 하나인 파래무침이군요..

    아침부터 입맛다시고 갑니다..

  • 은재네된장
    '12.2.21 5:22 PM

    한번 꼭 해드세요 가격 맛 요리과정 모두 만족입니다

  • 3. "찌니호야
    '12.2.21 9:59 AM

    ㅎ.ㅎ아..오랜만의 카톡의 댓글놀이를 시작합니다.
    혹시 고추가루 때문 아닐까요?저희 7,4세 아드님들은
    일단 고추가루만 빼면 절대 어떤 음식도
    흡입하지 않으십니다.
    고추가루만 빼면 어떨까요?
    저도 파래무침 엄청 좋아하는데..
    파래는 식초넣는거 아니라고 궁합이 안맞는데서
    안넣었는데 영 맛이 아니더라구요
    그게 제작년 겨울이어서 안먹어요..
    정확한 건 아니니까 한 반 확인해보세요^^*

  • 은재네된장
    '12.2.21 5:23 PM

    음.....ㅎㅎㅎ 제가 검색한 레시피는 거의 다 식초와 고추가루가 들어가더군요~^^

  • 4. 고구마아지매
    '12.2.21 11:23 AM

    봄철에 입맛은없고....ㅎㅎ
    파래 무침보니...군침 도네요..ㅎ
    내가 안하고 남이 한것은 왜케 더 맛있어 보이는지요..
    근데//
    제가 하면..맛이 없게 느껴진다는거..ㅎㅎ
    왜 일까요?ㅎㅎ
    오늘은 파래 무침좀 해봐야겠네요... 가까운 곳에 5일장이네요..

  • 은재네된장
    '12.2.21 5:24 PM

    네 저도 그래요
    전 남이 해준 반찬은 무조건 다 맛있더라구여....주부라서 그런가봐요

  • 5. cactus0101
    '12.2.21 11:46 AM

    보기만해도 새콤~하고 시원한 맛이 상상되요...
    침 한가득 고인 채 돌아갑니다...ㅋㅋ^^

  • 은재네된장
    '12.2.21 5:25 PM

    침 삼키시고 꼭 한번 해드세요^^

  • 6. 콤돌~
    '12.2.21 11:58 AM

    전 파래가 왜케 어렵죠? ㅠ
    씻으면 반이 날라가는 것부터가 겁이나요...

  • 은재네된장
    '12.2.21 5:25 PM

    음 물에 씻을때 처음부터 체에다 넣고 씻어야해요~^^ 데칠때도 마찬가지입니다^^

  • 7. 독수리오남매
    '12.2.21 1:13 PM

    새콤한 파래무침 아주 좋아합니다..
    몇칠 전에 만들어 먹었는데.. 또 먹고 싶네요..
    근데 파래를 데치세요?

  • 은재네된장
    '12.2.21 5:26 PM

    독수리오남매님 저흐도 요근래 일주일동안 3번 해먹었어요 하나 맛있는거 발견하면 지겹도록 먹고 그다음 다시 또 다른 밑반찬 살펴보고....참 단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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