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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들 사이에서도 '질투'라는 게 있나요?

설마... 조회수 : 4,090
작성일 : 2011-02-06 17:10:55
나이대가 비슷한 자매들이에요

그 중 한 명이 나이도 가장 어리면서 예쁘고 세련되며
연봉도 가장 세고 학력도 있고
남편감도 우수하고....

다른 자매들과 차이를 느낄만큼
두루두루  월등한 상황이면

자매들 사이에서도'질투'라는 걸 느낄 수 있나요?


IP : 122.252.xxx.10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2.6 5:12 PM (122.252.xxx.109)

    아 참..
    성격이 온순하거나 순한 타입은 아니에요

  • 2.
    '11.2.6 5:12 PM (123.111.xxx.205)

    없겠어요

  • 3. --
    '11.2.6 5:14 PM (211.207.xxx.10)

    내 동생은 평생 나에대한 열등감때문에
    그걸 보복하느라고 지금 나를 멀리하고 삽니다.
    평생 그 보복심리때문에 스스로 괴롭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부모님이 잘못하셨던 것이었죠.
    질투라기 보다는
    잘못된 어린시절

  • 4. ..
    '11.2.6 5:14 PM (124.56.xxx.55)

    남보다 더 심하겠죠...자매간이니..

  • 5. 있죠 ㅎ
    '11.2.6 5:14 PM (115.86.xxx.66)

    전 언니들한테도 질투해요 ㅎㅎㅎ
    대체 왜 다들 저리 잘난 거야? 하면서요 ㅋ

  • 6.
    '11.2.6 5:14 PM (122.32.xxx.4)

    있어요. 특히 결혼하고 차이가 많이 지면 더욱 그렇더라고요.

  • 7. ...
    '11.2.6 5:15 PM (58.122.xxx.247)

    자매라 늘 비교당하며 살텐데
    질투...하겠지요^^;;

  • 8. 설마...
    '11.2.6 5:17 PM (122.252.xxx.109)

    그럼 저런 상황에서
    은근한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은 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앞으로 만나게 되면 최소 석 삼년을
    벙어리, 귀머거리, 소경으로 살아야하나요??

  • 9. 맏딸
    '11.2.6 5:19 PM (58.225.xxx.57)

    상처받게 되더군요
    몰라서 저러나 싶어 자꾸 말이 많아지고....
    또 벽을 느끼면 더 서운해지고....
    안보고 지내고 아쉽지도 보고싶지도 않습니다 (여동생3명중 한명만 그렇네요)

    잘난 척 하고 싶은 열등감이 증오심으로 변질되는 것 같더군요

  • 10. 아들들
    '11.2.6 5:21 PM (114.200.xxx.38)

    사이에도 있어요......아들들도 잘난 형이나 동생에게 열등감을 심하게 느끼고 그러더라구요.......저희 큰외삼촌과 작은외삼촌도 두분다 60이 다되가지만.....연끊고 안본지 10년도 넘었어요......그냥 각자 외할머니 찾아뵙고 명절땐 두분다 안오세요....외할아버지 제사때도 안오고....정말 많이 배워도 소용없던데요.....큰외삼촌은 서울대 졸업했지만 그닥 잘살지는 못하시고요(아주 평범)...잘 못풀렸어요.....작은외삼촌은 지방의대 졸업하고 서울에 병원 개업해 강남구에서 잘사세요...건물도 있으시고.......큰외삼촌이 문제예요....작은외삼촌 꼴을 아주 못보셨죠..학창시절 큰외삼촌은 완전 수재였고 집안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자랐는데 나중에 결혼해서 자리잡고 잘사는건 작은외삼촌이다보니 큰외삼촌이 그걸 못받아들인것같아요.....그러다가.작은외삼촌 성격도 만만치 않다보니....사이 완전 틀어져서 ...외할머니가 올해 80이신데.....많이 속상해하며 사세요.....

  • 11. 당근 더 비교하죠.
    '11.2.6 5:21 PM (121.134.xxx.44)

    부모도 같고,
    자란 환경도 같고,
    배경이 다 같은데도,,,

    누구는 잘 나가고,
    누구는 형편없다고 느껴지면,,,타인보다 더 비교하게 되고 질투하게 되지요.

    다만,,더 많이 가진 자가
    덜 가진 자에게
    많~이 베풀고 살면,,,,
    질투보다는,,,저런 잘 난 형제(자매)가 있어,,다행이구나(좀 더 양심있을땐,,고맙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죠..

    남보다 더 비교하고 질투하는 관계랍니다.
    (형제자매가 비슷비슷하면,,,거기서 거기라,,비교도 안되니,,질투할 이유가 없지요^^)

  • 12. 딸셋
    '11.2.6 5:24 PM (125.184.xxx.27)

    중 가운데 친구가 제일 늦게 시집가는데 혼수사러 언니동생이 애 업고 걸려서 다 따라다니더군요.
    부럽다고했더니...더 좋은거 해갈까봐 지키러 다닌다고.ㅎㅎㅎ
    결국 언니동생은 안해간 소파를 친구가 하게되니 둘이서 울고불고
    친구엄머니께서 백만원씩 쥐어줬던 기억이 새록합니다.

    이후 자매가 별로 안부러워졌어요.
    제친구들은 동생들은 옷같이입고 나눠입는다고 생각하고
    언니들은 동생이 옷에 손을댄다고 생각하고.

  • 13. 대박
    '11.2.6 5:24 PM (119.69.xxx.22)

    대박 많아요.
    그건 사이좋고 나쁜 거랑 달라요. 본능적인 어떤 것이죠.
    저는 무난한 타입인데도 질투가 많아서... 질투라기 보다 승부욕이죠.
    학교, 직장 다 조금이라도 좋은곳에 가야 마음이 풀리는 ㅡㅡ;; 이상한.

  • 14. 얼마 전에
    '11.2.6 5:30 PM (119.70.xxx.162)

    동생은 이쁘고 날씬한데 본인은 그러지 않아서
    자살한 언니에 대한 기사가 난 적 있었습니다.
    카인과 아벨 모르시나요? 원초적인 질투는
    형제, 자매사이에서 생기는 법이랍니다.

  • 15. 아들과 딸
    '11.2.6 5:32 PM (114.200.xxx.38)

    사이에 질투는 좀 나을것같아요.......동성형제끼리의 질투는 주변에도 많은것같아요......

  • 16. 자매를 떠나서
    '11.2.6 5:37 PM (121.181.xxx.81)

    사람과 사람사이의 질투는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인 듯 해요

    전 이모들에게도 질투 받아봤네요
    어릴 때 그네들 자식과 저의 성적을 비교해가며
    공부 잘하는 저에게 대놓고 빈정상하는 말 은근 하기도 했고
    지금은 제가 시집을 잘가서 이모들보다도 지금 어린 나이에 부동산 있고 그러니
    이걸 또 질투하네요

  • 17. 제친구
    '11.2.6 7:35 PM (113.59.xxx.203)

    가 여동생이 먼저 결혼을 했는데 임신을 하고 나니 확 샘이 나더래요.
    그런데 그건 좀 심하죠. 질투 당연히 하겠죠.

  • 18. ...
    '11.2.6 7:36 PM (14.52.xxx.167)

    자매라고 다 그렇진 않겠지만 당연히 질투 있죠.
    특히 동생쪽으로 갈수록 더 예쁘고 잘났을 경우에 좀 더 사이가 안좋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언니가 잘살면 관계가 차라리 더 나을 확률이 높은데..

    제 친구가 세자매 중에 막내인데, 언니들보다 월등히 좋은 대학에 갔고 얼굴도 더 예쁘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요. (늦둥이 딸막내)
    언니들 코치 받아서 대학때 멋부리고 다니더니 딱 졸업하자마자 부잣집 의사남편 만나 결혼했는데 잘살죠 당연히..
    근데 지금 언니들하고 대화도 안통하고 뭐 그런가봐요. 나이는 많은데 사는 형편은 훨씬 처지는 언니들이 은근히 질투 하구요.
    친구가 뭐 힘든점 얘기해도 언니들은 새발의 피 취급도 안하면서 귓등으로도 안듣는대요. 서러워하더라구요.
    위의 두 언니는 서로 잘 지내나봐요. 근데 제 친구만 약간 왕따 비슷하게.......
    저는 친언니들하고 그렇게 소통안하고 지내는 여자 처음 봤네요..

  • 19. .....
    '11.2.6 10:28 PM (115.143.xxx.19)

    저는 아닌데..저희 딸만 셋이고
    언제나 언니가 항상 이쁘고 공부잘하고 시집도 잘가고.
    전 좋은뎅~
    맏이가 잘되야 좋죠.
    저도 뭐 평범하게 결혼해서 잘살고 있고.`
    전 어릴적부터 언니가 언제나 대견스럽고 좋았는데~
    우리 자매들은 서로 격려해주고 서로 위해준답니다.
    언니도 마찬가지구요,

  • 20. 딸셋인데
    '11.2.7 10:26 AM (110.9.xxx.142)

    당연히 존재하죠
    그게 타인을 향했던것보다는 좀 희석되어서 나타날뿐...
    경제적인것 사회적 지위...뭐 이런것도 있지만 부모님의 편애 외모 등등 근본적인 것에서 부터 시작 될때도 있어요

  • 21. 。。。。
    '11.2.11 12:09 PM (49.17.xxx.23)

    결혼하니 느껴져요 결혼안한 동생이 엄마가 나한테 뭐 더해줄까 눈을 부릅뜨고 지키고 뼈있는말 하고 그래요 친정부모랑도 거리감이 생긴거같고 그래서 적당히 멀리해요. 옛날같이 속이야기 안하고요 결국 부메랑되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도 원래 너무 엉켜있던 가족이라 이게 더 좋아요 제 생활도 지킬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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