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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도 육체관계를 가지게 되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나요?

.. 조회수 : 60,158
작성일 : 2010-09-16 21:48:00
사랑하지 않는 여자랑도 육체관계를 가질 수 있는게 남자라잖아요.
그런데, 그런 여자라도 육체관계를 가진 뒤, 아니면, 여러번 관계를 가지고 나면
애뜻함이 생길 수 도 있을까요?
IP : 118.33.xxx.7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6 9:53 PM (112.149.xxx.70)

    그남자분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게 정답 아닐까요.

  • 2. ㅡㅡ^
    '10.9.16 9:53 PM (112.170.xxx.69)

    항상 그렇듯 다~그렇다고는 할수없지만....
    남자는 여자랑 반대로 소유하고나면 오히려 좋아하던 맘도 덜해지는 경우가 더 많다고 알고있어요...

  • 3. ..
    '10.9.16 9:54 PM (118.33.xxx.75)

    그 남자분이 제 남편인데... 절대 관계는 없었다고 잡아떼네요..

  • 4. ...
    '10.9.16 9:59 PM (121.128.xxx.250)

    원글님 질문의 요지가 명확치 않아서...

    남편분이 어떤 여자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행여 관계를 가졌던 게 아닐까 의심하는건지?

  • 5. 아마도
    '10.9.16 10:02 PM (122.40.xxx.133)

    점 세개님 이 풀어놓으신 게 질문요지 맞는 거 같아요.

  • 6. 그러니까
    '10.9.16 10:16 PM (125.187.xxx.165)

    원글님 물어보신대로라면 여자든 남자든 감정이 조금은 생기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이게 통계로 몇 퍼센트, 라고 하기 어렵지만 제 주위에 남자들과 여자들 대부분 대답이
    그렇거든요. 그래서 사랑을 시작하게 된 경우도 있고, 그러다 그만 둔 경우도 있구요.

    그리고 원래 처음에 아~무 감정없었다곤 하지만, 약간의 호감이나 호기심이 있었을 겁니다.
    본능에 아무리 충실해도 상대에 대해 조금의 감정 없이 관계를 맺게 되진 않거든요.

  • 7. 경우에
    '10.9.16 10:44 PM (124.49.xxx.81)

    따라서 다르겠지요..
    내맘대로 할수 있는 여자와 없는여자...
    내꺼 된거 같은 여자와 아닌여자...
    미혼일때 연인이랑 기혼일때의 불륜의 상대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기혼이래면 아마 애틋하겠죠...
    특히 성적 만족이 크면 더할거에요

  • 8. 아마
    '10.9.16 11:00 PM (58.120.xxx.243)

    더 하겠죠.이경운..또 못가질꺼니..

  • 9. 사람 나름이에요
    '10.9.16 11:26 PM (203.130.xxx.88)

    관계를 가져서 시들해 지는 남자가 있는 방면
    더 가까워 지는 남자가 있죠
    예를 들어 속 궁합이 아주 좋았다거나..
    바람을 바람으로 말그대로 섹스 파트너를 섹스 파트너로 끝내는 남자가 있는 방면
    그 반대인 남자도 있음으로 님의 질문에 어떠한 정의를 간결하게 내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참..안타깝네요..바람기 있는 남자..여자의 영혼을 망가트리는데..쩝..

  • 10.
    '10.9.16 11:54 PM (118.46.xxx.29)

    남자는 여자랑 반대인경우가 많다고들하지만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전남친과는 어쩌다 자게되었는데 그 후부터 저를 너무 좋아했어요. 그남친도 대놓고 말하더라구요. 원래 여자랑 자면 오히려 싫증나는데 제경우는 반대였다고요.

    사람나름인거 같아요. 아무래도 속궁합이 잘맞음 정도 생기고 그러다보면 사랑도 생기지 않을까요?

  • 11. ,
    '10.9.17 1:08 AM (122.36.xxx.41)

    속정. 살정이 진짜 무섭다고 하잖아요. 몸섞고 나서 애정 깊어지고 도저히 못헤어지는 남녀사이도 있더만요.

  • 12. 간단히 말해서
    '10.9.17 1:57 AM (180.71.xxx.214)

    그러니까 창녀와 단골손님은 사랑에 빠질수 있을까 그런 질문이거에요?

    그거야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요. 어떻게 딱 잘라서 공식이 이러저러합니다하고 말할수 있겠어요?

  • 13. ..
    '10.9.17 8:21 AM (61.79.xxx.38)

    어떤 장관이 여자의 무기는 몸이라 그랬잖아요? !!
    그러니. .남자에 따라 다르겠죠.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여러번 그런 일이 있다면..남자들의 특성상 자기 여자처럼 느껴지고 책임감? 그런게 생길수도 있겠네요..여자는 전혀 다르겠지만요.

  • 14. //
    '10.9.17 8:56 AM (69.125.xxx.177)

    사람나름이겠지만 말예요...
    사람은 여자나.. 남자나... 비슷한 구석들이 있지 않나요?
    남자는 사랑하지 않아도 잠자리 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게 <사랑>까지는 안한다는 말이지 하고싶은 생각은 동해야~ 그러니까 어느정도 맘에는 들어야
    하지 않겠어요? 외모든.. 행동이든.
    또 남자는 하고나면 싫어진다...사실 이런 사람은 정말 드물 거 같구요...
    남편분들하고 어떠셨는데요. 하고 나서 싫어지셨대요? 아니잖아요.
    오히려 <내 꺼>같아져서 더 애틋해지는 사람도 많다던데요.
    그런데 여자들한테는.. 남자는 사랑없어도 한다. 하고나면 싫어진다. 고들 많이 말한대요.
    흠... 바람피울 경우를 대비해서 그런건지...

    그리고 여자도 남자도.. 해서 좋았던 사람..은 평생 잊지는 못하다던데요.
    흠흠.. 저는 그럴 정도의 경험이 없어서.... ㅡ.ㅡ"

  • 15. ^^
    '10.9.17 9:07 AM (112.172.xxx.99)

    돈받고 하는거랑은 다르잖아요
    글구 배려하는듯한 맘에서 시작하는것은 다르잖아요
    울남편도 프로급은 아니지만 절 위해 한다고 ...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기본맘에 돈이나 맘이냐따라 다륻ㄹ것 같아요
    난해한 해석?

  • 16. ..
    '10.9.17 9:08 AM (121.153.xxx.31)

    남자는 동물보다 못하다고들하잖어요.
    죄책감이없는게 남자랍니다

  • 17. 남자는 아니지만
    '10.9.17 9:36 AM (183.102.xxx.63)

    제가 사람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1. 좋아하는 여자와 자고나면 ->속궁합이 특별히 나쁘지않은이상, 더 좋아짐.
    2. 좋아하지도 않고, 마음에도 없는 여자와 자고나면 ->속궁합이 특별히 좋지않은이상, 더 싫어짐. 이 경우 여자가 집착하면 너무너무 싫어짐.

    3. 남자가 많이 굶주렸을 경우 -> 속궁합 자체에 큰비중을 둔다.
    4. 배부른 남자는->즐긴다.

    5. 남자나 여자 둘 다 사랑하지 않는 상대와 잘 수 있다. 재미로 할 수도 있고, 다른 목적으로도 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그 관계를 이어나갈수도 있으며 그러다가 속정이 생길 수도 있다. 속정은 일종의 습관같은 것이어서 중독성이 강하지만, 더 좋은 사람이 생기면 패대기쳐서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뒤끝은 여자가 더 질겨서, 이럴 경우 매달리는 사람은 주로 여자.

    6. 순정파 -> 속궁합이 좋으면 헌신한다. 바람나서 처자식 버리는 남자.
    7. 선수 -> 속궁합은 속궁합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바람은 피워도 처자식은 안버리는 남자.

    8. 외도 후에 아내에게 이런저런 거짓말을 하는 사람 (좋아하긴했지만, 잠은 안잤다. 또는 잠은 잤지만 좋아하진 않았다..등등.) -> 아내에게 미련이 있다. 앞으로 또 바람을 필지안필지는 미지수.
    9. 외도 후에 다 인정하고 자, 이제 배째라 하는 남자 -> 반드시 다시 바람핀다.

  • 18. 남자 와 여자
    '10.9.17 9:56 AM (61.76.xxx.5)

    다 그런건 아니지만 차이점은

    여자는 마음 가고 몸 가지만 ...
    남자는 몸 가고 마음간다고...

  • 19. 육체적 사랑
    '10.9.17 9:57 AM (211.63.xxx.199)

    한때 사귀던 남자에게 저도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남자들은 육제적인 사랑만으로도 결혼하며 살수 있냐니까 그렇답니다. 그것도 사랑이라더군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데, 욕정을 느껴서 사랑을 나누고 그 감정이 너무 좋아 결혼하여 평생 즐기며 산다..이게 가능하답니다. 가능 정도가 아니라 행복하답니다..
    밤에 즐기고 낮에 일해서 그 여자 먹여 살리고..이게 남자들 머리속인가봐요.

  • 20. 속담에
    '10.9.17 10:14 AM (112.150.xxx.170)

    하룻밤 번개x 에도 정이싹튼다.. 라는 말이있어요.
    너무 통속적이나 틀린말이 아닌듯.
    그행위하고 헤어진것이 그행위를 안하고 헤어진것보다 훨씬 슬프다네요.
    물론 전문적인 "꾼"이라면 해당밖이겠지요.

  • 21. 음...
    '10.9.17 11:04 AM (125.242.xxx.107)

    그리고 여자도 남자도.. 해서 좋았던 사람..은 평생 잊지는 못하다던데요. 222222222

    제가 그래요... 그사람하고 의 기억은 아마 평생 잊지못할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 괴롭네요..

  • 22.
    '10.9.17 11:29 AM (211.32.xxx.10)

    사람마다 다르긴 한거 같은데..
    원글님 쓰신대로 '여러번' 관계 하다보면 처음에 없던 정도 생기지 않을까요?
    한두번 해보고 별로면 그만뒀을텐데 여러번 한걸 보니 뭔가 있긴 있는듯. ㅡ,.ㅡ

    '사랑 없는 육체관계'는 면죄부를 받을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사랑'과 '성적 욕구'는 별개의 것인가요? (저 혼자 그냥 중얼거리는 중.. )

  • 23. 흑....
    '10.9.17 11:50 AM (59.5.xxx.243)

    그런 여자라도 육체관계를 가진 뒤, 아니면, 여러번 관계를 가지고 나면
    애뜻함이 생길 수 도 있을까요? 네!생길 수 있습니다.속정이 드는거죠.
    남편이 절대 관계는 없었다고 하면서 그 여자를 계속 만나나보죠?사랑하지도 않는다,육체관계도 없었다면서 계속 만나기는 하나보죠?그럼..남편 말 믿지 마세요.맘에도 없는 여자,육체도 탐하는거 아니면서 왜 계속 만나나요?업무상인가?님이 주신 정보로는 남편과 그여자가 어떤 관계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어떤 관계인데 그런거 없이도 지속저으로 만나냐가 문제겠지요.
    근데...남자는요..관계했건,사랑하건 간에 일단 들키면 미친넘 아니고서야 죽어라 잡아뗍니다.물증 들이대기 전엔....실토 절대 안합니다.

  • 24. 위에
    '10.9.17 1:14 PM (119.64.xxx.134)

    남자는 아니지만님이 정확하게 쓰셨네요.
    한 번 자니 여자 싫어지더라고 떠들고 댕기는 놈들은 쓰레기일 확률이 오히려 크죠.
    그걸 남자라는 동물은,이라고 일반화시켜 버리면,
    세상에 그 수많은 불륜과 치정사건들이 왜 생기겠어요.
    그런 소리 지껄인 놈들은 상대여자를 육체적정복의 대상으로만 보았다는 고백일 뿐이고,
    대부분의 경우 깊은 정과 일체감이 생기죠.

  • 25. 하다못해
    '10.9.17 1:19 PM (119.64.xxx.134)

    윤락녀한테 빠져서 허우적거리는 전문직남성들도 많아요.
    성적욕구만으로 맘은 1%로도 섞지않고 만난, 돈주고 몸만 섞은 사이에서도 말이에요.

    그런데 서로 좋아 만나 육체적관계를 맺은 사이라면
    훨씬 더 끈끈해지는거죠.

  • 26. 여자도
    '10.9.17 1:20 PM (119.64.xxx.134)

    그런 경운 있어요.
    우정과 사랑을 헷갈려하다가 육체관계이후로 상대에게 급격하게 식어버려서
    다시는 얼굴도 안보게 된다든지...
    그런 걸, 속궁합이라고 하죠.
    케이스바이케이스라고 봐야지,
    남녀의 차이로 볼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27. 남편분이
    '10.9.17 2:20 PM (61.77.xxx.21)

    원글님께 뭐라고 하던가요.
    누군가와 감정없이 육체관계만 가졌는데 그 사람이 좋아지더란가요?
    아님 당신과 그냥 아무 생각없이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좋아지더란가요??

    둘다 별로네요..
    그런 얘길 왜 부인한테 대놓고 하는지....

  • 28. ..
    '10.9.17 2:34 PM (218.48.xxx.233)

    케이스바이케이스이겠지만...
    사랑없던 마음이 사랑으로 바뀌지는 않을꺼예요.

    육체관계후에 어떤 마음일까 궁금해 하는것보다...
    육체관계는 정말 사랑이 충분한 후에 시작하는것이 맞습니다.

    정말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아니라면...
    섹스후에 크게 달라질게 없어요.

  • 29. 물론
    '10.9.17 3:37 PM (110.14.xxx.74)

    케이스 바이 케이스니까요.
    남자들은 그게 가능하니 윤락녀와도 결혼하는 거죠.
    건너건너 아는 사람중에 텐프로가 있었는데 (그녀는 절 전혀 몰라요) 제가 아는
    집안 멀쩡한 어느 회사 대표랑 결혼하더군요.
    별로 남자가 사랑하지도 않았대요.
    하지만 그녀는 멀쩡한 남자랑 결혼하고 싶어서 그냥 결혼한 거구요.

  • 30. 예전에
    '10.9.17 3:57 PM (115.128.xxx.247)

    들은 얘기
    여자는 마음이 가야 몸이 가고
    남자는 몸이 가야 마음도 간다....

  • 31. Arch
    '10.9.17 4:08 PM (222.109.xxx.101)

    없던 정이 조금 생기겠지만...
    아주 애뜻하다 까지는...
    남자이고, 경험자이고, 총각입니다.

  • 32.
    '10.9.17 4:45 PM (114.205.xxx.254)

    좋아하지 않는 여자와 잠자리를 했을 경우,그 다음에는
    대부분 싫어집니다.이후에 여자가 적극적으로 나오면
    정말 더 싫어집니다.관계전과 후의 언행이 달라 집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하는 여자와 육체적 접촉을 하면 더 가갑게 느껴지고
    애틋한 마음도 더해집니다. 남자입니다...

  • 33. ....
    '10.9.17 6:10 PM (218.48.xxx.210)

    몸 주고 꿈도 줬는데 버림받는 거구만요...ㅠㅠ. 여자 입장에서는

  • 34. 예전에
    '10.9.17 6:30 PM (61.33.xxx.218)

    아주 오래전에 라디오 프로그램인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에서 들은건데요.
    거기에 어떤 주부가 전화로 연결돼서 그 프로그램에서 자기 가족 이야기를 하는데 예전에 자기남편이 총각시절 사창가(아니면 안마시술소? 방송들은지 오래되서 기억이 잘아나네요.)를 자주 드나들다가 어떤 윤락여성을 좋아하게 됐나봐요.

    그래서 자기 남편은 그 윤락여성만 꾸준히 찾았고 나중에는 그 여자에게 결혼을 하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그 총각 (라디오에 출연한 주부의 남편)이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그 후로도 끊질기게 하도 간절히 결혼을 요청해서 그 윤락여성은 마지못해 그 남자랑 결혼해줬다고 하네요.

    근데 결혼하고 얼마안가서 그 여자(윤락녀)가 결혼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다시 윤락가에서 매춘을 했다고 해요. 그걸 알게된 남편은 정신적 충격으로 한동안 공황상태에 빠졌다고 하구요.
    그리고 그 즈음에 싱글벙글쇼에 출연한 그 주부는 그 총각(지금의 남편)을 만났는데

    그 아줌마가 거기서 하는 말이 자신은 남편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그 매춘녀도 자기 남편도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말하드라구요.

    저는 그 싱글벙글쇼 들으면서 그 남자나 윤락녀는 그렇다치고 그 아줌마 말에 헉~했습니다.

  • 35. ,,,
    '10.9.17 7:06 PM (110.9.xxx.12)

    여자 마음이가야 몸도가고
    남자 몸이가야 마음도간다 가 정답 인듯하네요

  • 36. 여자
    '10.9.17 10:42 PM (110.11.xxx.191)

    여자는 육체적 접촉 후에 남자를 더 좋아하게 되는건 알거 같은데요..

    남자도 그런가요? 마음이 없는 그런 관계 말고..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서요..

    성인남녀의 관계가 쭉 오래 유지되려면 관계는 꼭 있어야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몇년씩 연애하는 남녀가 그런 관계가 없었으면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할수도 있다고....

    맞나요?

  • 37. //
    '10.9.17 11:58 PM (69.125.xxx.177)

    여자님 말씀 맞대요.
    부부사이에서도 부부관계가 있어야 더 밀착된 느낌이 있다고. 중요한 거라고 하잖아요.
    꼭 부부관계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닌듯해요. 남녀사이가 그렇다는 거죠.
    참 좋았는데 관계후 별로가 되는 사람도 있고, 그냥 싫지 않은 정도였는데 관계후 없어서는 안될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속궁합이죠.
    왜 흔히 그러잖아요. 이혼할 때 성격차이라고 하는 사람들. 성격차이가 아니라 성적차이라고.
    하룻밤에 만리장성을 쌓는다.. 뭐.. 베갯잇송사.. 뭐...
    어떤 때는 천박하게 쓰이는 말들이 많지만 그만큼 성관계가 심리상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말이예요.
    살이 닿았을 때 좋은 사람. 평생 잊지 못하는 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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