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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모라는 말이 불편해요
물론 사전적인 뜻으로야 시어머니라는 말이지요.
하지만 말이란 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뉘앙스로 쓰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결정되는 거 같아요.
우리 시모가.... 우리 시모는....
이런 식으로 뭔가 반감이 있을 때 쓰는 말인것 같아요.
사전에도 시모는 시어머니와 같은 뜻이라며
마치 객관적인 단어인양 말하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제 남동생이 '장모가..'라는 표현을 써서 제가 질색을 한 적이 있어요.
어디서 그런 버르장머리없는 말을 쓰는지,
우리 부모님 욕보이는 짓이라며 화를 냈어요.
춘향전에서 이도령이 월매에게 장모라 부를 때의 그 은근한 하대의 뉘앙스가
떠오르더군요.
저 역시도 명절 전이라 예민해있는 며느리지만
시모라는 말은 자신의 시어머니를 지칭하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속담이나 문장 속에서 쓰는 단어이지...
1. ..
'10.9.16 9:13 PM (121.136.xxx.80)여기 게시판의 글은 문장인데...
실제 상황에서 누가 시모라고 하나요?
아줌마끼리야 쓸 수 있겠지요.
시월드처럼요...2. 이젠26인치
'10.9.16 9:13 PM (125.184.xxx.205)저는 시모보다 시엄마라고 하는게 더 어색하더라구요
시엄마라는 말은 시어머니를 하대하는 느낌이 들어서요..
그런데 사용하시는 분들은 어머니보다 엄마를 붙여서 더 정감있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3. ''
'10.9.16 9:14 PM (61.79.xxx.38)네..저두요..
시모는..우리 시어머니 ..그렇게 정겹게 살면 좋은데..
세상의 어머니들이 그렇게 내 아들이랑 사는 며느리를 미워하고 싫어할까요?
일이 많아서 불편하기도 하지만..어머닌데..엄마,시어머니..공경해야죠..4. 이젠26인치
'10.9.16 9:15 PM (125.184.xxx.205)아.. 그리고 시부모님을 부를때.. 아버님..어머님.. 이거 맞는건가요?
예전에 돌아가신 내 부모님을 이를때 아버님/ 어머님 그러는거고
살아계신 부모님이면 아버지/어머니가 맞다고 들은것 같은데.. 확신이 없어서요5. 저는
'10.9.16 9:18 PM (118.33.xxx.75)자게에서 윗동서 라고 부르는거 불편해요.
글이지만, 형님 이라고 해야지, 윗동서 라고 지칭하면 맞먹는다는 느낌이 들어요.6. 네, 공감
'10.9.16 9:20 PM (183.102.xxx.63)저도 어머님, 어버님. 이 말이 입에 붙질 않아 힘들지만.
그래도 지칭을 할 때 시어머니, 시아버지.. 이게 거슬리지 않아요.
그래도 굳이 시모나 시부라는 지칭을 쓰고싶다면
우리 인터넷에서 그 흔하게 쓰이는 '님"자 하나만 더 쓰면 되죠.
시모님, 시부님.. 이렇게.
생각해보니 제 남편도
장모님, 장인어르신.. 이렇게 지칭하는 것같거든요.
하지만 시모, 시부라고 표현하는 분들의 마음에는
쌓인 게 또 얼마나 많았으면 그러랴싶기도 하고.7. 동감
'10.9.16 9:20 PM (118.91.xxx.88)문장이라도 시모시모하는거 참 예의없어보여요..
꼭 그럴때마다 사전적의미 따져가며 시모가 시어머닌데 뭐 어떠냐...하는데...그렇게 부르는분들이 사전적의미대로 시모라하는게 아니라...그냥 시어머니라 부르긴싫고 좀 낮춰부르고자하는 뉘앙스가 분명히 있죠. (그런 마음을 이해못하는게 아니라...시모란 용어자체가 아무 문제없다고 말하는게 잘못된거죠.)
또 남자들도 장모라하는데 왜 여자는 시모라 부르면 안되냐는것도....그런 남자들이 잘못배워먹은겁니다. 여자들이 따라할게 아니라...그런 남자들을 고쳐줘야하는거죠.
전 남자들도 아무렇지않게 장모, 장인 어쩌구 친구부르듯이 하는사람보면 어이가 없더라구요.8. ,,
'10.9.16 9:20 PM (220.122.xxx.159)그냥 '어머니'란 단어 붙이기가 싫어서 그렇게 쓰는분이 많던데요.
저도 열받으면 뒤에 어머니란 소리 붙어기 아깝더라구요.9. ...
'10.9.16 9:21 PM (121.136.xxx.80)문득, 중학생 애들이 자기 친엄마, 친아빠를
친구들한테 *년 *놈이라고 칭한다고 했던 얘기가 떠오르네요.
그럴 수 있겠다 싶네요.10. 저는님
'10.9.16 9:23 PM (180.64.xxx.147)그 표현은 맞는 표현입니다.
동서는 시아주버님이나 시동생의 부인 또는 처제나 처형의 남편을 말하는 거에요.
그러니 시아주버님의 부인이면 윗동서,
시동생의 부인이면 아랫동서라 부르는 게 맞죠.11. 저는
'10.9.16 9:26 PM (219.250.xxx.109)어머니라고 부르기 싫은 분입니다
그거 부르기 싫어서 남편하고 도장찍고 싶을 정도로...
아마 인터넷 실명제 되어서 제가 여기서도 꼭 어머니라고 불러야 한다면
전 정신과 의사를 만나서 거기서 여기에 풀어놓는 이야기를 늘어놔야 할 지 몰라요...
그럼 뭐라고 부르는게 좋을까요?
남편 엄마? 이것도 아니잖아요..
그나마 좀 완곡한 표현으로 시모 라고 씁니다...12. 맞아요
'10.9.16 9:27 PM (119.64.xxx.121)제3자에게 지칭할 때는 '윗동서/아랫동서'가 더 맞는 말이에요.
'형님'은 그 사람을 직접 부를 때 쓰는 말이구요.
전 글 쓸 때 '형님'이라 쓰는게 더 거슬려요.13. 펜
'10.9.16 9:31 PM (221.147.xxx.143)시모나 장모나.
수 백년간 사회 전체에서 장모라고 해왔는데
근래 들어 며늘들이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시모라고 부르는게 뭐 그리 대수라고.14. 저
'10.9.16 9:32 PM (211.213.xxx.139)저는 시모, 시가라고 쓰는거 이해합니다.
저 역시 화나고 열 받으면 그렇게 쓰구요.
시모라고 쓰는 분들, 한풀이 (속풀이)하고자 글 쓰는거 아닙니까?
속풀이하는데, 그정도 표현도 못 합니까?
그리고, 없는데선 나랏님 욕도 한다는 속담도 있는데,
시모가 뭐가 어때서요. 시어머니 면전에다 대고 그리 칭하는 것도 아니고...15. ...
'10.9.16 9:35 PM (125.180.xxx.29)느그엄마 니네엄마보다는 시모가 났네요
16. 막말로
'10.9.16 9:36 PM (180.64.xxx.147)욕을 하는 것도 아니고 뭐 그리 싫다고...
어머니 대신 母 쓰는 거니 그게 그거지 뭐 어떻습니까.17. 뭐
'10.9.16 9:37 PM (114.200.xxx.234)언어를 자세히 한번 보세요.
남자쪽은 전부 높임 입니다.
시댁부터 시작해서 서방님, 아가씨..이거 무슨 며느리가 정말 종년도 아니고...
호호 할매된 시누이를 아가씨라하고,,,내 서방도 아닌데, 서방님이라고 해야하고
반면 여자쪽은
처가댁 입니다. 처댁도 아니고 처가까지 쓰고나서 겨우 댁 하나 붙였네요.
거기다 처형(처형님도 아니고), 처제(처제님도 아니고),,,
그냥 웃기지요.
저도 시모라는 소리가 듣기 좋은건 아니지만, 글에서까지....시모라는 말을 못쓴다면...그렇지요?
저도 시엄마 시아빠란 소리가 더 이상함.18. 그나마
'10.9.16 9:44 PM (180.64.xxx.147)처가댁이라고 불러주면 고맙죠.
처갓집이라고들 하는데(오죽하면 처갓집 통닭이 다 있을까)
그게 잘못 된 거라고 느끼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뭐 그깟 시모가 보기 불편하세요.
일면식도 없이 살다 결혼했다고 나보다 새파랗게 어린 것한테 아가씨, 도련님 해야하는
더러븐 세상.19. 시모라고하는사람은
'10.9.16 9:48 PM (121.135.xxx.123)자기엄마는 친모인 거죠 뭐..
20. ..
'10.9.16 9:50 PM (125.143.xxx.34)남자쪽은 아내의 아버지에게 아버지라는 표현조차도 쓰지 않고 그냥 '장인'(어르신)...이라고만 부르는데....
아버지가 아니라 그냥 어르신요. 그건 어찌 생각하시는지?21. .
'10.9.16 9:56 PM (221.155.xxx.138)사실 '시모'도 옛날 생활방식이 담긴 소설 등을 읽어보면 점잖은 표현이에요.
'큰 딸 아이 시모께서 음전하셔서' 이런 표현이 나오거든요.
전 제발 '시댁'이라는 말 좀 안 썼으면 좋겠어요.
그건 타인이 다른 사람의 '시집'을 높일 때 쓰는 말이에요.
며느리가 자기 시집을 시댁이라 표현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말인 듯 싶은데요.
'우리 시댁 정말 짜증나요', '막장시댁' 이런 말 정말 어색하지 않나요?22. ..
'10.9.16 9:57 PM (220.122.xxx.159)그리고 처음부터 설마 시모시모 거리는 새댁 있을까요.
사람맘이 다 좋게 관계맺고 살고싶어하죠.
어머니~가 어머니 ! 되고 아 시모는 그냥 시모구나 되는거죠.23. 저두요
'10.9.16 10:00 PM (222.106.xxx.112)시모님도 아니고 시모는,,,
어느 댓글에 장모는 장모라고하면서 왜 시모는 안되냐고 하시던데,,
전장모님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봤어도 장모라고 부르는 사람은 못봤네요,
뭐 남희석은 장모님한테 반말도 하긴 하더라만,,,24. 피아니'시모'
'10.9.16 10:01 PM (116.37.xxx.41)"사전에도 시모는 시어머니와 같은 뜻이라며
마치 객관적인 단어인양 말하는 것에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
시모가 시어머니와 동의어라는 것은 원글님 동의가 필요치 않은 말 그대로 팩트입니다.
"시모라는 말은 자신의 시어머니를 지칭하는 말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속담이나 문장 속에서 쓰는 단어이지... "
-> 시모는 媤母, 母가 어머니를 지칭하는 게 아니라니
이건 뭐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도 아니고...
시모가 시어머니를 지칭하는 거 맞습니다.
다만 직접 면전에서 부르는 호칭이 아닌거죠.
시모는 그 자체로는 무색무취의 단어입니다.
시모란 단어에서 도대체 뭘 보셨길래 불쾌하다시는 건지....
글 내용이 문제가 있었다면 그 내용상의 문제를 갖고 이야기를 하셔야지
가만있는 '시모'란 단어를 갖고 이러시는 건;;;;;;;;;;;;25. ..;
'10.9.16 10:05 PM (121.170.xxx.178)평소 속에 쌓여있던 거 글로 풀어내는데 그거 가지고 시모라고 쓴다고 불편하다느니, 소심한 반항이라느니, 예의없다느니 참 별소리가 다 나오는군요. 그러는 분들은 평소에 얼마나 경우 바른 표현만 쓰시길래 그 정도 가지고 예의 운운하는지.
시가 흉보는 글에도 꼬박꼬박 한결같이 시댁이라고 높여부르는 것보다야 속풀이 글에서 시모라고 칭하는 게 훨씬 더 보기 편하더군요. 친정은 친정댁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시가는 뒷담화하면서도 시댁, 시댁. 그게 더 웃기지요. 왜 남 앞에서 자기 시가를 높여 부릅니까? 남 앞에서 말할 때는 시가, 혹은 시집이라고 해야지. 그런 건 보기에 불편하지 않으신가봐요.26. 원글님이
'10.9.16 10:05 PM (219.250.xxx.109)글 속에 쓰셨네요
"그냥 속담이나 문장 속에서 쓰는 단어이지..."
그럼 우리가 자게에서 문장으로 말하지 않고
전보를 주고받고 있나요?
문장으로 지칭할 때 "시모"라고 가리키는 거 맞는데...27. ^^
'10.9.16 10:16 PM (125.136.xxx.222)윗님말이~~ "정답입니다!!!!"
나도 시아버지에게 아버지란 이름 자격없는 거 같아서 시부라고 하는 1인28. ..
'10.9.16 10:23 PM (58.141.xxx.60)도대체 뭐가 문제인건지..
사전적 의미로도 맞고, 문장속에서 사용하는것도 맞고만..단순히 내가 읽을때 거슬리니 쓰지마라?
참..29. 별거가지고..
'10.9.16 10:28 PM (119.196.xxx.28)시모한테 워낙 당한일이 많아 분한마음에 높임말인 시어머니라고 쓰기가 역겨워 대신에 시모라로 했기로서니...그게 불편하고 마음에 안들면 시어머니 협회 만들어서 며느리들은 무조건 시어머니라고 불러야 된다고 외치고 다니세요.
별거 다 트집잡고 계시네...참나.30. 전 그냥...
'10.9.16 10:31 PM (122.32.xxx.10)그 분들이 오죽하면 그렇게 쓰시겠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한번도 그렇게 써본적이 없고, 아마 앞으로도 그럴테지만요
대한민국에서 저처럼 좋은 시어머니 만나는 경우도 드물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힘든 분들 입장이 되면, 시모 아니라 더한 말도 못할까 싶어요.
여기 게시판에도 가끔 드라마 보다 엽기적인 시댁 이야기 많이 나오잖아요.
그 중에는 그 시모 라는 말조차 아까운 분들이 분명 있을테니까요...
안 그래도 힘든분들께 그 말이 마음에 안든다고 뭐라할 마음은 안 생기네요.
오죽하면... 정말 오죽하면 그런 말이 나올까 싶어서요..31. 시모가 안 된다면
'10.9.16 10:40 PM (112.155.xxx.72)예를 들어 내 여동생의 시모가 라고 쓰면 안 되고 내 여동생의 시어머니가 라고 써야 한다면 내 남동생의 장모가는 뭘로 써야 하나요? 내 남동생의 장모가 라고 쓰면 못 배워먹은 인간이 되는 건가요? 왜 시모는 시모로 부르면 안되고 시어머니로 불러야 하는데 장모는 시어머니에 대응하는 말 조차 없냐는 말입니다. 남자들 사이트에서 서로 이야기 할 때에 장모, 장모님 그러지 뭐라고 하겠어요, 남자들이 부인 모친을 어머님이라고 부르겠어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필요이상으로 시댁 식구들을 높여 부르고 있는게 문제지 시모란 말이 왜 문제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자들은 본인 앞에 놓고 시모님, 그러는 사람 아무도 없을겁니다. 제정신이 아니지 않은이상. 그런데 남자들은 장모님이란 말 많이 쓰지 않나요? 본인 앞에 놓고도? 저는 아예 시모님이란 말도 직접 부르는 칭호로 일반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평형성이 생기는 거죠.
32. 음...
'10.9.16 10:42 PM (221.150.xxx.45)구어로 이야기 하는 것도 아니고, 문어체를 읽는 건데, 그게 왜 거슬리나요?
시모(媤母) 시부 모두 그냥 한자어로 된 단어일 뿐이잖아요.
나이드신 분들은 그냥 이야기 할때도, 자부(며느리) 질부(조카며느리) 손부(손자며느리)라
지칭하는데, 그것도 거슬리시나요??
그냥 언어습관이나 가풍에 따라서
삼촌이라 부르는 집도 있고, 작은 아버지할 수도 있고, 숙부라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고모부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고숙이라 부르는 사람도 있고...
시아주버니라 부르든 시숙이라 부르든 그것도 개인의 취향인 겁니다.
원글쓴이가 '시모'라 하는 단어에 개인 특유의 선입견을 갖고 있기때문에,
거슬려하는 것 같습니다.33. 글로나봤지
'10.9.16 11:28 PM (222.238.xxx.247)실제 생활에서 "시모가" 하는사람 못봤어요.
그냥 단어로 봐주면 안될까요?
정말 실제 생활대화에서 "시모가"그러는사람있을까요?34. 시부모님...
'10.9.16 11:45 PM (115.139.xxx.28)하지 않나요? -_-;;;;;왜 이상한건지 잘 모르겠어용..
지칭은 시부모님/ 호칭은 어머님 아버님..
지칭은 손위시누이/호칭은 형님
지칭은 손윗동서/호칭은 형님
지칭은 손아랫동서/호칭은 자네, 혹은 동서
지칭은 장인,장모/호칭은 아버님 어머님 혹은 장인어른 장모님
......
으로 알고 있는데..문장속에서 "시모"라고 쓰는게 왜 이상한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문장속에서 "우리 어머님이, 아버님이..." 이게 더 이상한 표현입니다.35. ?
'10.9.16 11:46 PM (112.149.xxx.16)언어를 객관화시키지 못하고
주관적 편견때문에 남들도 고쳐라 이건
언어의 사회성에 반하는거 아닌가요?36. ㅋ
'10.9.16 11:48 PM (121.55.xxx.97)별걸 다 불편하시네요..그냥 그러려니 하시면 될걸요..
37. ..
'10.9.17 12:35 AM (180.71.xxx.105)시모란 말 정말 듣기 거북해요.
시모란 말이 괜찮다는 분들 나중에 자신이 시어머니가 되었을 때
며느리가 시모란 말을 써도 괜찮아하실지 참 궁금합니다.
시어머니란 좋은 말 다 놔두고 굳이 시모란 조어까지 만들어 써야 하나 싶네요.
며느리가 면전에서 시모라고 하면 과연 웃으실 수 있는지....38. 조어?
'10.9.17 12:43 AM (112.149.xxx.16)원래 있는 말인데 누가 만들어서 쓴다는건지....@.@
그리고 누가 시모란말을 직접적으로 상대를 지칭하며 쓰나요? 헐..39. ?
'10.9.17 2:15 AM (80.218.xxx.193)시모가 '조어'라고 쓰신 점 두 개님, 시모는 국어사전에 버젓이 나오는 명사입니다. 그리고 누가 면전에서 시모라고 호칭하나요? 문어체와 구어체 구분을 못하시는지요?
40. --
'10.9.17 8:51 AM (211.206.xxx.198)장모 장인 그런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시모 시부가 어때서?
41. ...
'10.9.17 11:33 AM (124.51.xxx.171)넷상에서 하는 말 아닌가요. 길게 시어머니... 하는 것 보담 줄여서 시모.
딱 그정도. 말 할 때는 힘 안들이니 시어머니 하는 거고.42. -,.-
'10.9.17 2:12 PM (124.53.xxx.107)처음부터 시모라고 호칭하는 사람 없습니다
면전에 대놓고 시모라 부르는것도 아니고 여기 자게에서 그런말도 못 쓴답니까?
편안하고 좋은관계라면 자연스럽게 그런 표현 쓰지도 않게 되겠지만
우리나라 시짜들 위주의 문화때문에 생겨난 거고 거기에 너무 오랜세월 세뇌된거죠
그나마 시모라는 표현은 점잖은 표현 아닌가요?
저는 시댁이라는 호칭도 느무 싫어서 시집 또는 시가라고 부릅니다
글고 어른이라고 다 같은 어른이 아닙니다
대접받으려면 그만큼 사리분별있게 행동해야하는게 어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