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아이들 기본 예절 좀 가르쳐야 할듯...
요즘 유치원에 파트타임으로 나가고 있는데요..아이들이 선생님에게 스스럼 없는 건 좋은데
물건을 건내줄때 두손으로 주는 아이는 아예 없고..아예 던지는 아이들도 있네요.
매번 두손으로 예쁘게 드려야 한다고 하는데..말할때 뿐이고 매번 지키는 아이가 없네요.
집에서도 예절 교육을 해주면 좋을 듯..
1. ^^
'10.9.16 10:17 PM (122.35.xxx.55)우리들도 우리보다 더 어르신들이 보기엔 엄청 버릇없었을껄요?
고대벽화에 그런글이 있었다잖아요
"요즘것들은 버릇이 없어.."2. ..
'10.9.16 10:25 PM (110.14.xxx.164)우리땐 많이 혼나고 맞기도 하고 컸는데 요즘은 오냐 오냐 기죽지 말라고 다 받아줘서 그런건지
확실히 심하게 버룻없는 아이들이 많아요 부모가 모범을 보여야 하겠죠3. ㅇ
'10.9.16 10:30 PM (58.232.xxx.27)집에서 예절교육 잘 받는 애들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저만해도 조카가 인사를 잘 안해서 언니한테 뭐라했더니 안 그래도 애가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네 어쩌네.... 흰소리만 들었습니다. 부모가 바른 생각을 갖고 아이를 키워야 아이가 바르게 자라겠죠.
4. 조카
'10.9.16 10:36 PM (112.148.xxx.216)가 식당에서 자꾸 돌아다니길래 (7살)
자꾸 그러면 너네 엄마는 혼 안내킬지 몰라도 이모한테는 혼난다고. 이모는 밖에 내보낸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조카 기죽는다고 그러지 말래요. ...
그집은 10살짜리 애도 그 모양이에요. ;;;;;;;;;;;;;;;;;;;;;;;;;;;;;;;5. ,,,
'10.9.16 11:01 PM (218.55.xxx.57)오늘 운동회가서 초등1학년들을 만나보니...제자랑은 아니지만 우리아이만큼 참하게 선생님 말듣고 따르는 아이가 손가락에 꼽을 정도 입니다
그런데...평소 저에게 주위사람들은 애를 잡는다고 합니다 그것도 쥐잡듯이!!!
요즘 엄마들이 귀한 자기 아이들을 쥐잡듯이 잡을까요??? ㅋㅋㅋ6. 저는
'10.9.16 11:20 PM (203.130.xxx.88)우리 아이 어릴 적 부터 항상 두 손으로 드려야 한다,,를 강조했어요
어쩌다가 저에게 한 손으로 줄 때는 "다시!" 하면서 두 손으로 공손하게
드리는 습관을 엄하게 시켜서 인지 요즘 아들이 '엄마 저 보고 가정 교육 잘 받았다고
사람들이 그래요' 하더 라구요
그런데 어제도 저에게 컴 하면서 한 손으로 과일 접시를 받더군요
'다시!' 하면서 두 손으로 받고 어른이 주는 건 일어 나서 받는 거얍! 했죠
근데
돈에 엄마는 자기 고2 딸이 반 말 막 하면서 한 손으로 엄마에게 탁 하고 던지는 데도
가만히 태연하게 받는 거 보고 정말 놀랐음7. 오타 정 정
'10.9.16 11:20 PM (203.130.xxx.88)동네 엄마
8. ..
'10.9.17 12:53 AM (112.161.xxx.129)아이고.. 그 뿐인가요?
저는 학원에서 일하는데 글씨를 엉망진창으로 휘갈겨 쓰길래 글씨 이렇게 쓰지 말고 똑바로 써야지..했더니 "저 원래 이렇게 써요." 하면서 뚱하게 서 있던데요?
한 두명이 아니에요. 기가 막혀서 학교에 가서도 이렇게 쓰냐고 물으면 "네. 저 학교에서도 이렇게 써요." 라고..-_-;;
어른들 어려워 할 줄을 모른답니다. 야단쳐도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 하고 억울해해요.9. 원글
'10.9.17 12:57 AM (122.40.xxx.133)..님, 맞아요. 아주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 많죠?? 학원이니까...학교와 달라서 더 버르장머리 없이 막하는 것도 있고요..
10. 아이고
'10.9.17 2:08 AM (117.53.xxx.136)저 아는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의 문화라고 표현하시더라고요. ^^;
그래도 기본 예절은 지켜야 하는데....
요즘 다들 외동이다보니... 오냐오냐 키우시는 것이 아니라 윗사람인양 떠받들어 키우시는 거 같아요. 아이들이 문제가 아니라 가르친 어른들이 문제겠지요...11. 근데..
'10.9.17 9:01 AM (180.66.xxx.13)유치원에서도 좀 가르치세요.
학교가면 집에서 뭐배웠냐고 하지만...
집에서는 학교서는 뭐배웠냐..고 합니다.^^
아마도 그때 고나이까지 키워 세우느랴..가르친게 한정적이였고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교정해나가야 하지요.
아이들은 금방 깨우쳐요.^^
두손으로...이쁘게 받으세요~라고 한번 해보세요..
저희아아는 유치원에서 엄마랑 할일이 없을때 등뒤에서 살짝 안아드려랴하는 말을 자주 했는지...
심심하면 컴하는데 와서는 목을 조르고 가요.^^ (지 심심하면....엄마 쥑일라꼬..)
그런게 아니면 등을 토닥토닥 두들길래는..
달리 보면 막 때쓰듯...주먹을 내팽겨치듯 때려요.(뭐하자는겐지..)
아이고 시원타....유치원에서 이런것도 가르쳐주시고..울00 사람 다 됐네...이렇게 말하니...
엄청 좋아라하고 선생님을 더 따르나봐요.
그런팁 가르쳐주면 울애가 가장 눈이 빤짝하더라고 선생님 알려주시더라구요.^^12. 원글
'10.9.17 9:37 AM (122.40.xxx.133)근데...님...
제가 분명 두손으로 받아야 한다..라고 가르친다고 말해도 그떄뿐이라고 했잖아요.13. 음..
'10.9.17 9:46 AM (211.221.xxx.193)유치원 아이들 버릇있던데요.^^;
소수의 집단인 경우에는 100% 예의를 지키고
한반에 속한 아이들의 수가 많은 경우에는 버릇없는 몇몇 아이가 있고
나머지 아이들은 그 아이들을 따라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대부분 유치원 아이들을 보면 배꼽인사는 기본으로 하고 두손,존댓말 사용 다 잘하더라구요.
가르치면 말을 들을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예절 교육을 하잖아요. 때로는 엄하게 야단,생각의자..으로 버릇을 고치면
처음에는 원시인 같던 애들도 점점 예의 바르게 변한다고 하더라구요.14. 근데..
'10.9.17 4:17 PM (180.66.xxx.13)원글님..
학교서도 배운거 또 배우고 집에서도 복습하고 예습하고 시험도 치고합니다.
그때뿐이라 포기하실런가요?
제가 분명...이라고 말씀하신 원글님도 있지만
저두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가르쳐봐라고 분명~말도 했습니다.
그럼 말을 하지말던가..아님 그래도 교사입장이시면서 여기저기 뒷담화하시는게 당연한건지..
그게 보기싫다고 말씀하시지말고 나의 업무이려니(그게 왜 남의일이라고 생각되는 톤인지 모르겟네요)하고서
백년동안 가르친다고 생각하시고 먼저 모범을 보이세요!!!!!!15. 원글
'10.9.17 5:01 PM (122.40.xxx.133)근데님 님이 한번 선생님되서 애들 가르쳐보시죠....
16. 원글
'10.9.17 5:06 PM (122.40.xxx.133)전 영어 파트 타임 교사구요, 영어가르치랴 예절 가르치랴 정신없답니다. 일주일에 몇시간나가는데.. 일일이 예절교육 내가 신경써서 하기 힘든 상황.... 다른 파트타임선생님 도 많은데 혼자서 애들 예절 교육시켜야 한다고 원장에게도 얘기하기도 그렇고..그래서 한마디 적은 거 가지고도 꼭 글올린사람 애들 뒷담화한다고 비난성 댓글올려야 속 편한지??? 애들 버릇없는 건 사실이네요. 님들이 한번 애들 직접 가르쳐보시면 아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