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학생 딸이 무조건 휴학하겠답니다..휴학이 대세인가요?

휴학 조회수 : 2,960
작성일 : 2011-02-06 16:46:48
딸아이가 지방대 3학년 올라가는데 요즘에는 중간에 휴학하는애들이 대부분이라면서
휴학하고 1년동안 알바해서 돈모으고 1년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오겠답니다.

졸업이 2년 늦어지는거죠. 휴학하는 이유가 친구들도 다 휴학하고

연수 가기때문에 자신도 졸업하고 취직하면 젊은 청춘 다 끝나고 돈 만 버는 삶을 살아야하기 때문에
그전에 외국가서 살아보고 싶답니다.

영어를 정말 싫어하는 아이라 외국 가봤자 영어는 안늘을것 같고 아직까지 토익 토플책 만져본적도 없어요.

연수는 핑계같고 무조건 젊을때 외국 한 번 나가보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아이 생각대로 하게해야 할까요?

IP : 121.155.xxx.21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
    '11.2.6 4:51 PM (115.86.xxx.66)

    저희 때도 휴학하고 연수 가는 게 일반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요즘은 일반화 되었을 거 같아요.
    젊을 때 외국 한 번 나가보는 거 좋아요. 여행이든 뭐든 젊을 때 해 보는 게 좋답니다.
    우리가 늘 얘기하잖아요.
    젊은 땐 시간은 많고 돈은 없지만 나이 드니 돈은 있는데 시간이 없다고요.;; 보내 주세요-

  • 2. 클로로
    '11.2.6 4:52 PM (112.153.xxx.37)

    외국도 외국 나름이긴해도 사실 다 거기서 거기구요~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은 막을수가없다능거

  • 3. ...
    '11.2.6 4:53 PM (180.64.xxx.147)

    아무 생각없이 나간다면 클로로님 말씀대로 방탕하고 문란한 생활이 불보듯...

  • 4. ...
    '11.2.6 4:54 PM (180.224.xxx.106)

    정 그렇게 원한다면 휴학해서 아르바이트 몇개월 열심히 하게 하시고,
    그 돈으로 배낭여행을 먼저 한번 다녀오게 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살다보니.. 그리고 수많은 대학동기들을 보니.... 1년 연수 어설프게 다녀온 애들보다,
    한달동안 고생도 좀 해가면서 배낭여행 하고 온 애들이 얻은게 더 많은것 같더라구요

  • 5. ....
    '11.2.6 4:55 PM (121.161.xxx.69)

    제 남편 직장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좀 큰곳이예요)
    면접 볼 때
    휴학 안 하고 스트레이트로 학교 마치고 + 영어 잘 하는 아이들을
    우선 뽑는답니다.
    거의 대다수가 어학연수 다녀온다고 공백이 중간에 있는데
    그런 건 플러스는 전혀 안 되고,
    이왕이면 영어도 연수경험없이 잘 하면 더 선호한답니다.
    다른 데는 잘 모르겠네요.

  • 6. .
    '11.2.6 4:58 PM (122.42.xxx.109)

    친구들 다 떠나가니 혼자 학교다니기 싫어서 그러는거죠.
    남들 다 하니 나도 하련다 어학연수, 돈 버리고 몸?버리고 오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영어 싫어라 하는 사람이 1년 어학연수 다녀오기만 하면 뭐라도 될 줄 아는데, 그거 절대 아니거든요.
    정말 외국 나가보고 싶은거라면 워킹홀리데이도 있으나 그것도 영어 안되면 노동착취만 당하고 오죠.

  • 7. D
    '11.2.6 5:00 PM (121.162.xxx.225)

    근데 취직이나 그런거랑 상관없이
    좀 휴학하고 일년 외국서 노는거, 아무 제약도 걱정도 없이... 좋은거 같아요
    집안 사정이 어렵거나 한거 아니라면
    알게 모르게 견문도 넓히고 사색할 여유도 갖고...

  • 8. 여행만으로도
    '11.2.6 5:02 PM (211.63.xxx.199)

    어학연수겸 여행 다녀오면 좋을거 같아요.
    그 나이때 놀아보지 언제 놀아보겠어요?

  • 9. ..
    '11.2.6 5:06 PM (59.7.xxx.246)

    영어 싫어하는 학생이 1년 연수해서 영어가 썩 늘 거 같지도 않구요,
    지방대생이 졸업을 2년씩이나 미룰 이유도 없을 거 같구요,
    외국생활에 대한 동경이면 차라리 1년 휴학 중 6개월 알바, 6개월 여행 뭐 이런 식으로 다녀오라고 하세요.

  • 10. 저위에
    '11.2.6 5:25 PM (119.70.xxx.162)

    휴학 안 하고 스트레이트로 학교 다닌 학생을 선호한다는데
    모르시는 말씀..스트레이트로 학교를 다니고 졸업한 학생들에게
    왜 그렇게 다녔는지 외려 이상하게 생각을 한답니다.
    인턴경험을 비롯 다양한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추세란 말이죠.

    2년 휴학은 너무 길구요 1년 정도 휴학이 대세랍니다.

  • 11. 88만원세대
    '11.2.6 5:53 PM (121.167.xxx.239)

    댓글중에 스트레이트로 학교 다닌 학생을 선호한다는 말이 있는데,
    요즘 4년만에 학교졸업하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요?
    취직이 어려워서 어떡해서든 자격증을 취득하고 졸업하려고 계속 졸업을 늦추는게 대세인데...

  • 12.
    '11.2.6 6:08 PM (118.38.xxx.81)

    스트레이트로 다닌 학생을 굳이 선호하는 건 아니에요. 굳이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휴학은 사실 기간의 차이이지 거의 모든 학생들이 다 하니까요.

    기업에서 면접 볼 때 싫어하는 것은, 휴학 경험이 있는 것 보다 8학기 초과해서 다닌 학생들... 예를 들면, 요즘 졸업을 늦추려고 일부러 학점 미달을 만든다거나 해서 한 학기 더 다니는 학생들(끄러니까, 휴학 기간 상관없이 학교에 다닌 총 학기가 9학기가 되는 거죠)을 그다지 좋게 보지는 않아요.

  • 13. 오타가
    '11.2.6 6:09 PM (118.38.xxx.81)

    오타가 났네요. 끄러니까가 아니고 '그러니까' 인데... ;;

  • 14. .
    '11.2.6 6:10 PM (211.224.xxx.222)

    음 그래서 휴학들 하는거군요. 좋은 생각같아요. 어학연수도 연수지만 외국 이런데 나가서 견문도 넓히고 영어실력도 기르고

  • 15. ㅡㅡa
    '11.2.6 6:16 PM (210.222.xxx.234)

    이놈의 나라는 남이 뭐한다면 다 따라가는 나라라지만..

    뭔 자기 목적도 없고 이유도 없이 남들 하니까 휴학하고 남들 하니까 연수가고..
    그런 생각으로 좀 못가게 하세요!

    저 연수 갔을 때, 완전 고학생마냥 쪼들려가면서도 공부 악착같이 하고 살았는데,
    저런 애들 때문에 도매금 넘어가는거 진짜 신경질납니다.

  • 16. ㅇㅇ
    '11.2.6 6:42 PM (58.123.xxx.65)

    여행 다녀오는거 나쁘지 않아요. 직접 나갔다오는거랑 그냥 생각만 하는거랑 확 다르거든요. 근데 동기부여가 <남들도 다 하니까 그까이꺼 나도 따라 함> 이런 마인드면 영 꽝인데요. 휴학 허투루 할거 아닙니다. 특히 요샌 졸업할때까지 다이렉트로 나온걸 쳐주지 이것도저것도 아니면서 기간+되거나 취업못해서 5학년 다닌 기록있으면 완전 마이너스에요. 차라리 남은 학년 등록금은 학자금 대출로 받아서 본인보고 졸업해서 차차 갚으라 그렇시고 여행비용을 마련해주세요. 젊을때 알바해봤자 버는 돈 뻔합니다. 그돈 벌려고 휴학하는거 완전 인생 날리는거라고 생각해요. 한살이라도 어릴때 공부 많이해서 나중에 돈을 더 버는게 좋아요.

  • 17. ...
    '11.2.6 7:30 PM (220.255.xxx.27)

    휴학하고 견문도 넓히고 영어공부도 하라고 하세요. 부모눈에는 게을러 보여도 나가면 당찬 아이들도 많아요

  • 18. ..
    '11.2.7 11:53 AM (180.224.xxx.19)

    2년 휴학은 너무 길지 않나요?
    저희 때 (90년대 후반)부터 휴학 붐이 일었던 것 같은데 (imf 세대 ㅜㅜ)
    저도 1년 휴학 해봤지만 방학처럼 나중엔 자기관리 잘 안더라구요.
    여행, 어학연수, 인턴십 등 구체적 목표를 잡고 휴학하면 모를까.. 그것도 2년은 좀 아니네요. 나중에 취업 때 불이익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453 아프리카 빨대컵 물려받아 쓰려는데, 빨대세척은 어떻게 하나요? 3 아기엄마 2010/09/16 627
577452 유기농 우유 배달 뭐가 좋을까요? 7 ㅇㅇ 2010/09/16 1,153
577451 한포진 걸려보신분 계세요?? 2 아파요 2010/09/16 452
577450 요즘 아이들 기본 예절 좀 가르쳐야 할듯... 16 선생님 2010/09/16 1,619
577449 도서관책 빌리는거 청결면에서 안좋겠죠 집에 벌레가 생겼어요 9 찝찝 2010/09/16 2,011
577448 한해 2만7천명 병역면제…고령면제자 85% 국외체류, 1 참맛 2010/09/16 195
577447 연근 조림 맛있게 하는 비법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5 연근조림 2010/09/16 928
577446 아, 부끄러... Queen이... @^^@ 7 우와~ 2010/09/16 1,688
577445 남자도 육체관계를 가지게 되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나요? 37 .. 2010/09/16 60,170
577444 나스 NARS 화장품 아세요? 10 제나 2010/09/16 1,135
577443 중1딸이 아토피 시작하고 있네요 15 어째요 2010/09/16 1,313
577442 매실 성공?? 3 2010/09/16 439
577441 추석때 여동생이 신랑될사람인사시키러 온다는데요... 7 큰어니 2010/09/16 1,139
577440 저도 옷 만들고 싶어요 13 소꿉놀이의 .. 2010/09/16 1,065
577439 연애 상담 좀 해주세요. 15 여름안녕 2010/09/16 1,296
577438 자매 사이라도 한 쪽이 더 잘 살면 비교되서 괜히 더 속상할까요 7 서운해요 2010/09/16 1,554
577437 내 깡패같은 애인 보신 분. 6 영화감상 2010/09/16 730
577436 살아보니까 혼자 2010/09/16 372
577435 너구리에 계란 넣어 보신 분? 30 라면. 2010/09/16 2,459
577434 싸우는 아짐을 봤는데요. 일행이 모르는척? 하더라구요 2 오늘 대형재.. 2010/09/16 837
577433 투신사건... ㅠㅠ 5 너무 슬퍼요.. 2010/09/16 1,879
577432 회사들.. 추석 연휴 대체로 언제부터 시작인가요..? 3 ... 2010/09/16 603
577431 추석 차례상 준비에 얼마를 드리시나요? 4 얼마? 2010/09/16 839
577430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저는 이번 박완서 작가의 신간 보았네요^^:;) 9 ㅇㅇ 2010/09/16 953
577429 방해받고 싶지 않아요. 3 ㅎㅎ 2010/09/16 382
577428 기침이 너무 심해서 잠을 못 자겠어요 8 제발도와주세.. 2010/09/16 856
577427 저는 시모라는 말이 불편해요 43 언어생활 2010/09/16 2,336
577426 (급질)키조개 보관 어떻게 하나요?? 1 요리 2010/09/16 544
577425 뿔난 이외수 “국민한테 누명 씌우나” 7 참맛 2010/09/16 823
577424 요즘 애들 영어 잘 하면 지금 혹은 앞으로 뭐가 좋은가요? 30 궁금해요 2010/09/16 2,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