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자는 얘기는 언제 해야지 적당할까요?
작성일 : 2010-11-27 23:28:20
955625
별거아닌 별거중입니다.
한번도 저를 위해준다는 생각이 안드는 생활 속의 행동들
그렇게 주변사람들 걱정은 있는대로 하면서
당장에 제 뼈 부러지고 골 빠지는 건 아예 밀어넣는 사람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지가 되레 연락끊는 사람
같이 살기가 싫으네요. 정말
당장에 전화해서 이혼하자라고 하고 싶지만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겠죠
언제 어떻게 이혼하자고 할까요?
IP : 121.174.xxx.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27 11:39 PM
(59.22.xxx.209)
지금 당장이요.
문제를 터뜨리면 해결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자꾸 미루면 상처가 곪을때로 곪아 나중에는 수습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옵니다.
이혼하자고 하기 보다는 이혼하고 싶을 만큼 괴롭다고...
이러이러해서 그러하다고 얘기 하세요.
2. 이혼
'10.11.27 11:45 PM
(58.148.xxx.21)
이혼은 내가 하고 싶을때 합니다. 지금은 하기 싫어서 그냥 삽니다. 어짜피 기대하는거 없고 배려도 없고...없는셈치고 살면 됩니다.
남편 정말 미울때 비는 소원. 이남자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게 해주세요. 저는 우아하게 60전에 죽게해주십시요...성격상 남편은 너무 이기적이고 기본적인 배려도 없고, 저는 많이 소심해서 먼저 배려하고 과잉보호하고...그러다보니 이남자에게 평생 이용만당하다 죽을거 같습니다.
3. 이혼시기
'10.11.27 11:49 PM
(121.174.xxx.93)
윗님 글 보니 당장 이혼할 생각밖에 안드네요
4. ...
'10.11.28 12:43 AM
(124.195.xxx.67)
정말로
이 사람이 없는 상태가,
경제적, 사회적 편견의 불이익, 복잡하고 억울한 과정
까지 포함해서도
이 사람이 없는 상태가
내게 더 이롭겠구나 싶을 때요
그때가 말씀하시고 실행하실 시기이고
이혼하고 싶을 만큼 힘드시다면
이혼하고 싶을만큼 힘들다
라고 하시는게 나을 듯 합니다.
5. 음
'10.11.28 7:06 AM
(71.188.xxx.19)
님이 제일 잘 알거 같음.
남이 백날 뭐라해 봐야 아무 소용없음.
내가 봐서 아니다,,,싶음 통보가 아니라 서류 모두 준비해 남편한테 보내는거죠.
모든건 갑작스레 일방통보로 이뤄져야 더 깔끔함.
질질 맨날 이혼하니 마니 말만 하는 사람 절대 이혼 안함.
고로 원글님도 속마음은 이혼할 생각이 없음.
남편이 돌아와 잡아주길 기다리는거 같이 보임.
정말 아닌 인간이다 싶음 그냥 단칼에 잘라야죠.
6. 두번째
'10.11.28 12:37 PM
(222.239.xxx.139)
이혼 님 댓글에서 처럼.
정말정말 이기적이고, 안하무인에, 이기주의에, 편집증에
아는 지인이 그러더군요, 10년후에 남편에게 뭔일 있을거같다고.
그말 듣고 ..
얼마나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지. 먹는거며, 일상새활 자체가.
뒤끝 작렬에..
저도 차근차근 마음의 준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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