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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퐌타지 같은 가족.

... 조회수 : 9,011
작성일 : 2010-05-23 23:36:22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나도  저 한마디를 선뜻 먼저 꺼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이 한 가지만 생각했네요.

보면서..내내.

IP : 218.156.xxx.22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23 11:39 PM (125.186.xxx.136)

    저도 보면서.. 내 아이들생각하며 함꼐 울었어요.
    또... 그런 말을 해줄수있는 부모가 되자 생각했어요.

  • 2. ^^
    '10.5.23 11:41 PM (114.204.xxx.232)

    정말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네요.
    인생은 아름다워 ~~ 맞네요...
    드라마를 만든 모두에게 박수를 짝짝짝 ~~~

  • 3. 환타지
    '10.5.23 11:43 PM (110.8.xxx.175)

    아닙니다
    경수가족보단 태섭이 같은 가족이 훨씬 많을거예요..
    가족인데....어떠한 경우에도 사랑할수밖에요..ㅠ.ㅠ

  • 4. --
    '10.5.23 11:44 PM (211.207.xxx.10)

    저는 교회 주일학교 선생하는데 그말 어쩌다해요
    아이들이 좋아해요.

    근데 저말은 정신과 의사선생님들이 아줌마들한테 많이 쓴대요

  • 5. ...
    '10.5.23 11:44 PM (218.156.xxx.229)

    송창의, 이상우가 동성애 커플로 나오는데요.
    사실 동성애는...물론 가족드라마 시간대에 정면으로 다뤘다는 데에 큰 의의를 두기도 하지만,
    결국 동성애는 반대하는 결혼이나 자식의 진로..불치병,출생 비밀처럼..기존에 가족극에서 사용해왔던 갈등의 한 종류로 사용한 것 밖에는 되질 않아요.
    동성애 코드가 당장 호객?은 되겠지만...결국은 가족이란 주제...를 그리는 거에요...

  • 6. ...
    '10.5.23 11:47 PM (218.156.xxx.229)

    퐌타지 같은데요...경수 부모가 좀 수위가 높을 뿐이지,
    당장 내 자식에게 저렇게 열린 마음으로 누가 다가가나요...
    공부를 못하든, 맘에 안드는 배우자를 데려오든..어쩌든 여기 글만 봐도 그런데...
    전 퐌타지 같아요. 적어도 태섭이 부모 같은 경우는...초롱이의 태도도 예뻤지만 힘들지 않나요?

    어쨌든 그 퐌타지 같은 사람들의 진심을 보면서 내 진심을 다시금 점검합니다...

  • 7. 음...
    '10.5.23 11:52 PM (61.81.xxx.166)

    실은 제가 아는 한 동성애자가 있는데요
    그 가족들은 반응이여 충격-> 분노-> 포기-> 수용-> 그랬어요
    빠른 속도로 결국 수용을 하면서 안아주더래요
    그 중간 과정 없이 바로 수용 하는 가족도 있겠죠
    꼭 판타지라 생각지 않아요
    또 김수현네 나오는 가족들 캐릭터 실제로 하나하나 존재하는 걸 본 적도 있고요

  • 8. .....
    '10.5.23 11:52 PM (116.39.xxx.99)

    퐌타지든 뭐든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동성애에 대한 무지에서 오는 사회적 편견이
    조금이라도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등장인물들 모두 어쩜 그리 연기를 잘하는지 내내 울었습니다.
    특히 호텔 로비에서 아들 기다리는 아버지의 축 처진 모습이 정말 가슴 아팠어요.T.T

  • 9. ...
    '10.5.24 12:00 AM (125.77.xxx.177)

    모르셔서 그렇지 동성애자 정말 많습니다. 한국은 잘 모르겠지만 중국, 동남아 정말 많아요. 겉은 그리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전 외국 생활도 많이 하고 성격이 활발해서 동성애남자 친구들이 좀 있습니다.

    가족이라면 어쩔수 없지 않을까요? 안아줘야죠. 얼마나 외롭겠어요. 바꿀수 있는것도 아닌데.

    남자 동성애자는 많이 봐와서 친구하고 잘 지내는데 여자 동성애자는 좀...아직은 안됩디다.

  • 10. 세대가
    '10.5.24 12:11 AM (116.41.xxx.185)

    변하기는 변했나봐요..
    우리딸이 중3인데..같이보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꼭 초롱이처럼 말하네요...
    세계인구에 몇프로는 뭐고 몇프로는 뭐고 하면서..
    물론 당장 내일이 아니니깐 말하겠지만...
    쿨하게 바라보네요...

  • 11. ㅗㅗ
    '10.5.24 12:22 AM (218.39.xxx.104)

    공감이 안되는데도 눈물이 많이 났어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니..
    드라마 안에서 이렇게 말해주길 바랬는데 역시 감싸주어서 다행.

  • 12. 연기
    '10.5.24 1:06 AM (125.142.xxx.70)

    다들 연기 참 잘하는 거 같아요
    송창의의 젖은 눈빛 ...... 으아.......

  • 13.
    '10.5.24 2:56 AM (121.67.xxx.139)

    송창의씨 연기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으네요.

    전 예전에 영화관에서 브로크백마운틴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정말 엄청 울었고, 그 후로 일주일동안 그 영화에 빠져살아서 동성애에 대한 제 생각이 많이 달라졌어요 ^^;;;;

  • 14. ..
    '10.5.24 8:06 AM (121.143.xxx.223)

    자식을 진정으로 보듬어주는 부모라고생각해요
    미안하다 얼마나 힘들었니 흑흑

    경수네 엄마랑은 인격 자체가 틀렸더라구요
    그리고 경수랑태섭이 둘다다 잘 어울려요..ㅋㅋㅋ

  • 15. 그 두사람
    '10.5.24 9:29 AM (123.111.xxx.25)

    진짜 동성애자처럼? 잘하는 것 같아요. 솔직히 동성애자 커플을 가까이 본적은 없지만(아니..눈치챈적이 없는건가?) 아마 저들은 연기지만 저럴 것 같다는 느낌. 진짜 사랑하는 것 같이..^^
    어젠 티비는 틀어져있었는데 외국사는 후배에게 전화가 와서 몰입을 못했다는..궁금하당.

  • 16. 괜히
    '10.5.24 9:55 AM (211.54.xxx.241)

    그 드라마 보고 울 남편한테 야단 맞았네요. 아들한테 소리만 벅벅 지르지 말고 저 엄마처럼
    현명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라고......., 참고 울 아들 엄청 말 안 듣네요.ㅎㅎ

  • 17. ....
    '10.5.24 11:08 AM (219.255.xxx.253)

    초롱이 말에 공감이 가던데요 ... 그렇게 태어난것을 어떻하냐고 ... 당사자는 남하고 다르다는 것에 얼마나 당황되고 겁도나고 속상 했었을까요...

  • 18. 양평댁
    '10.5.24 11:20 AM (59.9.xxx.185)

    저만 펑펑 울었던 것이 아니었군요.
    과연 드라마에 나오는 가족처럼 할 수 있을까 참 생각 많이 했습니다.

  • 19. 내가
    '10.5.24 11:42 AM (116.41.xxx.185)

    김수현작가를 좋아하는건 치사하지 않아서 좋아요...
    회 느리려고 마지막 끝나는순간 아슬아슬하게 미끼용으로 끝나고..
    시간중에는 질질 끌어서..다음회로 넘기고..그런거 없어 좋아요..
    바로바로 극 중간에 폭탄두 막 터트리고..질질 안끌어서..좋아요..

  • 20. 저 도
    '10.5.24 12:13 PM (120.142.xxx.13)

    "불편한 진실"에 대해 생각을 해보려 노력 중인데....
    작가와 연기자들의 표현에 공감과 힘듬의 감정이 느껴져 눈물 한 바가지 흘렸더니
    아침에 붕어 눈이 되었습니다,,

  • 21. 주말에
    '10.5.24 12:19 PM (59.13.xxx.126)

    하는 드라마 두 편 (민들레가족, 인생은~~~)중 부모의 모습이 참 대조적인 날이었습니다.
    부모의 이기심과 편리에 의해 딸의 고통은 외면?알려고도 하지 않는 부모
    (보통의 평범하 부모가 그 민들레 가족의 부모라고 생각되어요. 전)
    또, 인생은~에 나오는 태섭이 부모
    한 술 더 떠 본인들의 체면 때문에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경수부모까지

    과연 난 어느 부모에 속하는가
    민들레를 보면서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는 딸의 모습은 보지 못하는 부모를 보며 혹시나
    내가 지금 저런 부모가 아닐까 싶다가 태섭이 부모를 보고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얼마나 아플까, 얼마나 힘들까를 먼저 생각하는 부모
    부모라면,부모니까,
    자식의 아픔이 내 아픔보다 먼저라야 한다는 생각을 요즘 합니다.

  • 22. 민들레도
    '10.5.24 3:31 PM (124.54.xxx.26)

    민들레가족도 있을법하고요~ 인생은 아름다워도 물론 있는거 같아요~

  • 23. 동성애로
    '10.5.24 4:00 PM (125.135.xxx.219)

    나오던 남자분 중 한분은 동성애 영화에서 보던 분이고..
    다른 한 분은 깨든데요...
    동성애를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이성으로 보이진 않아요..

  • 24. 연기가명품
    '10.5.24 5:04 PM (183.109.xxx.100)

    ..정말로..연기가 명품이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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