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예비시누이가 절 진심으로 걱정해서 이런말하고 남친이 전하는건가요?

.... 조회수 : 1,663
작성일 : 2010-09-25 00:13:48
아래에, 예비시누이가 저 이직하는걸로 뭐라고 했따고 한 사람입니다  

예비 시누이네가 이번 명절에 제가 회사 옮기는거 알고는

왜 그 좋은직장 냅두고 딴데로 이직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대요



그러니깐 저한테 미친거 아니야?라고 욕한건 아니고

진심으로 걱정을 담아서 얘기를 한거고

그래서 자기가 말한거라고 제가 이해를 못하는게 이해가 안간다네요


그리고....자기는 말을 안거르고 하는줄아냐면서

다 니 기분나쁠만한 말은 다 거른다고 하면서요...

오히려 제가 자기 동생을 싫어하니깐 이런 생각을 하는거라네요...

그럼서 남친이 완전 노발대발 화가 많이 났네요



아무리 그래도,

당장 이번주 월요일부터 출근하는 사람에게 그런얘길 했다고 전하는게...

정말 진심으로 걱정하는거라고 생각하시나요?
IP : 118.33.xxx.3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0.9.25 12:30 AM (218.37.xxx.6)

    대체 그좋은 직장을 왜 때려치우는건지... 미친거 아니야??.... 이말은 남친분이 더 절실히
    크게 외치고 싶은 얘긴가 봅니다

  • 2. 화이트
    '10.9.25 12:45 AM (125.180.xxx.29)

    남친이 하고픈말을 동생이한말이라고 전하는것 같아보이네요
    원글님직장이직에 예비시댁에서 그것도... 시누이가 왜 이해를 해야하는건지...원글님이 어련히 알아서 했을것을...
    결혼도 하기전에 가족들이 참견하는걸보니 원글님 결혼하면 머리 아플것 같네요

  • 3. ....
    '10.9.25 12:48 AM (118.33.xxx.35)

    원글이에요..근데 남친은 여동생이 이해가 안간다고 말할수있지
    어차피 니가 다 결정한거고 그냥 우리끼리 그러기로 상의한거라고... 더 좋은선택이라고 다 말했던건데 니가 왜 그러냐고..이해가 안간다고 그러네요 ㅜㅜ ... .
    정말 여동생이 "이해가 안간다"고 말한걸 제가 이해해야 하고...좋게 해석해야 하는것인가요?ㅡㅡ;;

  • 4. 이해안하면
    '10.9.25 1:02 AM (76.119.xxx.164)

    어떻게 하실건데요?
    좋게 결혼해서 살고 싶으시면 그냥 맘편하게 그런가보다 넘어가시고
    그게 분해서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겠으면 그 집안이랑 앞으로 힘드시겠네요;;

  • 5. ....
    '10.9.25 1:04 AM (118.33.xxx.35)

    "이해안하면"님 원글이예요...
    전 시누이될사람이 그걸 이해하든말든 상관없는데요
    왜 남친이 그걸 일일이 다 얘기하고 저한테 이해하라고 하는건지 그게 이해가 안가요 --;;
    그리고 아무리 식구될사람이지만....없는자리에서 이해가 가네마네 한걸이해가 간다고 해야한다는게요..

    남친이 잘 잘라줬음좋겠는데... 남친은 그런말 하기만하면 제가... 문제가 있는것처럼 몰아세우네요ㅠㅠ

  • 6. 위엣분들
    '10.9.25 1:23 AM (76.119.xxx.164)

    말처럼.. 남친이 하고싶은 말이 아닌가 싶네요.
    정말 남친이 님의 결정을 지지한다면 이런거 자기 선에서 끊고 말도 안꺼내겠죠.
    한참 지나가서 우리 가족이 그땐 이랬다..이렇게 말할수는 있어도요

  • 7. 저기요...
    '10.9.25 1:27 AM (122.32.xxx.10)

    원글님. 이 결혼 꼭 하셔야겠어요?
    시누이고 뭐고 간에 남친되는 분이 정말 별로에요.
    님께서 이런 마음고생을 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 8. .
    '10.9.25 1:36 AM (123.204.xxx.171)

    원래 한다리 건넌 말은 말 옮기는 사람의 생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누이의 본심이 뭐였던 그건 남친이 하고 싶었던 말이라는데 한표.

  • 9. 남자들원래그럼..
    '10.9.25 3:09 AM (180.65.xxx.117)

    혹시 그집에 아들 하나 아닌가요?
    남자들이 원래 생각없이 말을 잘 전합니다.

    그러든 말든 무시하지 않음..계속 싸울일 생길거예요.
    하지만 현실은 무시하기 힘들죠? 기분 나쁘더라도 무시할건 무시해야죠뭐..

    솔직히 남친분이 배려심이 좀 부족합니다. 마마보이 기질도 좀 있을것 같구요..앞으로 싸울일 무궁무진할텐데..미리 넘 기운빼지 마세요. 그정도는 쿨~하게 넘기삼^^

  • 10. 그러게요
    '10.9.25 10:13 AM (110.13.xxx.248)

    이 결혼하셔야겠어요?
    하든 안하든...못하겠다고 해보세요.
    당신처럼 말쉽게 전하는 사람이랑 어떻게 사냐고...

  • 11. 그러게요2
    '10.9.25 10:57 AM (125.186.xxx.46)

    이 결혼 하셔야 하나요?
    남자분 진짜 별로인데요? 그런 말을 왜 전하며, 그런 말 듣고 기분나빠 한다고 그렇게 화 낼 일인가요? 전할 말 묵힐 말 구분 못하고 나대는 것도 별로고, 기분 나쁜 말 전해놓고 기분나빠 한다고 지집 식구만 감싸고 도는 것도 에러입니다.
    보아하니 예비시누가 그 말을 한 게 사실이든 아니든 남자의 본심을 이야기 한 것 같은데. 그 따위로 자기 속마음 드러내는 것도 정말정말 피곤하고 별로구요.
    문제가 있다면 남자쪽에 있는건데, 그걸 오히려 여자한테 뒤집어 씌워 여자가 문제 있는냥 한다니...결혼해서 감정싸움 하다보면 여자를 정신병자로 모는 짓도 능히 하겠네요. 질이 별로인 것 같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너처럼 할말 못할 말 구분 못하는 입가벼운 남자, 자기가 잘못해놓고 남한테 뒤집어씌우는 남자와는 결혼 못하겠다고 해보심이;;

  • 12. .
    '10.9.25 11:45 AM (58.227.xxx.121)

    예비시누는 그런말 할수 있다고 생각되요.. 세세한 사정 모르면 번듯한 회사 다니는게 더 좋아보이겠죠.
    그런데 남친이 문제네요.
    그런말 옮기는 이유는 대략 셋 중 하나일거 같거든요.
    둘 사이를 이간질하고 싶다거나 아니면 자기도 여동생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그것도 아니면 정말 아~~~무 생각이 없는 남자다.
    그런데 원글님 반응에 그리도 화를 내는거 보니 두번째.. 자기도 이해 못한다는 쪽이 정답인거 같네요.
    어쨌거나 윗님 말씀대로 원글님 남친 좀 피곤한 사람이라는데 저도 한표 던집니다~

  • 13. /
    '10.9.25 12:42 PM (219.248.xxx.132)

    원글님네 집안에서 남친 흉을 보는데 님이 그 말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될때
    남친에게 우리 동생이, 또는 아빠가 하며 그 말 전하겠어요?
    남친이 님의 의견이 강경하니까 반대는 못하고 있지만
    솔직히 님생각이 불만인 겁니다.
    신의 직장인데 그만두는 님이 맘에 안들어 이사람,저사람 의견을 보태는 거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접기보다 동생을 미워하니 화를 내는 거지요.
    남친과 솔직한 대화를 해보심이...

  • 14. 저도
    '10.9.25 5:07 PM (124.195.xxx.88)

    왜 그걸 전하는지.

    게다가
    나는 안 거르고 다하는줄 아냐
    는 말은
    하고 싶은 말이 더 있다
    의 다른 표현으로 봅니다

    시누야 오빠가 편햇으면 싶은 마음에 하는 말이겠죠
    딱히 흉도 아니고
    나랏님 흉도 안 든는데서는 본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003 오늘 정말 노래 잘한거 같아요~ 6 존박 2010/09/25 939
580002 남편이랑 식당에 갔는데.. 16 나 이런사람.. 2010/09/25 2,749
580001 내일 1박 2일 부산여행...어떨까요? 2 내일... 2010/09/25 428
580000 낼 서울 나들이 갈껀데 장소랑 숙박 추천 부탁드려요~~~절실해용... 1 서울 나들이.. 2010/09/25 375
579999 제가 속이 좁은건지... 1 흠.. 2010/09/25 466
579998 유사나usana .. 이 회사 비타민 드셔본 분 있으세요? 5 궁금쟁이 2010/09/25 756
579997 생각이 달라서 알바라 부른다----아니지요 4 글쎄 2010/09/25 437
579996 오늘자기야보고.. 24 ㅠㅠ 2010/09/25 8,691
579995 ㅋㅋㅋ 나이 들면 말을 실패(?)한다.. 9 바느질 하는.. 2010/09/25 1,168
579994 백일 잔치 상은 언제 차리는 건가요? 5 초보맘 2010/09/25 841
579993 예비시누이가 절 진심으로 걱정해서 이런말하고 남친이 전하는건가요? 14 .... 2010/09/25 1,663
579992 신혼여행용 옷...비치드레스...이런거 이쁜사이트 추천바래요. ㅇㅇ 2010/09/25 203
579991 계류유산되면 꼭 수술해야되나요 5 수술싫어 2010/09/25 1,042
579990 딱 풀 한번 콕 찍고 350만원 22 기가막혀요 2010/09/25 8,084
579989 쥐포 잘 굽는 비법좀 갈쳐주세요~ 7 맛나 2010/09/25 898
579988 나폴레옹 빵집이 울동네 생겼어요.. 17 빵순이 2010/09/24 2,458
579987 법랑재질 주방용품이요 이쁘긴한테 조리도구같지가 않아요 9 저만이런가요.. 2010/09/24 862
579986 여러분 저 늙고 있나봐요..ㅠㅠ 4 소망 2010/09/24 1,206
579985 남편이랑 같이 아이폰4 예약했는데,,고민되요 4 이제 전업주.. 2010/09/24 1,089
579984 며느리 되어본 사위 4 사위도자식 2010/09/24 1,417
579983 중등수학을 포기하고 싶은데 17 ... 2010/09/24 1,847
579982 부산가서 부산사투리보단 서울말쓰는게 11 부산 2010/09/24 1,676
579981 스텐냄비 사려는데...어디껄루 사야 되는지요?^^ 2 초보맘 2010/09/24 692
579980 10세 아이, 5년 외국거주 후 영어학원 어디 보낼까요? 6 영어학원질문.. 2010/09/24 1,204
579979 신행다녀온후 시아버지께 절하는데 문밖에서 하라고 하시더군요. 10 그게 그런거.. 2010/09/24 2,290
579978 아이큐 200의 현중이 보니..지도법이 중요하단걸.. 2 족집게는아니.. 2010/09/24 1,348
579977 초2딸에게 일임하기로 했어요 과연 어떨지.. 2010/09/24 503
579976 지금 자기야에서 보는 심리상담가의 ㅅ발음의 특징이 2 혹시 2010/09/24 1,288
579975 혹시 피임시술하면 S리스였던 부부관계 좋아질까요? 3 누가하느냐 2010/09/24 893
579974 슈퍼스타k 보는분 계신가요? ㅎㅎㅎ 5 .. 2010/09/2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