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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을 포기하고 싶은데
너무 어려워 하네요. 집합부분 문제를 풀지를 못해요.
개념원리라는 책이 집에 있는데, 이책이 더 쉬운듯 싶어서 그걸로 해주시라고 해야할거 같아요
초등때도 기본책보다 어려운 문제는 못했었어요.. 조금만 응용되도 손을 놔요.
중학교 가서도 아이가 수학을 너무 어려워할 가망성이 너무 커서,
그냥 중간점수 나오면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개념원리 기본서하고, 겨울방학때 하나풀고,
보내도 될까요? 아이에게 욕심을 버렸어요.
공부하라고 하면 한페이지푸는데, 3시간 걸리기도, 천장만 보고 책상에만 앉아있는듯
한문제를 1시간 가까이 설명하기도 해요.
인문계가 안되면, 괜찮은 실업계라도 보내고 싶은데, 그냥 국,영.,사회등 과목을 열심히
하면 안되나요?
1. 솔직히
'10.9.24 11:52 PM (222.106.xxx.112)문과생중 상당수가 수학을 포기해요,,,
다른거 잘하면 굳이 실업계 갈 정도는 아니고,,,
고등가서 포기하느니 미리 포기하고 다른 과목 잘하는것도 방법이 되려나,,생각해 봅니다,
강남권 모 여고에서는 자기 몸무게 만큼 수학점수 나오면 잘한거라고 해요 ㅠㅠ2. 좋은 대학
'10.9.24 11:52 PM (59.6.xxx.229)욕심 없으시다면 굳이 수학에 목멜 일 있나요?
수학 못해도 사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수학 풀면서 머리를 있는대로 쥐어짜는 우리 아들,
수학공부하면서 대머리 되느니,
공부하지 말고, 머리털 간직하는 게 낫다고 했습니다.3. 헐..
'10.9.24 11:56 PM (218.152.xxx.187)그 나이대에 수학을 포기하시려구요?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ㅠㅠ
4. 음
'10.9.25 12:00 AM (121.151.xxx.155)아직 어린아이에게 수학포기라니요
그건 말이 안되는일이지요
지금 학교시험을 보면 성적이 어떤지가 없어서 뭐라고말하기가 힘들지만
아직 포기는 이르지요
지금 중1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선행은 내년 1~2월에 시작해도 충분하고
지금은 초등수학을 다잡기 할 시간이라고 생각하네요
중1수학을 따라가기 힘들다면
분명 초등수학이 제대로 되어있지않다는것이고
아이가 수학에 거부감을 느낀다는것인데
지금은 선행이 문제가 아니라 어느부분이 제대로 학습이 되어있지않은지
알아내고 그부분을 매꾸는 작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지금은 중1선행이 아니라 초등수학을 다시 점검해보세요5. 사진
'10.9.25 12:03 AM (115.41.xxx.10)수학 안 보는 학과들 많습니다.
그거 알아보셔서 수학에 들일 공을 다른 곳에 쓰시길!
저도 수학 안 되는 애를 고 2까지 끌고 갔다가 돈만 버렸어요.6. 포기안돼요
'10.9.25 12:53 AM (117.123.xxx.31)1단원 집합 해보시고 그러심 안되는데요...
초등학생들이 선행올라갈때 집합을 많이 어려워 하는데요
생전 처음 보던 기호며 그림이며 튀어나와 적응하느라 그럴 수 있어요..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도 집합괄호 { } 그리는거때문에 엄청 망설이고 ^^
공집합 교집합 합집합...어지러워 합니다. 생소하니까^^
쉽게 설명하는 여선생님 찾아보시죠..과외 아니더라도요..
집합 넘어가면 뒷단원들은 잘 따라오더라구요..들어봤던 내용들 나와서 으쓱해하면서요 ^^
벌써부터 수학 포기한다는 말 아이한테 흘리지 마시고 용기를 주세요~7. 초등에서 중등으로.
'10.9.25 1:09 AM (112.152.xxx.27)중1 수학중에 1단원 집합이 가장까다롭고 복잡해서 적응하기가 힘들고 다들 헉~~소리 나옵니다.
윗분 말씀처럼 생소한 기호 그림 기본 알아 풀만하면 교집합, 합집합...섞어서 풀어야하니
또 헐~~
차근 차근 몇번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순간에 쫌 ~~알거같어 라는말 나올꺼예요.
천천히 차근차근 모르면 또 여러번 반복해서 설명해주세요.8. 수학은요
'10.9.25 2:10 AM (113.30.xxx.205)수학이 어려우면요
선행하지 마세요.
초등학교때 배웠던거 복습만 주구장창해보세요.
수학머리 없는 이들에게
그나마 수학을 할 수 있는 힘은
자신감과 접해봤던 경험입니다.9. ...
'10.9.25 3:24 AM (180.68.xxx.210)제가 알기로...선행의 원래 의미는...완전학습..이랍니다..
이걸 학원에서 미리 배우는 걸로 갖다 쓴거구요..
원래는...전에 배운 걸 완전히 학습하면...다음 것을 잘 하게 된다는 의미...라네요..
저도...초등수학 완전복습에 한표!!
좀 다른 얘기지만...제 동생이 정말 바닥권 성적이었는데요...
수학은...정말 공식말고..자기가 풀고 싶은대로 풀었어요...
공식넣으면 바로 나오는 답을...1시간도 좋고 2시간도 좋고...매달리면서..
수학자들이 연구하듯 과정을 즐겼어요...자기 말로는 그게 좋았다는데..
어쨌든...그거 하나 말고는 수능이고 내신이고 바닥이었지만...
예전에 본고사볼 때..수학본고사 하나 보는 데로 가서...정시합격하고..인생역전했습니다...
지금 잘 나가는 프로그래머...ㅎㅎ
지금 말이지만...저도 그게 옳은 수학공부라고 생각해요...10. ,
'10.9.25 7:26 AM (114.206.xxx.244)포기하기엔 아직 너무 이르네요, 앞으로 학교에서도 수학시간을 얼마나 많이 만나야하고 수학선생님도 만나야하는데 그수업시간에 애잠만재우실건가요? 꼭 수학공부만이 아니라 삶의 태도면에서도 좋지않아요. 그리고 내신은 어떻게하실건가요? 수학포기하면 그야말로 바닥점수나오는데,그냥 중간만하자 하시고 천천히 해보세요,
11. 경력20년차...
'10.9.25 8:09 AM (58.127.xxx.11)제가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집합부분 아이들 멍~~하니 지나갑니다.
그런 개념이 처음이니깐요.
초등 복습 완전 추천이구요,
첫째, 아이 학습에 독서가 많이 부족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과
둘째, 아이는 학습의욕이 없는데 부모혼자 광분한 스타일아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셋째, 첫째 아이이고 부모는 공부를 잘한 건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첫장만 보고 있는 아이....다른 처방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12. ,
'10.9.25 11:10 AM (110.14.xxx.164)아직 어린데 포기 라는 단어는 좀 그러네요
쉬운 책으로 개념 정리 해달라고 하세요 아이가 상태가 어떤지 설명하시고 욕심 부리지 않겠다고 쉬운걸로 수학을 좋아하게 해달라고요
사실 그 정도 아이라면 선행을 할게 아니라 4-5 학년 과정을 다시 해서 자신감을 키우는게 나아요 기초가 없이 선행만 하면 아이는 힘들지요13. 절대안되욧!!!!!
'10.9.25 11:44 AM (220.121.xxx.174)수학으로 대학가고,수학으로 밥먹고 살거 아니라 하더라도
수학이 그자체만으로도 얼마나 논리력,문제해결력,과제집착력을 키워주는 학문인데요.
위의 경력20년치님의 의견에 동조하구요, 중등은 내년 1,2월이나 나가시고
남은 서너달 초1과정부터 다시 훑는다는 각오로 초등 수학 잘 정리 시키시고,골고루 책많이
읽히세요. 아이에게는 동기가 중요하니 엄마가 아이의 마음 잘 헤아려 꼭 용기와 격려,칭찬
해주셔서 기살려 키우세요. 기죽이심안되요!!! 수학은 자신감!!!!!!!!14. ,,
'10.9.25 5:57 PM (122.47.xxx.35)투탑으로 선행은 비추입니다.
수학 잘하는 학생이었는데.
개념+유형의 개념편과 체크체크 개념서로 개념서만 두권하고나서
집합부분 이해시킨 경우 있습니다.
그 이후에 문제집 출고요.
투탑은 개념 설명 부분이 미흡해보여요.15. 투탑비추
'10.9.25 10:38 PM (125.188.xxx.65)저도 투탑은 초보자에겐 어려운 교재랍니다...
응용 못 하는 아이에겐 개념원리도 어려워요.
초보자용-완자나 우공비 (우공비가 우공비Q도 있는데 그것은 또 한 단계 위라 어려워요)
중 1애들 제일 헤매는 것이 집합.음수,양수 개념입니다..
어른들은 참 쉬운 것 같은 그 부분이 아이들은 참~ 이해를 못합니다.
중학교 가기전 시리즈 중에서 수학 추천해요(만화인데 개념을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예요)
그리고 ebs 수학강의 듣게 하시거나 다른 인강 듣게 하세요.아이 혼자선 힘들어요..
서점가면 한솔에서 나온 수력충전이란 교재가 있는데 기초를 잡는데 도움이 될겁니다..
기탄에서 중등과정연산이 나왔던데 같이 병행해도 괜찮을듯...
1학기 과정을 서너번 반복하셔야 할거예요.(1번 해가지곤 애들 이해 못해요)
참,중등 인강 사이트-하이퍼센트에서 요즘 한달 무료수강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되는데 지금 어디있는지 못 찾겠네요..필요하심 나중에 오려드릴께요)16. 지장
'10.9.26 1:11 AM (58.121.xxx.143)수학을 못해도 밥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전혀 지장이 없다고만
생각지는 않아요.
수학에서 주는 논리력 내지는 기초학문을 포기하는 거쟎아요.
신중히 생각하시고 결론을 내리셨으면 해요.17. 감사해요
'10.9.26 2:57 AM (121.148.xxx.103)네 아이가 학습에 의욕이 없는데, 저만 가르치고 있는거 같아요.
아이가 많이 힘든거 같아요. 어찌보면 별거 아닌데도 수학에 흥미를 잃은건지도 싶고요.
연산도, 5학년부터의 과정도 해봤는데, 아이만 힘들어보여요.
하늘쳐다 보는게, 아무래도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요.
정말로 아이나 저나 힘드니, 바닥만 면하자 싶은거죠.
투탑이 어려워서 개념원리로 바꾸려 했더니, 이것도 어려운거 같고,
합니다.
다들 감사드려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