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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침을 너무 많이 흘려요

베카 조회수 : 997
작성일 : 2010-08-09 01:32:03
남편이 자면서 침을 너무 많이 흘려서 베게커버가 너무 금방 지저분해져요. 냄새도 나구요.
혼수로 두 세트를 사왔는데 둘다 브랜드 제품이거든요.
저는 나름대로 큰 맘 먹고 산건데 아깝다는 생각도 들구요.
베게커버만 자주 빠니까 색이 달라지기도 하고, 더 헤져서 덜 예뻐졌어요.

그래서 말인데요...
제가 요즘 홈패션을 배우거든요.
면으로 된 천을 사다가 남편 베게커버만 따로 만들어 주고 싶은데
제가 잘못된 생각 갖는건가요?

남편은 저한테 화내고 뭐라고 하네요.
그렇게 아까우면 싸구려 사지 왜 그런거 샀냐면서...
저는 이렇게까지 침을 잔뜩 흘려서 며칠만에 얼룩덜룩하게 만들어주실줄
모르고 샀지요...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저도 싸구려 샀다구요. 흥!
IP : 114.204.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9 2:13 AM (121.170.xxx.176)

    거기 우리남편하고 똑같은 분이 또 계셨네요 우리 남편도 베게를 아예

    침으로 물빨래를해요 전 베게 속에 솜만 안 적시게 비닐 큰거루 한번 쌌어요

    그리구 베게카바를 씌우고 이삼일에 겉만 세탁하니 좋아요 그전에는

    속에 솜이 다 젖어서 빠느라 힘들었는데 비닐로 한번 싸고 겉을 넣으니 너무 편해요

  • 2. 궁금...
    '10.8.9 7:38 AM (114.205.xxx.21)

    입을 벌리고 자서 침을 많이 흘리나요?
    딴 얘기지만... 왜 베게가 침으로 더러워지는지 궁금하네요..-_-;

  • 3. ..
    '10.8.9 8:02 AM (110.14.xxx.169)

    면으로 이쁘게 만들어서 매일 베개시트를 갈아주세요.
    남편이 일부러 침을 퉤퉤 뱉는것도 아니고
    자다가 자기도 모르게 입벌려서 흐르는건데 구박하지 마세요.

  • 4. 침많이
    '10.8.9 8:06 AM (121.137.xxx.40)

    침많이 흘리는 아가가 건강한 아가라는 속설이 있던데요..
    (믿거나 말거나...흑흑)
    님 남편도 건강한 아가 인증하셨네요..
    추카추카 ㅋㅋ

  • 5. 울남편도
    '10.8.9 8:26 AM (125.177.xxx.79)

    비슷한 과?예요.
    전공은 코곯이...
    코가 막혀서 입을 쩍 벌리고 자니..침이 베게뿐 아니라
    이불에도 막 ,,,
    에휴~~~
    이게 그냥 냄새가 아니라,,되~~게...ㅠㅠ
    남편 이부자리 빠는 것이 일이랍니다 ㅠㅠ
    ㅋㅋ
    그래도 비싼이부자리보다도 더 귀한것이 울남편이니..잘해줘야죠 ㅎㅎ

    전 울집베개엔 전부다 수건 한장 깔아요 ㅎ
    원글님도 이렇게 집안의 모든 베게나 베개처럼 생긴 것?ㅋ에는 항상 수건을 까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 불평이 없을거 같은데요,,
    울집은 뭐든지 때 타겠다 싶음 다 깔거든요 ㅎ
    귀찮기도 하고,ㅋ
    거기다 남편은 땀을 많이 흘려서 베게에 수건이 기름땀 가득이랍니다,

  • 6. ㅠ.ㅠ
    '10.8.9 9:49 AM (222.98.xxx.193)

    저는 제가 그렇게 침을 흘려요 ㅠ.ㅠ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구박하지 마세요...구강 구조상 어쩔수 없는 사람들도 있거든요 ㅠ.ㅠ

  • 7. 원글
    '10.8.9 1:19 PM (114.204.xxx.152)

    침 흘린다고 남편한테 뭐라고 한게 아니라요...
    그러니까 베게커버를 따로 만들어주겠다. 그걸 써라. 하니까
    왜 돈을 쓰냐면서 신경질을 내길래 올린 글이었어요.
    수건도 깔아 봤는데 워낙에 잠버릇이 있어서 수건이 가만히 안있더라구요.
    저 나름대로 열심히 빤다고 빨았는데 이제는 얼룩이 잘 안지워져서
    저만 지금 베게커버 쓰고 남편은 저렴하게 많이 만들어둬서 자주 바꿔주려고 했더니
    싫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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