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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후배의 알수없는....꿍꿍이...속..
미스테리예요 정말 저에겐.
이 후배를 "갑"이라 칭할께요.
저하고는..외국에서 만났고, 전 먼저 한국에 들어왔고, 그친구는 거기서 결혼해서 잘 살아요. (전 미혼)
한국들어오면...저희집에 머물기도 하고, 싸이로 연락도 종종하고,
베스트는 아니지만...꽤 친분이 있는 선후배 예요.
싸이로 안부묻고, 서로 격려해주고,뭐 그런....
서로 흠잡힐만한...일 한적없고, 어느정도 거리는 있어서...예의 지키고,
서로에게 서운함 느낄만큼 가깝지도 않고...딱...그런 지인 이예요.감이 오시죠? 어떤 사이인지??
얘도 나에게....그냥...좋은 언니. 호감가는 언니 정도로만 여기고, 연락되면 유쾌하고 뭐 그렇게 느끼는것같아요
근데..이 "갑" 에게는 친한 "을" 이라는 언니가 있어요. 저보다 언니.
"갑"을통해 알게됬고, 좀 괴짜같고 털털하고..인간적으로 굉장히 끌리는 언니였죠.
"을"언니는 제 3국에 살고 있구요.
전...늘....이 "을" 언니와 싸이나 메일로 연락을 하고 지내고 싶은데. 도저히 연락처를 알수가 없었어요.
한국와서도 이 "을" 언니가 궁금하고 보고싶었죠.
갑한테 물어봤더니..자기도 연락이 안된다네요.(근데 꼭 느낌엔 연락이 되는 것같은....)
그래서 그런가부다..하고 잊고지냈는데.
이번에...싸이로 갑이 "을"언니랑 만나기로 했는데 불발됬다..이런 글을 남겼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너무 방가워서..."을"언니 연락처좀 갈쳐달랬더니,
그 후로..갑에겐 어떤 답글이나 연락이 없네요.
그전까진...싸이에...글을 남기면 바로바로 댓글을 달던 아이인데...한달이 지나도록 깜깜 무소식.
왜~! 도대체 그애는...내가 "을"언니랑 연락하는걸 싫어할까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싫어할 이유가 없는데 말입니다.
"갑"이야...애 키우면서..외국에서 남편이랑 행복하게 살고있고,
"을"언니도 독신. 나도 독신. 서로 연락하며 즐겁게 지내고 싶은데. 왜 막는건지.
도무지 알수가 없어요.
전 간절히...."을"언니가 보고싶고, 연락하고 지내고 싶은데....
"갑"의 방해가 굉장히....이해가 안갑니다...
혹시...여러분들은...멀리서 객관적으로 볼수있어서 조언해주지 않을까 해서 글 올립니다.
그 "갑"이 왜그럴까...함꼐 유추 좀 해주세요~~~
1. 원글이
'10.8.9 12:30 AM (58.148.xxx.169)참고로...우리 셋다....누굴 험담하거나, 편가르거나...뭐 그런 성격 아니예요.
외국에 함꼐 있을떄 셋다 스스럼 없이서로 챙겨주고, 누가 더 친하다 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그래서 미스테리 한거죠.그리고 지금은 각자 다른 나라에 살고 있구요.
"갑"이 질투가 심한 성격도 아니고, 또 질투할만한 건더기도 없어서 너무 의아하답니다.2. @_@
'10.8.9 12:31 AM (210.222.xxx.247)서정적이고 순수한 case 와.. 조금은 까칠한 case...
순순 case ..
만해 한용운 님의 숨기고픈 그리움.....
왠지 나 혼자만 가지고픈(?) 사람이 있죠..
남에게 자랑은 하고 싶지만, 나보다 가까운 사람이 나타날까 두렵기도 하고,
더구나 갑 님은 외국에 을님과 원글님은 한국에.. 갑님 격하게 소외감 느낄지도 몰라요..
까칠한 case
서로에 대해서, 상대방이 들으면 좀 난감한 이야기들을 했었을 수도 있죠..
왜 우리도, 서로 만날 일 없겠다 싶으면
'내 친구중에~' 이런 말 잘 하잖아요...3. 글쎄요
'10.8.9 12:36 AM (122.17.xxx.195)다른분들은 어떤 의견이신지 모르겠으나...
저는 갑의 마음이 이해가 되는데요.
갑을 통해서 을과도 알게 되신거쟎아요?
그렇다고해서 글만 읽어봐서는 갑을 통하지않고
을과 연락을 할 만한 관계도 아니셨던거같고...
그러니 굳이 갑이 을의 연락처를 알려주기 싫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닐까요?
꿍꿍이...라고 부를 수는 없을 듯...
제가 알고 있는 갑과 을이 있어요.
둘은 모르는 사이였는데 우연히 저희집에서 식사를 같이 하게 됐어요.
원래 갑과 식사예정이었는데 을이 갑자기 전화해서, 갑에게 양해를 구하고
을도 동석하게 됐었죠.
잘 먹고 잘 놀았는데, 제가 부엌에서 설거지를 마치고 방에 들어갔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예요.
봤더니, 갑과 을이 서로의 연락처를 핸폰에 저장하고 막 그 행위를 끝낸
시점이었지요. 물론 저는 눈앞에서 보지를 못 했으니 단지 느낌으로만 알 뿐...
근데 느낌이...
진짜 불쾌하더라구요.
연락처가 궁금하면 저하고 같이 있을 때 대놓고 물어보던지...
방 바로 바깥이 부엌이고 방문까지 열어놨는데도 방안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안 들렸거든요. 작은 소리로 말했다는거죠.ㅠ
물론 저는 기분나쁘다 어쩌다 이런 얘기 안 했어요.
근데,
원래 을이 사람들의 관계를 계속 깨는 역할을 하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테도 얘기를 들어보니까 여기저기 남들 뒷담화나
하고 다니며, 정말 친하다고 여기고 있던 사람들 얘기도 아무렇지도않게 하구요.
결국 저도 그 을과는 관계 접었어요.
원글님이 제가 겪은 을같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구요.
갑에게 서운한 감정을 느끼실 필요는 없다는거죠.
굳이 알려주기 싫다는데요.4. 원글
'10.8.9 12:36 AM (58.148.xxx.169)↑댓글 감사합니다.
근데 갑,을,원글이. 각각 다른 나라 산답니다. 갑은 미국, 을은 유럽, 원글이는 한국^^
서로 연락해봤자..메일이나 싸이 정도인데...뭐 설마. 메일로 남 흉볼라구요.그런 성격도 아니고,
또...서로 너~~무 친한 사이여서...전화 맨날 할 사이도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을"언니가 참 맘에 들어 혼자 친해지고 싶은 마음은 있는 상태.(그걸 갑은 몰라요 제가 표현하진 않았어요)5. 원글
'10.8.9 12:39 AM (58.148.xxx.169)아공~두번쨰 님이..제가 답글 쓰는 사이에 쓰셨네용~^^
첫번쨰 님이...헤깔리신것같아 다시 설명한거예요6. 글쎄요
'10.8.9 12:58 AM (122.17.xxx.195)그리구요 원글님.
을 이 친해지고싶고, 멋진 언니로 비춰질 수 있어요.
실제로도 그렇게 멋진 여잘수도 있고, 원글님보다
몇살 위라니 언니처럼 기대고싶은 마음도 이해가 가구요.
근데요...
살아보니 그런게 다 부질없는 '욕심'이 아닐까 싶더라구요.
저도 제눈에 좋아보이는 사람하고는 친해지고싶어서 안달나는
성격이에요.예전에는 사람한테 관심이 너무 없어서 탈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바뀌더라구요.
제눈에 좋아보이는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꼭 '내사람'을 만들고
싶어서 안달하는 제 모습;;;
그러나 언제나 '사람은 겪어봐야 안다'가 진리라는걸 깨닫고는 한답니다.
좋아보였던 그모습이 그사람의 참모습이 아닐 수도 있구요.
아니면 내가 원했던 그모습이 아닐 수도 있어요.
그러니 너무 마음 상해하지 마시라구요.
이성과의 관계든 동성과의 관계든 모든 관계는
어떤 인연이 있으면 언젠가는 만나게 되어 있어요^^;7. 원글
'10.8.9 1:04 AM (58.148.xxx.169)글쎼요님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전...왠지 "갑"이 을과 저를 만나지 못하게 가로막는것같아서요,
"을"언니도 분명 절 무척 궁금해 할것같거든요,
근데 서로 연락처를 모르고 ,
우리둘 연락처를 유일하게 알고있는 "갑"이 모른척을 하니...연락할 길이 없네요.ㅠㅠ
외국에서의 추억..그 후의 근황...등등..서로 연락하고 지내면 무척 좋을 사이인지라...
왜 살림하고 애키우고 지 가족밖에 모르는 "갑"이 우리 둘 사이를 가로막는지
그 이유가 도대체 뭔지...
궁금하고 답답해 죽겠답니다.8. 음
'10.8.9 1:14 AM (218.102.xxx.114)나랑 친한 두 사람끼리 나 빼고 친해지는 게 싫은가보죠.
오히려 다 같은 곳에 살면 그냥 연락트고 다 같이 만나면 되겠지만
셋이 만날 일은 거의 없으니 '나 빼고' 둘이 친해지는 길 밖에 없잖아요.
을이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라면 갑을 통해 을과 친해지고 싶어했던 사람을 이미 여럿 만났을 수도 있고
주변 사람들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과 친해지고 싶어 안달해하는 거..싫을 수도 있지요.
그 이유가 뭐던지 간에 내 친한 후배가 싫어하고 꺼려하는 게 눈에 보인다면
그냥 마음 접으시는 게 맞지 않을까요?9. 음....
'10.8.9 1:35 AM (222.106.xxx.247)근데 을언니와 한번이상은 직접 만나셨으니 호감을 느끼셨을텐데
왜 개인연락처를 그때 직접 안물어보셨는지요.
제가 겪었던 일로 한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을언니의 입장으로 쿨한 성격이라서 잘 지내는 후배a를 통해서
딴 후배b를 소개받은 적이 있었는데
별로 저와는 성격이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고 어울리고 싶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a후배가 저에게 b후배가 선배연락처를 알고싶어한다,
선배와 다음에 언제 만나느냐고, 자기도 같이 동석하고 싶다고 한다 그랬을때
그냥 연락처 가르쳐 주지말고 만나고 싶지도 않다고 그랬던 적이 있어요.
만약 이 경우도 을언니가 내 연락처 주지 말아라라고 갑에게 이야기 했으면
갑은 을언니가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원글님에게 하기도 좀 미안하고 해서 그냥 아무말안하고 있을수도 있는 듯하네요.10. .....
'10.8.9 1:55 AM (125.187.xxx.150)가장 간단하게 떠오르는 답은 윗님처럼 을언니가 연락처 주지 말라고 갑에게 이야기했다 입니다.
11. ㄷㄷㄷ
'10.8.9 2:00 AM (221.141.xxx.14)갑이 정말 질투심 없다는 가정하라면.원글님이 그렇게 말했으니..
저는 원글님 말만 믿고 생각해봤습니다.
갑과 을의 관계는 원글님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을은 원글님과 사이 트고 싶은 생각이 없을수도 있구요.
그러니 이런경우는 원글님이 굳이 나서서 연락처 달라고 하면 눈치 없는 여자로 오인받기 딱 좋아요.
그러므로 관심을 끄는게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12. 여자들은
'10.8.9 2:35 AM (175.117.xxx.77)셋이 만나면 젤 힘 들어요.. 전 삼각 관계를 아주 싫어해요. 몇번의 안좋은 경험을 한 후라.. 일부러라도 그런 관계는 안만들 것 같아요. 저라면..
13. 저두
'10.8.9 3:31 AM (116.39.xxx.99)위의 음....님 의견과 같아요.
을이 갑에게 내 연락처 아무에게나 주지 말라고 했을 수 있죠.
원글님은 을에게 호감을 가졌을지 몰라도, 을은 그렇지 아닐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면 중간에 끼인 갑은 입장이 난처해지겠죠.
안타깝지만 그냥 을에 대한 마음을 접으세요.14. 저도
'10.8.9 6:15 AM (85.178.xxx.6)을이 연락처 주지 말라고 했을 가능성에 한 표.
15. 음
'10.8.9 6:59 AM (121.151.xxx.155)저도 원글님에게 연락처를 주지말라고햇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슨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연락하고싶지안나보죠
갑에게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여기서 끝하세요16. 제 생각
'10.8.9 8:16 AM (125.131.xxx.27)원글님이 을에게 호감을 느낀만큼 을은 원글님에게 호감을 느끼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고요.
이걸 갑이 알고 있어서 그럴 수 있어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친구 카테고리(?)가 다른 제 지인들이 서로 가까워질 필요성을 못 느껴요. 그 둘이 만나면 자연스레 얘깃거리에 제가 오를텐데 괜히 말에 말만 도는 것 같아서요.17. ..
'10.8.9 8:25 AM (121.187.xxx.145)삼각관계 자체가 참 골치아프지요.
갑은 이걸 아는 사람인가보네요.
그리고 갑이 말해주고 싶어하지 않는걸 알면서도 집요하게 물어보시네요.
굳이 그렇게까지 할필요 있을까요?
을이 싫다 했을수도 있구요.
을을 만날 방법이 갑을 통하는것 말고는 없다면...
갑도 을도 별로 내켜하지 않는데..더이상 꿍꿍이가 뭘까 궁금해하지 마시고...
다른 친구 만나보세요..18. 사람관계
'10.8.9 10:52 AM (210.105.xxx.253)사람에 대해 욕심이 많은 사람이 있어요.
구지 연락하고 싶다면 갑을 끼고, 갑이 소외되지 않도록 연락하셔요.
사람들과의 관계는 현명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19. 갑..이해가가요.
'10.8.9 11:19 AM (222.97.xxx.56)원래..사람이 다 똑같아요.
갑이 먼저 알고지내던 친한 을언니를..
님과같이 공유하는건 싫다는거죠.
할수없어요.님은 그냥..가만있는수밖에..20. .
'10.8.9 12:29 PM (202.30.xxx.243)을이 레즈비언일 가능성은 없을까요?
21. 갑..이해가가요.2
'10.8.9 12:51 PM (121.135.xxx.37)원래..사람이 다 똑같아요.
갑이 먼저 알고지내던 친한 을언니를..
님과같이 공유하는건 싫다는거죠22222
다른 사람의 인간관계에 숟가락 얹을 생각 말고,
그냥 원글님 나름대로 좋은 분들 만들어 친분 유지하세요...
그리고, <을> 같은 친하고 싶은 언니를 지인으로 둔 <갑>이라면,,,,,갑과의 관계는 유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좋은 사람들로 친분이 형성되어 있는 사람은....그 사람 자체가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답니다..^^22. 그게...
'10.8.9 3:45 PM (211.106.xxx.173)사람관계라는 게 참 묘~해요.
건너건너 알게 된 사람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아요.
호감가는 사람이라 알고 지내고 싶다면
두 분이 만날 기회가 있었을 때 연락처를 물어보시는 게 맞는 거라 생각돼요.
다리가 되어준 사람에게 연락처를 묻는 것이 가운데에서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자신(갑)을 빼놓고 "을"님과 가까워지는 걸 싫어서 일 수도 있고,
남의 연락처를 을님 동의없이 주는 것이 예의가 아니라서 일 수도 있고,
아니면 을님께 동의를 얻었는데 을님께서 거절하셨을 수도 있어요.
갑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서 을과도 더불어 친하게 지내는 것 정도가
원글님께서 할 수 있는 방법일 듯 싶어요.
제 경우... 먼저 나서서 친해지는 적극적인 성격이 아니라서
원글님 같은 경우는 없었지만 반대로 을의 입장인 때가 간혹 있는데,
건너 알게 된 사람이 직접 연락해오고, 미니홈피에서 사진마다 댓글 달고 친하게 대하니까
무척 어색하고 같이 친한 척 하자니 난감하고... 음... 기분이 아주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그게...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저는 그랬습니다.
그리고 갑의 입장이라면...
같이 모일때 '을'언니도 부르자... 이런 정도가 아니라
을과 관계에 저를 제외하고 단둘이 끈을 만들려고 하면
을에게 물어보고 연락처를 알려줄 수는 있을 지언정
속 마음은 그리 달갑진 않을 것 같아요. ^^;23. 별사탕
'10.8.9 4:29 PM (110.10.xxx.190)갑 싸이를 스토커처럼 뒤져보면 을 싸이가 나오지 않을까요?
사진을 퍼오기도 했을거구
방명록에 있을 확률도 있고...
아니면 방명록에다가 을 연락처를 달라고 했는데 안주네~~ 하는 글을 공개로 남겨두면 을이 댓글이라도 달지 않을까요?
왜 안가르쳐주는지는 갑만이 알 것이고...
을과 연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곳이 갑 싸이 밖에 없으니 거기다가 자꾸 흔적을 남기세요24. 그 언니라는
'10.8.9 5:44 PM (121.181.xxx.81)분이 가르쳐주지마 이랬을 가능성은 별로 없는 듯하고
후배가 가르쳐주기 싫은 것 같네요
좋은 사람은 나만 알고 싶다
또는 저 둘이 나보다 더 친해지는 거 싫다 이런 심리인듯
글을 보니 둘은 독신이고 그 후배는 기혼인데
둘이 연락 오고 가면 자신보다 둘이 더 친해질 것이 눈에 보이나봐요25. 아무래도
'10.8.9 7:22 PM (119.64.xxx.38)자신을 통해서 알게된 두사람이 더 친해지는게 싫어서이지 않을까요?
몇번 만나보지도 않았는데 원글님이 싫어서 알려주지 말라고 했을 가능성이 더 적을거 같은데요.. 위에 글처럼 좋은 사람은 나만 알고 싶은.. 그런마음...
더구나 미혼이니 서로 더 잘통할수도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26. 싱글
'10.8.9 10:09 PM (112.149.xxx.16)갑은 유부녀지만
원글님과 을언니는 둘다 싱글이죠
유부녀와 미혼의 만남보다 싱글들의 만남이 좀 더 기동력있고 유쾌한면이 있지 않겠어요
갑은 그게 두려운거죠
두분 사이가 급진전되어 자신이 개밥에 도토리가 되지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을수도 있어요
그언니가 괴짜같고 털털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연락처를 주지마라던가
원글님을 썩 맘에 들어하지 않는달까 그런가능성은 별로 없을거 같아요
저런부류의 사람은 굉장히 오픈되어있고 긍정적인사람이라 사람 잘 가리지 않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