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드라마 서자, 서녀..세컨드라 칭하는 혼외자녀 실제로 주위에 많이 있나요?
20대 서녀에 30대 서자.. 각각 다른 집안이고요. 주위에 그런 집안 많이 있나요?
저는 살면서 제 주위에서 딱 한집 봤거든요. 친구네(본처의 자녀)집안인데, 정말로 평범한
경제력에 인물도 없고 키작고 뚱뚱하고 말도 별로 없는 분인데(지금 70대초반), 한명과 바람나서
자식하나 본게 아니고(둘째부인 자녀는 친구와 나이 차도 별로 안나는)서너명의 부인에게서
네다섯명의 자식을 본 경우네요. 친구엄마가 키도 친구 아버지 보다 크고 얼굴도 세련됐고,
친구아버지와 비교가 안될정도였는데도요.
한번은 친구 엄마가 자식들 일로(본인 아들) 폭발해서 우리들이 있음에도 심하게 화내고
흥분하시는 걸 봤는데, 그 땐 아들이 많이 잘못해서 그러시는 구나 했지만 나중에 친구를
통해 들어보니 큰 일도 아니었는데 마음에 많은 상처들이 쌓여 있어 가끔 한번씩
그러신다고 하더군요.
남편이 다른여자에게서 자식을 봐 온다 것은 정말.. 부처도 돌아앉는다는 말도 있듯이
피눈물 나는 일 인 것 같네요. 인물이 차이나건 돈이 있건 없건 갈라 서던 같이 살던간에요.
글로리아에서 큰 엄마 보니까 참.. 옛일도 떠오르고 요즘 우리세대에도 그런 일들이
종종 있는지 궁금하네요.
1. .
'10.8.8 11:53 PM (121.135.xxx.221)태라와 그녀의 실제 남편이 그런경우죠.
2. ..
'10.8.8 11:54 PM (110.14.xxx.169)저 62년생인데 저희科에 그 당시 모 재벌 third의 딸이 있었어요.
제 친구 하나는 고모가 아주 유명한 음료 회사집 본처이고
그 고모부에게 세컨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 세컨딸도 한번 우연히 봤지요.
아무튼 제 주위에선 이렇게 두 件이 있었네요.3. ...
'10.8.9 12:40 AM (210.222.xxx.75)주위에 꽤 좋은 외국계은행인데 당시 유명한 수영선수의 배다른 언니가 다니는 걸 봤어요.
인물은 연예인 못지 않게 이뻤고, 학벌좋고 유능해서 부러움을 샀다고 하던걸요. 동생이
누구다...라고 해서 다들 기절했다는 전설이...;; (그냥 당당하게 얘기해주더래요)4. ㅎㅎㅎ
'10.8.9 12:47 AM (211.187.xxx.104)저희 이종 사촌 언니.. 중에 이모 딸이 아닌 언니가 있구요.. 그러니까 이모부가 밖에서
낳아온 딸.. 이모가 데려와서 키웠어요.. 이모네 4남매 중 세째구요..
저희 남편 외삼촌 중 둘째 삼촌이 서자예요.. 그리고, 큰 외삼촌 아들 중에도 서자가 있구요..
시이모님 댁에도 서자들이 있어요..
남편 외가가 꽤 부잣집이었대요... 그래서 일가 친척 중에 서자가 꽤 됩니다..
울 시어머니는 그게 너무나 싫으셔서, 돈 없는 가난한 집에 시집 보내달라고 졸랐다네요..
그래서, 돈 없고, 사람만 괜찮아보이는 울 시아버님한테 시집오셔서...
평생 바람 피는 일 없으셨으나, 돈이 없어서 무지하게 고생하셨다죠...
그래도, 첩을 두는 꼴 보는 것보다 훨 나았다고.. 하십니다..5. 그런경우 있죠.
'10.8.9 1:15 AM (125.181.xxx.43)제 친구 중에 그런 친구 있었어요. 쾌활하고, 성적도 좋고, 똑부러지는 아이여서 평범한 가정이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하루는 엄마가 찾아왔다는데 존대말을 하고, 큰엄마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털어놓는데.. 자기는 엄마가 둘이라고.. 위에 언니랑 오빠 있는데 10살 차이나고,
언니 오빠는 결혼해서 따로 살고, 자기랑 동생은 엄마 둘이랑 아빠랑 산다고.
그 소리 듣고 정말 놀랐었어요.
어떻게 한 집에서 살 수 있을까??? 근데 사이는 무척 좋다더라구요. (마당발인 아빠 말씀으로는)
그리고 집이 부자인 편이었어요. 땅도 많고.
또 한 케이스는..
동네에 자수성가해서 돈 많은 아저씨가 결혼을 5번해서 아이들이 다 엄마가 달랐어요.
아저씨가 돈은 많지만 가방끈이 짧아서 매우 무식하고, 폭력적인 분이었어요.
그래서 아내를 얻어도 견디다 못해 나가버리고, 위자료만 챙겨갔죠.
그래도 아직도 잘 살아요. 여섯번째 아내 얻었다고 들었어요. --;;;;;;6. 저
'10.8.9 2:06 AM (211.54.xxx.179)다니던 회사에 우리방 여직원이 4명 다른방에 두명인데...
무려,,,두명 빼고 다 배다른 자식이 있던 집이었어요,
그거 확인하고 서로들 놀랐지요 ㅎㅎㅎ
그 전에도 후에도 본적 없어요,그 회사에만 그렇게 우르르 모여있었어요
요즘은 딸애 학교에 건설회사 세컨드 자식들이 다니더라구요,
근데 얼마전 서드가 아들낳고 자리 꿰차다는 말이 돌더라구요,,,7. ..
'10.8.9 2:48 AM (175.117.xxx.77)97학번인데요.. 저희 과에도 있었어요. 남매였는데 서울에 아파트 하나를 빌려서 둘이 살더라고요. 엄마는 다른 곳에 사시는 것 같고.. 한번은 친구 어머니가 학교에 오셨었는데.. 미인이셨고.. 의외로 굉장히 보수적이었던 기억이...
8. ....
'10.8.9 11:20 AM (180.71.xxx.214)좀 연세 많으신 분들중에 속아서 (남편이 본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결혼 하신 분들들 두 분 봤지만 젊은 사람중엔 본적이 없어요.
9. .
'10.8.9 12:29 PM (211.224.xxx.24)전 중학교때 같은 반이었던 어떤 아이. 아주 귀티나게 이쁘게 생기고 그때 프로스펙스 첨 나왔을땐데 그거 신고 다니고. 바이올린 하는애였는데 중학교라 초등학교때 같은학교 동네 출신들이 애기 하더군요. 재네 엄마 세컨드라고, 서울에 어떤 유명한 사람 후처라고.
그때 1주에 한번 서울 올라가 유명한 교수한테 바이올린 수업도 받고 그러더니 나중에 커서 여기 지방서 독주회도 하고 그러더군요.10. 동창이
'10.8.9 12:30 PM (119.200.xxx.42)중학교때 같은반 친구가 알고봤더니
고모부가 밖에서 낳은 딸 이였습니다.
나중에 알고 황당했다는...11. .
'10.8.9 12:30 PM (58.227.xxx.121)제 주변에 마흔살인데 본처와 아이 하나 있는데 혼외자로 아이 둘 낳아 키우다가
본처랑 이혼한 케이스 봤네요.
재벌2세예요.12. 친구가
'10.8.9 5:25 PM (175.114.xxx.182)돌씽 친구가 유부남 아이 낳았어요. 그럼 그아이가 서자가 되겠죠. 그런데 호적 관계(가족부인가요?)는 모르겠어요.아이 성을 큰아이(아빠가 다른 -전남편) 성을 따라했더라구요. -흔한 성이 아니예요. 친구래도 물어보기 어려워서 ... 아이아빠랑은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해서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몰라요. 둘다 공무원 흠흠.
13. 세컨드의딸
'10.8.9 7:07 PM (210.224.xxx.161)저도 3번 정도 봤네요.
3번다 세컨드의 딸래미였구요.
공통점은 다들 엄청 꾸미고 다녔어요.
한명은 양수터져 병원갈때 화장하고 갔다더군요.
왜냐면 남편한테 사랑받을려면 여자는 꾸며야 한다구...--;;;
엄마가 세컨드로, 얼마나 남편사랑 받을려고 안달을 부렸으면..ㅠ
그런 모습을 보고 자랐으니, 남편사랑 뺏기는걸 제일 두려워하는듯.
참...씁쓸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