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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난 조카가 넘 울어요.꼭 읽어보시고 도와주세요
제 조카 이야기인데..잠을 너무 안잡니다.
낮에 자는것도 정말 한시간 이상을 잔적이 없는것 같구
밤에 자는걸 보면 한시간 아니면 삼십분 정도 자다가 일어나 자지러지게 울기를 반복
매일 그상태입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병원을 가도 그맘때는 그럴때가 있다고는 하지만 막상 키우는 엄마나 지켜보는 제 입장에서도
너무 심하다싶을 정도이니 ..
잠을 자지 않으니 당연히 크지를 않고 성격이 안정적이지 못한것 같고 매사에 좀 신경질적인것 같고
이제 겨우 말이 트이고 있어 여러말을 하지만...울때는 엄마 목소리도 안들리는것처럼 울다가 자고 아니면 울면서자고 흐느끼고...한의원을 가봐야 하는지 아니면 소아정신과쪽으로 가야하는지...
인터넷으로 얻은 정보론 심장과 간에 혈액이 부족하여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곳도 있고
야경증이라고도 하고...고모인 제입장에서 마니 걱정스럽습니다.
언니가 지금 둘째임신이라 몸도 맘도 힘이드는데 큰녀석이 저리니 한걱정이네요.
많은 정보력을 가지고 계신 회원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몇자 두서없이 적어봅니다.
혹 도움이 되실만한 정보 있으시면 마니 적어주세요. 기다릴께요. 회원님들...
1. 제아이는
'10.8.8 8:17 PM (110.35.xxx.165)백일전에 그렇다가 그뒤엔 괜챦은 영아산통이었는데요..
3세까지 그런다면 아이나 엄마나 정말 힘들겠네요.
동네 소아과말고 대학병원에 가보셨는지요?
소아과와 소아정신과 같이 있는병원가시면 가장 도움이 되지않을까요?
저라면 그렇게 할거같아서요..빨리 좋아지길 바랄게요~~2. 속삭임.
'10.8.8 8:19 PM (115.137.xxx.218)아이가 3살이라니 이제 두돌정도 되었나봐요..
제가 보기엔 어릴 때부터 잠을 너무 못잔 상태가 지속되면서 너무 피곤해진 상태라 잠드는 걸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일어나는 시간, 활동하는 시간, 낮잠시간 등등 알아야할 정보가 많지만 알수 없으니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 일단 백색소음, 잠자리의식등을 시도해보시고요.(물론 단 하루에 먹힌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예전에 KBS에서 했던 다큐중에 (올빼미 아이들 잠재우기 프로젝트)라는 다큐가 있으니 꼭 찾아서 보시고요.
http://www.babywhisper.co.kr/zero/zboard.php?id=BabySleep 여기 칼럼들도 꼭 읽어보세요.3. 제가
'10.8.8 8:34 PM (211.54.xxx.179)어릴때 저랬다는데요,,키도 작고 어릴떈 마르고 지금은 밤에 못자니 살이 많이 쪘어요,
신경질 많구요,,그래서인지,,엄마랑 사이도 별로 안 좋아요,
별 도움은 못되드리는데,,낮에 활동 좀 많이 시키고,,임신중이라 힘드실테니 도우미 쓰시더라도
낮에 놀이터 유모차 끌고 막 돌아다니게 하세요,
애들도 신기한데 가면 안 자고 둘러보다가 곯아떨어지잖아요4. ㅡㅡ
'10.8.8 10:08 PM (110.14.xxx.110)우리 아인 돌지나 그랬는데 밤마다 배에 올려놓고 소파서 재웠어요
시간이 지나니 좀 나아지더군요
병원서도 모르고요 낮잠도 안자고요5. ...
'10.8.8 11:24 PM (125.184.xxx.146)딱 제 딸이 그랬습니다.
신생아때 부터 낮잠 이라곤 없는 아이입니다.
제 딸은 거기다 분유, 모유도 한 모금도 못 넘기고 토했고 이유식도 당연히 못했습니다.
태어나서 1년 가량은 끝도없이 울기만 했어요.
유명하다는 병원은 다 다녀보았는데 뇌사진 까지 찍어 봤지만 아무이상 없다는 소견 뿐이었어요.
4살까지는 지옥같은 삶이었는데 5살 되니 사람 먹는 음식도 삼키기 시작하고 좀 덜 토했어요.
지금은 8살인데 반에서 제일 작고 말랐지만 똑똑하고 영리하단 소리 들으며 생활 잘 하고 있어요. (지금도 또래들에 비해 잠이 없습니다.)6. ..
'10.8.9 12:09 AM (180.69.xxx.5)아이가 뭔가 불안한게 있는건 아닐까요?
울 딸은 순하고 잘자는 아이지만, 자다가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어서 첨엔 무슨 일인지 몰라 이리저리 달래다 의자에 걸어놓은 커다란 흰 수건을 치우고서야 다시 잠들었었네요.
어느때는 제 머리에 삔한걸 자다가 실눈뜨고 봤었는지 삔빼라며 울지를 않나..... 자다가 쉬야를 해도 그게 싫어서 울어댔었어요. 기저귀를 갈아주면 다시 잠들고.
아가들이 이유가 없진 않던데....다만 모를 뿐이죠..
소리에도 민감해서 전 정말 발걸음도 조심하고 마우스도 안쓰고 할정도였는데
여러번 안심시켜주고.. 네가 잔 뒤에 엄만 뭐 할거야 얘기도 해주고 하니까...
중간에 덜 깨고, 이런 저런 소리도 신경쓰지 않고 자더군요.
그 전까진... 재울려고 닌자처럼 살았어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