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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교정 어떨까요??

예쁜미소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0-07-20 15:09:59
30대후반입니다.
위의앞니 2개 빼고는 다 삐뚤삐뚤합니다.
왠만하면 이 안보이게 웃고 얘기할려고 노력합니다.
사춘기때 집안 형편상 교정은 엄두도 못냈죠..
(집안식구중 치과에 가본사람 아무도 없었습니다. T.T)
결혼 전에 한번 시도한적 있었는데 갑자기 애인이 생기고 결혼하느라고 혼수자금으로 쓰느라 못하고
아기 낳느라 못하고 둘째 생기고 지금은 아이들 교육비...
계속 순위가 밀리네요.
요즘 양치할때 피도 나고 해서 치과에 가보려 하는데 자꾸 들여다 보니 짜증나고 더 늦기전에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다른거 아끼자 ~~~!!! 하고 결심했어요.
늦게 해도 별 문제 없을까요???
늦게 하신분들 어떠신가요??
글구 가장 중요한...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생활비 아껴서 해야 하는 입장이라...비교적 자세히 가르쳐주심 감사하겠어요..
한꺼번에 드는건지 아님 나눠서 내는건지 카드도 되는지....
돈들어갈곳은 많은데 눈딱감고 이참에 보수공사하고싶네요...
IP : 180.71.xxx.2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잇몸과
    '10.7.20 3:20 PM (125.182.xxx.42)

    치아뿌리가 약해져요. 그게 얼마나 무서운지...교정은 스무살 전에 십대중후반에 끝내놓는게 나아요.지금 나이에 움직이면 제대로 아물지도 않구요. 양치할때 피나는건,,,님이 양치질을 제대로 안해서 그런겁니다.
    치과가서 칫솔질하는 방법을 꼭 물어서 배우세요. 칫솔질만 잘해도 치과 갈 일 없어져요.

  • 2.
    '10.7.20 3:36 PM (203.233.xxx.130)

    전 창피하지만, 39세에 시작해서 일년 지났어요.. 단지 뽑지 않고 삐뚤어진 치아만 바로 잡는 교정을 교정전문치과에서 하고 있어요..
    저도 여러가지 이유료.. 어렸을땐 집안형편상 저도 결혼때 결혼 자금 때문에 그리고 결혼해선 아이 때문에 등등.. 저도 미루다 미루다 다행히 뽑지 않고도 치아배열을 고르게 할수 있다는 전문의 샘 말씀 듣고 시작했는데요.. 솔직히 너무 고른 치아 때문에 평생 고민하던게 해결된 느낌이고..
    지금이라고 시작한것을 감사하게 여기고 있어요..
    교정때문에 치간칫솔 꼭 사용하고 워터픽 샀구요.. 그리고 리스테린 까지 칫솔질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교정해서 더 신경 쓰이니까요.. 남들이 뭐라고 하던 잇몸 드러내 놓고 웃을수 있게 되는 것이 가장 큰 변화고 목표예요..

  • 3. 저는
    '10.7.20 3:55 PM (165.246.xxx.30)

    40대 초반에 시작했어요. 그러니 원글님 보다 더 늦었죠?
    나이 들어 교정해도 별 문제 없다고 치과 의사들이 말하대요. 아무래도 좀 덜 움직이는지 교정기간이 좀 오래걸리는 듯 합니다. 저 벌써 2년 3개월 됐는데 마무리가 안됐으니까요.
    또한 교정하면 치아뿌리가 약해지는 것도 맞구요.
    저는 아래 치열이 고르지 않았는데 나이들면 잇몸 질환이 더 많이 생길수도 있다고 해서 시작했습니다. 해 보니 치열이 고르게 되는 것은 좋으나 별로 권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좀 힘들고 해서..
    원글님께서 꼭 하시고 싶으면 병원에 가셔서 상담해보세요. 꼭 교정전문의 찾아가시고..
    비용이나 결제 방법도 병원마다 다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은 월비없이 총액을 몇달에 걸쳐 분할하는 것으로 했구요. 당연히 카드 됩니다. 병원에 따라서는 초기 장치 비용 내고 다달이 일정액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총 금액으로 따지면 뭐 비슷할 듯 해요.

  • 4. ㅠㅠ
    '10.7.20 5:46 PM (121.161.xxx.42)

    절대반대!!!!!!!!!!!!!!!!!!!!!
    30대 중반에 시작해서 후반에 끝냈습니다. 2년 8개월 걸렸네요.
    교정기간내내 고생, 고통은 이루 말할수도 없거니와.....
    교정이 끝나면 모든게 끝날것 같죠?? 교정 끝나니 또 새로운 고통과 불편함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교정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전 당장 돌아갑니다.
    교정 시작하려면.............아~~~죽을때까지 교정기간이구나........각오하고 시작하세요!!

  • 5. 동네
    '10.7.20 6:05 PM (110.8.xxx.175)

    간호사님 50대이신데도 하고 계세요 저같으면 합니다.
    치아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 6. .
    '10.7.20 6:19 PM (121.135.xxx.221)

    하세요. 전 6개월 이면 끝날거같다고 하는데 4개월째.. 너무 좋아요.
    빼는거아님 후딱 하세요.

  • 7. 친구가
    '10.7.20 6:26 PM (58.120.xxx.53)

    40인데 얼마전 교정을 시작했어요.평생의 한을 풀겠다고....
    그런데 누가 한다고 하면 결사반대한데요.
    하지만 안했으면 평생을 후회했을거라 시작한건 잘했대요. 아니면 더 늦게라도 시작했을거라고요....ㅎㅎㅎ

  • 8. 교정
    '10.7.21 3:11 AM (180.68.xxx.210)

    그 옛날...80년대 후반에 인구 10만 소도시에 아마도 제가 첨이었을 겁니다..
    12살에 시작해서 18살에 끝냈습니다...으악!!!
    하고나서 10년만에 아래어금니 양쪽 두개 부서졌구요...(지지하는 그 이...아시죠?)
    교정 끝내고 2년을 보정기 끼고 살았으나...다소 반듯하지 않게 지들이 알아서 자리잡았습니다..

    제 친구...30살에 교정 시작해서 지금 36살인데...교정은 2년도 안 걸렸으나...아직까지 보정기 못 버린답니다...자꾸 돌아간대요..원래자리로요...
    늦게 시작하신 분들은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하시더군요...

    전 돌출입이었고..또 어려서 했던지라 어금니 깨진 것 말고는 별다른 이상은 없네요...

    만일 꼭 하시겠다면...절대로!!! 교정치과 전문의한테 가세요...
    집 근처 치과...몇달~몇년 과외 받아 진료하는 곳 말구요...전문의 자격증 꼭 확인하시구요...

    전...그 옛날...집에서 기차타고 버스타고 세시간씩 걸려서 교정전문치과 다녔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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