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열무김치를 담아보겠노라고 여기에 문의 드렸던 사람이에요
드디어 오늘 거사(?)를 치뤘네요
경빈마마님 레시피와 저희 친정엄마표를 반반 섞어서..
근데 제가 음식을 좀 싱겁게 먹느라 행여나 짤까봐(걱정도 팔자지)절일때 물을 좀 넉넉히 부었더니 이게 간이 덜배여서 싱겁네요
그래서 액젓도 넣고 소금도 넣었어요
어찌어찌 간도 맞았는데 양념이 턱없이 부족해(양념을 다 넣어도 사 온 열무의 반정도 밖에는 안 될거 같더라구요)열무 절여둔게 남았는데 저걸 어쩔까요?
또 김치 담을까요? 근데 당분간은 김치 담기 싫을 거 같아요
김치 담는게 이리 힘들줄 누가 알았나요
겁도 없이 덤벼서는...
열무 절여둔거 어찌하나요?다른 요리에 응용할수 있는거 있슴 알려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열무 절여둔게 남았어요 (무플은 시러요)
초짜 조회수 : 340
작성일 : 2010-06-11 23:01:28
IP : 122.35.xxx.2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건또
'10.6.11 11:14 PM (124.55.xxx.163)저는 그런 경우 그냥 살짝 데쳐서 적당히 자른 후에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우거지 처럼 된장 풀어 국을 끓여먹기도 하고 보리밥 할 때 같이 넣어서 막된장에 비벼 먹기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아니면, 냉동된걸 다시 살짝 데치거나 녹여서 된장과 꿀과 마늘의 미율을 각각 1대1대1로 해서 만든 소스에 무쳐서 먹었습니다.2. 덕분에
'10.6.11 11:24 PM (112.151.xxx.200)열무김치를 담았는데 절인 열무가 남았다고 고민하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답글 답니다
열무 물김치를 만드세요
남은 절인 열무로 경빈마마가 올린 열무 물김치를 담그시면 됩니다
제대로 절인 열무에 밀가루풀이나 찹쌀풀쑤어서 생수에 경빈마마 레서피보고 물김치 지금 만드세요3. 별사탕
'10.6.12 8:24 AM (110.10.xxx.216)감자한개 삶아서 갈아넣고 고춧가루하고 마늘, 소금만 넣고 물김치 담아도 정말 맛있어요
양파하고 쪽파도 있으면 넣고 아니면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