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기억은 못합니다만..
엄마가 외국에서 맞벌이 하셨지요..
독일로 간호사 수출로^^가셨었는데요..
빨리 베이비 시터한테 맡기려고했는지..어쨌는지..(엄마가 돌아가셔서 이제 그 이유를 못여쭙네요 ㅠㅠ)
세상에 남동생 저랑 13개월에 딱 제대로기저기 뗐다고 하시던데요...
딸아이 아가때 살아계셨던 엄마 투병하시는데 저희집에 와계셨지요..
"아이고 이놈으 가스나.왜 네 딸래미 기저귀 뗄 생각을 안하니..응?"
아픈몸으로도 우리 첫딸래미 아랫도리 벗겨서 유아 변기에 앉혀 놓느라 하루종일 종종거리시던 모습이 떠올라요..
그때가 23개월...
28개월째 똑떨어지게 기저귀 뗀 딸래미 ㅠㅠ
답답하셨나봅니다..
당신의 자식들은 13개월 초스피드로 뗐으니 말입니다..
둘다 영리한편이였대요..
(전 말썽피는걸로 영리..남동생은 뭔가 꼬불치는걸로 영리 ㅡㅡ;;)
아마 모르게 그때 스트레쓰 받았을것 같아요...
우리 애들 기저귀 늦게늦게 늦게 땠거든요..(일부러 막 안시켰어요)
참가로 저의 둘째녀석 아들은 32개월때 무던~~히 졸업입니다..
기저귀 때는거 금방이니 스트레쓰 받지 마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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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기저귀 글이 있길래 추억이 떠오르네요..ㅡㅡ;;
13개월기저귀땜 조회수 : 374
작성일 : 2010-06-11 22:53:11
IP : 112.15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언제떼지
'10.6.11 11:02 PM (218.38.xxx.242)밑에 기저귀글 원글이에요^^
13개월이면...엄청나네요.
근데 사실 제가 어떤책을 봤는데 아프리카에서는 기저귀를 안채운데요.
하긴..채울수가 없겠죠.ㅎㅎ
태어나면서 부터 배변훈련 합니다.
엄마가 업고 다니다 일정시간 되면 엄마 발사이에 앉혀서(변기처럼)
똑같은 소리를 내주고(가령..쉬...같은)
암튼 이런식으로 하면 3개월짜리도 훈련이 된다고...
아휴...아이가 우네요..
더 쓸말이 있는데...2. 울엄니도
'10.6.12 12:03 AM (121.88.xxx.20)백일경부터 그렇게 시간 맞춰 변기에 앉히셨어요. 여름이라 천기저귀에다 기저귀커버까지 하고 있기에 너무 더워서요.
엄마가 봐주시는 동안엔 잘 했는데... 게으른 제가 보면서는... ㅠㅠ3. 저는...
'10.6.12 12:56 AM (121.187.xxx.61)기적장터가 생각납니다.
정말 사람사는 냄새나던... 정말 훈훈하던....4. 아이린
'10.6.12 8:13 AM (119.64.xxx.179)울애는 26개월인데 기저귀를 못빼게합니다 .. 허전한게봐요 ....
언제쯤 기저귀에서ㅡ해방될지 싶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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