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전 제가 후진을 하다 어디에 받쳐 뒤쪽 문이 찌그러져서 남편 몰래 수리한 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그쪽 문짝만 도장을 새로 해서 자세히 보면 티가 나요.
남편이 몇번 차를 볼때마다 색깔이 다르다고 했지만 그때마다 급히 화제를 바꿨어요.
이제 차를 바꿀때가 됐다고 해서 내일 중고시장에 내놓을 거래요.
도저히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네요.
10년도 더 된 차라 돈을 많이 받지는 않겠지만(돈 백만원만 줘도 감지덕지할 수준)
말을 할까요?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나요?
10년 무사고 차량으로 알고 시장에 내놓을텐데...
...10년이면 공소시효도 지나지 않았을래나..끄응...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요..??
아,,,잠이 오지 않을것 같아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10년전 차사고 난 거 남편 아직 몰라요...
완전범죄를꿈꾸며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0-06-11 22:44:14
IP : 116.38.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6.11 10:59 PM (211.199.xxx.49)어차피 10년넘은차 완전 똥값이지(차종에 따라 다르긴 하겠군요) 무사고나 뒷문찌그러져 수리한거나 별로 가격차도 없을텐데요...
2. 긁어 부스럼
'10.6.11 11:12 PM (59.16.xxx.18)새차 사면 님은 앞으로 절대 운전 못합니다...그냥 가만히 계셔요...10년 넘은차 아마도 폐차하시는게 더 돈이 될걸요..저희 13년된 엑센@ 작년에 바꿨는데 중고차 가격이 안나와서 폐차하고 30-40정도 받았어요...
3. 긁어 부스럼
'10.6.11 11:12 PM (59.16.xxx.18)엔진도 아니고 뒤문짝은 상관없어요...
4. 토닥토닥
'10.6.12 12:01 AM (124.56.xxx.59)엔진도 아니고 뒤문짝은 상관없어요... 22222
완전히 '나는 모르는 일' 이라 버티세요.5. 그냥
'10.6.12 2:18 AM (116.121.xxx.199)긁어 부스럼 만들지 마시고 완전 범죄로 계세요
그러다가 걸림 그때 웃으면 야그 하셔도 되잔아요
10년전걸 이제야 걸리다니 하고요 ㅎㅎ6. jk
'10.6.12 8:31 AM (115.138.xxx.245)완전범죄 성공하시겠군요... ㅊㅋㅊㅋ
7. ..
'10.6.12 9:10 AM (125.139.xxx.10)차 팔려고 내놓으면 '사고 나신 적 있네요' 라고 중고상에서 말합니다
8. 문짝을
'10.6.12 4:28 PM (115.136.xxx.24)문짝을 간 것도 아니고 도장한 정도는 대세에 지장없다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