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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틀어줘요.

더워요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0-06-10 21:23:16
한반에 40명 가까운 애들이 선풍기 3대로 하루종일 지낸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전기세 때문이면 애초에 선풍기나 넉넉히 달아주던가 에어컨은 왜달았는지 ...
이더운날 선풍기 바람이 애들한테 제대로나 갈수도 없다는걸 알면서도
에어컨 못틀게 하는 교장샘 ...
교장실 에어컨은 빵빵하게 잘돌아가고 있는가요.

결혼안하시고 애들 낳아본적 없어서 그런가 네모가 되어 버리신 교장샘
모난돌이 정에 먼저 맞는다고 하던데 왜 아지고 정에 안맞는지 하늘도 무심하지...
소문에 대단하다고 하더니만 애들 수업시간에 과목샘 있어도 성질나면
교실로 문박차고 들어와서 이것들아,이년아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하시고
절대권력에 휘둘려 선생님들이 찍소리 못하고 올가을에 옆학교로 간다는 소문에
전부다가 몇달만 참으면 된다고 기둘리고 있는데...

갈때 가더라도 더워서 죽겠답니다.교실에 에어컨이나 틀게 해주세요.
교실이 찜질방보다 더 더운데 애들 공부가 되나요.
교장샘 좋아하는 공부 열심히 할려면 환경이 되어야지요.
교육청에 전화해야하나요.아님 경기도 교육청에 전화해야하나요.
이놈의  학교 에어컨 틀어달라고 어디다 전화해야 말빨 먹혀서 틀어주나요.
쥐죽은 듯이 엎드려 있어야 하나 미친척 여기저기 전화질 해야 하나...
b사감 보다 더한 이 철의 여인을  어디다가 꼰질러야 하나요.
IP : 121.157.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기다
    '10.6.10 9:25 PM (58.237.xxx.92)

    말하면...해결이 안되잖아요.
    교육청에 고발하든 청와대에 고발하든 교장실에 전화하든, 언론사에 전화하든
    뭔가해결날 곳에 푸념을 하셔야지요.

  • 2. 더워요
    '10.6.10 9:30 PM (121.157.xxx.86)

    오죽하면 여기다가 하겠어요,,,
    이놈의 교장은 끄떡도 안해요.
    안하무인 학부형도 교장실에 불러다 ㅈ ㄹㅈ ㄹ 해서 보냅니다.
    말발 장난아니지 자식 맡겨놓았으니 하고 싶은말 마음껏 못하지
    아에 귀닫고 살고 싶어도 애는 이시간에 와서 더워 죽을뻔 했다고
    징징대지 어디다가 하소연 했다간 내아이 한테 불이익 당할까봐
    엄마들이 서로 눈치만 보고 있는데 혼자 나서서 총대 매기도 뭐하고
    이놈의 사투리 때문에 전화질 했다가는 누구 엄마인지 알거 같고...

  • 3. ..
    '10.6.10 9:46 PM (218.238.xxx.107)

    근데 벌써 에어컨 트나요?
    우리땐 에어컨없이 한반에 50명도 넘게 공부했는데..
    솔직히 요즘 아이들이 많이 인내심없는것같아요.

  • 4. 더워요
    '10.6.10 9:54 PM (121.157.xxx.86)

    옛날 교실보다 작아요.교실에 햇빛이 그대로 들어오고 4월달 중간고사때 시험감독가면 교실이
    그때도 더웠어요.창문이 작고 햇빛은 들어오지 한쪽벽은 막혀있고 복도입니다.제대로 환기도 안됩니다.교실이 답답해요.3월달 총회 갔는데 히터 틀어서 엄마들이 덥다고 끄달라고 했어요.

  • 5. 교실!
    '10.6.10 9:56 PM (211.247.xxx.148)

    많이 덥네요.
    날씨가 많이 더운데다 좁디좁은 교실에 30명 넘게 오밀조밀 앉아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찜통입니다.
    요즘 아이들 인내심이 예전 우리들만 못한 것은 맞는 이야기지만 ..
    하루 죙일 밤늦게 까지 교실안에 처박혀 있는 불쌍한 우리 아해들..
    급식환경체크하는 학부형제도 처럼 날씨 더울때 교실환경도 한번쯤 체크해보면 어떨까요?...
    그럼 또 치맛바람이라고 뒤집어 쒸울려나..

  • 6. ...
    '10.6.10 10:03 PM (121.138.xxx.188)

    이런 글 나오면 참 우리 때라는 말씀 많이도 하시는데...

    저도 60명 학급에서 선풍기 2대 돌리던 시대에 학교 다녔었습니다.
    그때는 에어컨이 없었으니 당연히 그랬죠. 다들 참고 견뎠죠.

    그런데 지금은 버스, 지하철까지 에어컨 틀어주는 때 아닌가요?
    교실에도 에어컨이 있고, 서울의 경우 온도가 30도 넘어갑니다.
    30도가 넘어도 안 틀꺼면 에어컨 왜 달았나요?
    교무실, 교장실도 에어컨 꺼놓나요?
    있는거 가지고 지지리 궁상떨고 아끼면, 애들 성적이 부쩍부쩍 오릅니까?
    전기세 무서우니 주구장창 못 튼다고 해도
    30도 넘어가면 에어컨 살짝 틀고 선풍기 같이 틀면 될 것을.

    교복바람에 뜨거운 선풍기 바람...
    속바지에 교복치마 물이 들때까지 앉아서 견뎠던게 뭐 좋은 기억입니까...

  • 7. .
    '10.6.10 11:57 PM (61.74.xxx.63)

    에어컨 못 틀게 하는 교장선생님도 있군요...
    우리 교장선생님 이것저것 요구하는 거 많아서 엄마들한테 별로 평은 안 좋지만
    교실에 달려있는 에어컨/히터는 완전히 담임선생님 맘대로 틀게 하니 그 점은 고마워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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