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늦게 mbn을 보았습니다. 12시에서 1시까지 보도 내용을 보면서 소름이 돋는 것이 저 놈들이 이제 본색을 들어내기 시작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영결식 보도는 그런대로 괜찮은것 같았는데 거기에 이어 후속으로 나오던 몇 개의 기사가 참 어이없다는 생각이 드는게, 1) 정부 분향소 조문객 100만 육박 운운으로 정부를 살짝 뛰워주기를 하더니만 2) 청와대 6월 정국 해법 고심으로 살짝 비틀고 나서 3) 친노그룹 결집 또는 소멸 기사로 염장을 지르는 짓을 하더군요.
요는 정부 분향소에도 100만명씩이나 다녀갔으니 정부도 할만큼 했고, 청와대도 6월 정국에 고민이 많으니 그 노고스러움을 좀 알아줬으면 한다는 식으로 명박이를 빨아주는 것이었습니다. 뭐 내용을 꼼꼼히 뜯어보면 아닐 수 도 있지만 멘트하는 앵커놈의 뉘앙스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보여 집니다. 더블어 왜 괜히 가만히 있는 친노그룹은 걸고 넘어지는지? 지금 친노 그룹은 노무현 대통령님을 떠나 보내는 것 외에는 그 어떤 사심도 보이지 않고 있는데 저들은 또 다시 친노그룹을 싸잡아서 모욕주려 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저 수법을 이용해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사지로 몰아 넣더니 이제는 친노그룹 전체를 대상으로 작업을 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마저 듭니다. 저 개 같은 언론들의 악랄한 수법을 절대로 용납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저들의 악랄한 모습을 만천하에 공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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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언론에 대한 경계를 늦추면 안됩니다.
펌쟁이 조회수 : 219
작성일 : 2009-05-30 01:44:31
IP : 115.21.xxx.11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정말..
'09.5.30 1:48 AM (218.239.xxx.157)언론의 저 간사함을 어떻게 합니까.. 정말 마음 놓고 살아갈수가 없군요. 노전대통령 다큐보면서 그러더군요 언론은 '부정선수'라고.. 선수자격도 없는데 그라운드에서 이편,저편에 붙으면서 뛴다고.. 스탠드에서 관전해야하는데.. 참.. 후.
2. 자책됩니다.
'09.5.30 1:53 AM (122.35.xxx.34)전 제일 걱정되는게 미디어법입니다.
어떻게 막아야되는지 너무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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