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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뭐냐 하면....
진보가 뭐냐 하면 지나가는 버스 딱 세워놓고
몽둥이 들고 올라가 가지고 차주 내려와! 기사 확 끌어내 버리고
“야 운전해.” 하고 빵 가버리는 거
이건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혁명이론이거든, 혁명이론...
진보란 것은 그게 아니고 “차가 좀 비잡나?
그래도 뭐 다같이 타고 가야 될 거 아이가?
우리도 좀 타자. 김해사람 손님 아니야”
그럭하고 막 밀고 가는 게 이게 올라타는게 이게 진보거든.
요새 진보는 그 정도 하는 얘기거든.
“나도 좀 타고 가자.” 진보는 그거고,
보수는 “야, 비잡다 태우지 마라. 가자! 태우지 마라” 이거거든
부산서 출발해가지고 김해 오며는 김해 정류장에서 요 싸움 하거든.
그런데 진보의 가치는 뭐냐?
연대! 함께 살자! 이거는 엄밀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교리하고도 맞는 거 아니냐...
공존의 지혜, 논리적으로 따지면 공존의 지혜이고 종교적 교리로 따진다면
그건 하늘과 신의 뜻이다. 더불어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고 이게 연대 정신이쟎아.
그리고 평등하게 태어나서 다같이 하나님의 자식들로 평등하게 태어나서 서로를 존중해라.
그런거 아니야.
자유, 평등. 평화, 박애, 행복 이게 고스란히 진보의 가치 속에 있는 것이죠
“쟈들도 태와주라.” 이거 아닙니까?
차안에서 “차장! 오늘 어렵더라도 같이 타고 가야지.
그 사람들도 가서 제사 지내야지.”하는데
이리 말해주는 손님이 진보주의자야.
앞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얼마든지 탈 수 있는데
앞에 딱 버티고 서가지고 안 비켜줍니다. 안 들어가 줍니다.
근데 ”뒤로 좀 갑시다.“ 하고 앞에서 헤치고 들어가서
사람들 타게 열어주는 사람, 그 사람들이 오늘날 진보주의자야!
http://blogfile.paran.com/BLOG_886105/201006/1275616395_677864.jpg
↑ 바로 이 분께서 하셨던 말씀이지요...........
http://cfile259.uf.daum.net/media/164DF8034BD7A77F627971
음성파일도 있습니다.
제가 몸담은 다른 커뮤니티 회원이 올려놓은 건데 오랜만에 보고 함께 나누고 싶어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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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치가 그런 것 같다. 어떤 강도 똑바로 흐르지 않는다. 그러나 어떤 강도 바다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 노무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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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6.4 5:11 PM (202.76.xxx.5)http://blogfile.paran.com/BLOG_886105/201006/1275616395_677864.jpg
http://cfile259.uf.daum.net/media/164DF8034BD7A77F6279712. ㅁ
'10.6.4 5:13 PM (121.164.xxx.160)또 울어요 ㅜㅜ 아직 음성은 듣지도 못했는데 사진만 봤는데
언제쯤 눈물이 안 날런지 . ...3. 참맛
'10.6.4 5:14 PM (121.151.xxx.53)밑에거 누르니
" The page cannot be found "
라고 나오네요?4. 사과
'10.6.4 5:17 PM (58.140.xxx.231)노무현님의 사진과 글이네요. 세우실님 땡큐~~~
5. ^-^
'10.6.4 5:18 PM (222.96.xxx.121)저는 들리는데요~ 음성파일 ㅠ
6. 세우실
'10.6.4 5:24 PM (202.76.xxx.5)음성파일이 되다가 안되다가 그래요. ^^;;;; 안되는 분은 조금 있다가 다시 해보셔요.
7. 또눈물
'10.6.4 5:30 PM (211.45.xxx.1)사무실서 이거듣다 또 울었어요... ㅠ.ㅠ
언제쯤이면 눈물과 분노가 담담해 질까요...
사랑합니다...나의 대통령님...8. 여러분
'10.6.4 5:30 PM (71.80.xxx.113)다 같이 함께 타고 가요.
저도 한 발짝 아니 두 발짝 아니 뒤로 갈 수 있을 만큼 들어갈께요.9. ㅠㅠ
'10.6.4 5:31 PM (117.110.xxx.194)울컥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또 이런 대통령을 가질수 있을까요?
김해에 딴날당 당선되면 어쩌나..
그럼 우리 노짱 어떻게 보나..
넘 가슴 졸이며 개표봤네요.10. ..
'10.6.4 5:49 PM (211.49.xxx.105)진보 주의자...
"모두를 위해 길을 터주는 사람"11. ,,
'10.6.4 5:58 PM (180.67.xxx.152)대통령님.... 감사해요.
보고계시죠??12. phua
'10.6.4 6:14 PM (110.15.xxx.13)용기있게 " 같이 타고 갑시다~ " 하고 언제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오늘은 옛동지들이좋은 소식을 가지고 많이 오셔서 반가우셨죠?13. 춤추는구
'10.6.4 6:27 PM (220.76.xxx.162)진보란 무엇인가 추천해서 들어와 봤는데
잘 보고 배웁니다...14. 언제들어도
'10.6.4 7:46 PM (121.88.xxx.82)늘 감동.
이렇게 쉽고 명료하게 진보를 설명해주시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