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영결식 오는 29일 경복궁 앞뜰서
| 김지민 기자 | 입력 2009.05.25 20:49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서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오는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에서 거행되고 직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노제가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이에 앞서 오전 6시 봉하마을에서 진행된다.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는 또 봉하마을에 빈소가 차려진 특수성을 감안해 집행위원회에 준하는 급의 운영위원회를 따로 꾸리기로 했다.
노 전 대통령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25일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앞뜰로 영결식 장소를 결정했지만 지금 경복궁이 공사를 하고 있는 중임을 감안해 최종 결정은 내일 중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노제 장소로 서울 광장을 생각하고 있지만 그 외 다른 곳도 고려하고 있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유골 안치 장소와 관련, "유골분을 안치할 장소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삼오제를 계기로 산골하거나 안장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의위원회는 집행위원장에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을 임명하고 위원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강희락 경찰청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임명될 예정이다.
집행위원회와 병렬로 설치되는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맡고 그외 노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맡게 된다.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경찰의 서울광장 통제와 관련해 "일부 부분에 대해 완화시켜줄 것을 요청했고 행안부 장관이 조문객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쪽으로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천 전 홍보수석은 또 산골 안장처에 대해 "인골분이 있을 경우 전체를 모두 안장할 수도 있고 전체를 다 산장할 수도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안정은 봉하마을 근처 산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 전 총리는 "생전에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확대, 국민통합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헌신한 고인이라 고인을 잃은 비통함이 더 크게 다가온다"며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고인 유지와 업적을 받들고 삶의 역정을 돌아보며 전국 각지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준 추모와 애도 마음을 담아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치르는데 한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5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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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전 대통령 영결식 오는 29일 경복궁 앞뜰서
눈물 조회수 : 294
작성일 : 2009-05-26 05:23:27
IP : 121.151.xxx.14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눈물
'09.5.26 5:24 AM (121.151.xxx.149)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905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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