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도 이런때 이런 얘길 해서 느무나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로 무슨 얘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서 말도 못 꺼내겠지만..
아시다시피 92엔 해외거주자들이 엄청 많으시잖아요..
저는 밴쿠버에 사는데요..
여기 82에도 밴쿠버에 사시는 분들이 많을 듯 싶고..
홍콩에서도 번개를 하셨다는 분들도 계시고..
암튼 해외는 뭐 해외대로..
그리고 서울은 서울 지역별대로
지방도시는 지방도시대로..
그렇게 지역별로 나누는 문제도 좋고..
아니면 맛집 찾아다니거나 운동을 좋아한다거나 빵을 굽는다거나..
그런 취미동호회도 괜찮을거 같기도 하고..
우리는 모두 82를 통해 만나고 있는데
이런 때 가까운 82분을 만나게라도 된다면..
훨씬 더 마음에 위안이 되고 든든하지 않을까 싶어요..
방금 자게에 혼자 눈물 흘리며 술 드신다는 글에..
같이 드시고 싶다는 댓글들이 줄줄 달리는 걸 보고..
이런 생각을 다 해보네요..
82 온라인의 이 폭발적인 힘이 오프라인까지 이어진다면
정말 어떨지 상상이 안되네요..
지난번 한국에서 촛불집회때, 그때 보여주셨던 그런.. 기분 있잖아요..
뭐 암튼..
옆집 사는 번듯한 총각이 알고보니 세우실님이더라..
윗동네 요리 잘한다고 소문난 아줌마가 알고보니 보라돌이맘님이더라..
뭐 이런.. 그런.. 생각을 한번 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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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동호회 설치를 하면 어떨까 싶어지는...
그냥 조회수 : 293
작성일 : 2009-05-26 06:00:37
IP : 207.81.xxx.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은석형맘
'09.5.26 8:23 AM (210.97.xxx.40)여기에서 뭘 더 부탁드리긴 그렇고
82나사모카페가 있으니 거기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2. 참 좋은
'09.5.26 8:40 AM (128.253.xxx.111)생각인 것 같아요.
저도 은석형맘 님의 마음처럼, 이미 82쿡에서 회원들을 위해 배려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는 마음이고 더 부담이 되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또 그런 동호회가 생기면, 회원수나 방문횟수가 커지니까, 광고에는 도움이 될 것도 같구요, 82나사모까페로 가게 되면, 아무래도 여기 트래픽이 줄 수도 있잖아요.
반면, 그런 동호회까지 관리하려면 더 일손이 필요할테니, 그런 문제는 있겠구요...
암튼, 운영진에 폐가 되는 일이 아니라면, 괜찮을 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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