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양푼비빔밥 들고 퇴근한 남편..ㅋㅋㅋ

이든이맘 조회수 : 2,927
작성일 : 2010-05-26 21:33:51
요런것도 자랑인지 모르겠는데..

남편이 퇴근하는데 친구랑 저녁 먹으면서 한잔 한다길래
엉? 그럼 내 밥은?? 배고프다고~~~~~~~~!!! @#$%%%!!!
초큼 과하게 징징거렸거든요...ㅡ,.ㅡ;;

좀 전에 제가 하는 가게에 왔는데
술 마신 고깃집에서 파는 양푼비빔밥 한그릇
까만 봉지에 넣어 아주 소중하게(소심하게..;;) 들고 왔네요..ㅋㅋ

그릇은 내일 출근길에 들고 간다고...ㅋㅋㅋ

오는 길에 택시기사 아저씨가
애처가라면서 칭찬해줬다고 아주 룰루랄라(-_-;;...)하고
아들이랑 먼저 집에 들어갔어요...흐흐흐흐

이제 세탁기에서 빨래 꺼내서 널어놓고~
아들 밥 맥이고~ 목욕시키라고 할라구요..크학( >ㅂ<)

제가 남편 너무 부려먹나욤...-ㅂ-ㅋㅋㅋ
IP : 222.110.xxx.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0.5.26 9:35 PM (112.154.xxx.28)

    부럽삼 ^^

  • 2. 예뻐요
    '10.5.26 9:36 PM (116.122.xxx.198)

    참 좋은 남편이랑 예쁘게 사시네요
    챙겨주는 남편이나 고마워하는 원글님이나..
    부부로 사는것 잼나게 살면 좋잖아요..ㅎㅎㅎ
    행복만땅하세요

  • 3. 용감씩씩꿋꿋
    '10.5.26 9:38 PM (124.195.xxx.155)

    이든이맘님
    저 고백할 거 있습니다.

    사실은 지가요
    한달인가 두달전에
    마포에 갔다가 카페에 들렀습니다.
    워낙 덤벙거리는 편이라

    님 마포에서 커피 전문점 하시는 줄 알았지만
    이름과 위치는 몰랐거든요

    그날 잘 생긴 이든이가
    제게 집개를 보여줬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날 따듯한 매실차 맛있게 마셨습니다.
    담엔 인사 드릴께요

  • 4. 듣보잡
    '10.5.26 9:38 PM (118.32.xxx.144)

    이것도 자랑에 해당됩니다..
    싸비스 타임 정하세요...그날 갈게요...

  • 5. ^^
    '10.5.26 9:42 PM (59.21.xxx.232)

    아~ 이 자랑질 어쩔끄야~ ㅎㅎ
    전 아직 저녁도 안 먹었는데..
    쓸쓸히 라면 하나 끓여무러 갑니다~ ㅠㅠ

  • 6. 난자완스
    '10.5.26 9:46 PM (121.131.xxx.64)

    자상함의 극치를 달리시는군요.
    아흑. 부럽습니다..!!!!!
    .....100원 내삼!! ^^

  • 7. 에효
    '10.5.26 9:49 PM (121.151.xxx.154)

    울남편은 자기가 술마시고 싶을때 안주랑술을 사올때 가지고오곤하지만
    저를 위해선 그런짓 절대 안하죠
    무지부럽습니다

  • 8. 이긍~
    '10.5.26 9:52 PM (116.125.xxx.225)

    지금 막 늦은 저녁 대신에 선식 쪼끔 우유에 타 와서 마시는데~ 양푼비빔밥이라뇨....ㅡㅜ

    윗님 때문에 결국은... 반도 못 먹은 선식 놔두고 삼양라면이나 찾아 끓여 먹어야 할 것 같아요...
    에고... 여름에 몸 좀 가볍게 맹글어 볼라고 요즘 뱃살빼기에 신경쓰고 있는 중인딩...

  • 9. 와우
    '10.5.26 10:08 PM (115.136.xxx.24)

    남편분 너무 궁금해요
    어떻게 생긴 분인지 한번 꼭 보고 싶어요 ㅎㅎ

  • 10. 저도
    '10.5.26 10:17 PM (218.146.xxx.86)

    남편 자랑 좀 할께요.^^ 어제 아침에 tv 보다가 영천에 유명한 꾼만두집이 나오길래 먹고 싶다고 했는데 오늘 마침 영천으로 출장 갔는데 그 만두집을 물어물어 찾아가서 사왔네요.
    솔직히 맛은 별로였지만 너무 고맙고 사랑스럽구만요~~

  • 11. 봄날
    '10.5.26 10:24 PM (118.220.xxx.227)

    부럽습니다 ㅋㅋㅋ
    즈는 과자만들기를 좋아해서 자주 만드는데, 만들면 만든다고 잔소리...
    떨어져 없음 찾고 난리입니다.
    아주 사랑스러운 밉생이지요 ㅎㅎㅎ
    저도 저렇게 챙겨받고싶어요 ㅠㅠ

  • 12. 현맘
    '10.5.26 10:50 PM (114.201.xxx.209)

    억시로 부럽사옵니당~~

  • 13. 타까페..
    '10.5.26 11:01 PM (219.249.xxx.69)

    주제는 다르지만...타까페에서...이런경우 땅 파서 묻으라 하던데요...
    82는 만원 내놓으면 용서들 하시니 다행이지만....^^
    돈을 쌓아 놓고도...내놓을 일 없는 이내...신세....

  • 14. 타사이트
    '10.5.26 11:08 PM (118.127.xxx.39)

    제가 본 이런 경우

    이 자를 매우 쳐라~~~ 라고 하던데요 ㅋㅋㅋㅋㅋㅋ

  • 15. ㅠ.ㅠ
    '10.5.26 11:13 PM (121.160.xxx.143)

    흑~ 저도 오늘 저녁 혼자 먹었는데...
    회사서 힘들어서 일찍 좀 들어오라켔드만.. 10시에 온다고선
    아직도 안들어왔어요..........

    조만간 이든이맘님네 가게가서 행복기운 만땅 받아와야겠어요

  • 16. ^^
    '10.5.26 11:24 PM (116.41.xxx.49)

    이쁘게 사시는 모습에 맘이 풀어지네요.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엄청 열받았는데, 이런글 자주 올려주세요..

  • 17. ㅎㅎㅎ
    '10.5.27 12:22 AM (99.227.xxx.70)

    이 자를 매우 쳐라~~~
    미치겠어요..ㅎㅎㅎ

  • 18. 카후나
    '10.5.27 5:19 AM (118.217.xxx.162)

    이든이 보러 함 가야겠네요 ㅋㅋ
    근데 상호가 어떻게 되세요??

  • 19. 잠시귀국
    '10.5.27 7:56 AM (116.38.xxx.3)

    나 분당에 사는데요.
    위치랑 상호 알려주세요.
    자랑돈 받으러 가야겠어요.
    넝담이고 우찌 생기셨기 저리 사랑 받나 한번 연구하러 가야겠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820 좌골신경통 질문요. 3 ㅠㅠ 2010/05/26 433
546819 '분노'한 유시민 "그렇게 전쟁이 좋으면 당신네 자식부터 군대보내란 말이야!"   17 레알맞는말 2010/05/26 2,341
546818 곽노현/ “한 명도 포기해선 안 되는 게 공교육” 9 오유진 2010/05/26 552
546817 데미안 엄마가 어떤 여자였지요? 저보고 데미안 엄마같다네요 12 글쎄요 2010/05/26 2,945
546816 제사 탕국 끓이다보면 꼭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원인이 뭘까요? 도와주세요. 8 제사 탕국 2010/05/26 1,631
546815 27일 김상곤 후보 포함 수도권 민주진보단일 교육감후보 공동기자회견 공동유세 김상곤 경기.. 2010/05/26 433
546814 6월2일 저희집은 미신에 근거해 설득 중이예요. 18 부모님설득 2010/05/26 1,152
546813 한명숙 후보님 내일(27일) 일정이에요. 끝까지화이팅.. 2010/05/26 337
546812 전쟁 날일 없겠네요....생각해보니!!! 전쟁 2010/05/26 652
546811 "구"씨에 적합한 이름 추천해주세요~~ 26 이름 2010/05/26 2,910
546810 (펌) 민주당, 경제-평화론으로 북풍 전면돌파 1 불안 2010/05/26 294
546809 한국전기안전공사 CF 보신분 계신가요? 6 어Ǿ.. 2010/05/26 742
546808 저 오늘 라면 샀어요. 4 사재기 2010/05/26 1,195
546807 서울 어디로 이사 가면 좋을런지.... 5 고민맘 2010/05/26 847
546806 천안함 여론조사 - 한국일보 3 참맛 2010/05/26 883
546805 양푼비빔밥 들고 퇴근한 남편..ㅋㅋㅋ 19 이든이맘 2010/05/26 2,927
546804 이번 교육감 후보 보고 깜짝놀랐네요. 10 _ 2010/05/26 1,604
546803 세탁기가 사망하셨습니다...ㅠㅠ(세탁기 추천해주세요~) 3 ㅠㅠ 2010/05/26 831
546802 여기는 반포입니다. 방금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18 .. 2010/05/26 2,455
546801 박원순, 한나라당 후보 지원유세 31 소망이 2010/05/26 1,916
546800 시부모님에게 보통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 드리세요? 15 안부전화 2010/05/26 1,156
546799 교과부, 전교조 교사 직위해제 계획 철회 11 투표운동 2010/05/26 847
546798 오늘 식당에서 점심 먹는데 1 용인에서 2010/05/26 700
546797 올레 73세 울아버지 맘이 돌아셨어요 7 애국딸 2010/05/26 1,678
546796 18개월아기... 아랫도리를 벗고 살라고 하네요 ...심각해요 12 부글부글 2010/05/26 1,823
546795 노블리스 오블리제 2 보세요. 2010/05/26 621
546794 일산화정쪽에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가 하늘을 울렸는데...... 22 지금 2010/05/26 1,918
546793 담배가게 주인할머니왈.... 3 듣보잡 2010/05/26 1,137
546792 강화마루 or 장판 조언 좀 해주세요. 14 바닥재 고민.. 2010/05/26 1,327
546791 비겁한 남자들. 1 ... 2010/05/26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