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올레 73세 울아버지 맘이 돌아셨어요

애국딸 조회수 : 1,678
작성일 : 2010-05-26 21:10:09
울아버지 국방부 30여년 근무에 정년퇴직하시고 골수한나라당이시죠.
전에 제가 경향일보 넣어드렸더니 어디서 세뇌를 받아서 저러냐고 정신병 됐다고 그러셨던 양반이 오늘 전화하셔서 이번엔 야당으로 몰아 찍으시겠다네요.
북한어뢰라는 증거도 없으면서 (어뢰가 폭발없이 터지는거 듣도 보지도 못하셨다 했어요) 북풍으로 몰아치고 지들 말대로라면 나라를  못 지킨건데 부끄럽지도 않나 tv니 신문에서 아주 지겹도록 떠들고 결국 불안감만 가중시키고 경제까지 흔들리고 있다고요..너네 엄마도 이번엔 달리 생각하나 보다고.. 저보고 투표끝나고 한턱내라시네요 ㅋ 제가 두턱은 못낼까요.. 머리에 꽃달고 돌아다니고 싶어요.
이런 분위기면 북풍 괜찮은거 같아요. 오히려 역풍을 받는거 잖아요
투표날 저는 출장땜시 낼 부재자투표 하러 가요. 울직원도 같이 가는데 함께 투표하자고 독려했지요..
같은 지역은 아니지만 검색해서 아부지 엄마에게 모범답안 불러야겠어요.
아까는 곽노현 우선 써놓으시라고 했네요.
뭔가 조짐이 좋은대요 우리 모두 힘 좀 내봐요 ^^  
IP : 218.145.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레~
    '10.5.26 9:11 PM (59.26.xxx.233)

    아버님 어머님 멋지세요!!!! >_<

  • 2. 3
    '10.5.26 9:18 PM (125.140.xxx.146)

    멋쟁이!

  • 3. --
    '10.5.26 9:25 PM (113.60.xxx.44)

    정말 이번에는 틀리겠죠? 어맹뿌 대선때 설마 저놈이 될까 하고 다들 욕하는 분위기였는데 오프라인에선 완전 달라 엄청난 충격이었어요..투표율도 낮았지만...
    한명숙 후보님 이번에 안되시면 견찰에서 벼르고 있다는데...ㅠㅠ 꼭 되야 해요..

  • 4. 나도해볼까
    '10.5.26 9:43 PM (183.99.xxx.73)

    어케 설득하셨는지.... 경향신문 넣어드리면 되는건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희 아버지도 군생활 40년하시고 조선일보 평생 구독하셨는데
    동기들 중에서도 고지식하다는 평가를 듣고 사시는 분이라 ....
    제가 조선일보 안본다는 것만으로 집안에서 빨갱이로 찍힌 상황이구요...
    친정엄마도 뭐 비슷하시지만... 그나마 말을 들을라고는 하시는분이라 어제
    힘들게 교육감만 부탁드렸네요... 대안학교 다니는 조카 이야기해가며...
    설득 어케 하셨어요? 너무 너무 궁금해요

  • 5. 나도해볼까
    '10.5.26 9:46 PM (183.99.xxx.73)

    그런데 정말 이번에는 딴나라당 안되겠다 ...소리 저도 제 주위에서 들었네요
    저희 제부도 골수 딴나라인데... 동생한테 그랬대요...
    제가 동생은 설득해서 누구누구 찍으라고 다 정해줬는데... 이미 남편때문에 절반은
    넘어온 상태더라구요... 갸는 원래 투표에 관심이 없고... 그냥 세금 적게 낼라믄 1번찍어야되는줄 아는 아에요.... --;

  • 6. ,,,
    '10.5.26 9:51 PM (211.202.xxx.102)

    저희엄마는 오늘모임에서 어떤분이 젊은사람들말듣지말라고했데요ㅠㅠ
    그래도 젊은사람들입김이 집집마다 ,,다행이긴하지만 자식들말도 듣지말라는 노인분들
    그냥조용히좀..

  • 7. 역시
    '10.5.26 10:03 PM (221.140.xxx.65)

    한나라당이 조장한 전쟁 공포 때문에
    집값. 땅값, 주가가가 곤두박질 치고, 환율이 오르니까
    한나라당 골수 지지자들이 돌아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820 좌골신경통 질문요. 3 ㅠㅠ 2010/05/26 433
546819 '분노'한 유시민 "그렇게 전쟁이 좋으면 당신네 자식부터 군대보내란 말이야!"   17 레알맞는말 2010/05/26 2,341
546818 곽노현/ “한 명도 포기해선 안 되는 게 공교육” 9 오유진 2010/05/26 552
546817 데미안 엄마가 어떤 여자였지요? 저보고 데미안 엄마같다네요 12 글쎄요 2010/05/26 2,945
546816 제사 탕국 끓이다보면 꼭 역겨운 냄새가 나는데...원인이 뭘까요? 도와주세요. 8 제사 탕국 2010/05/26 1,634
546815 27일 김상곤 후보 포함 수도권 민주진보단일 교육감후보 공동기자회견 공동유세 김상곤 경기.. 2010/05/26 433
546814 6월2일 저희집은 미신에 근거해 설득 중이예요. 18 부모님설득 2010/05/26 1,152
546813 한명숙 후보님 내일(27일) 일정이에요. 끝까지화이팅.. 2010/05/26 337
546812 전쟁 날일 없겠네요....생각해보니!!! 전쟁 2010/05/26 652
546811 "구"씨에 적합한 이름 추천해주세요~~ 26 이름 2010/05/26 2,917
546810 (펌) 민주당, 경제-평화론으로 북풍 전면돌파 1 불안 2010/05/26 294
546809 한국전기안전공사 CF 보신분 계신가요? 6 어Ǿ.. 2010/05/26 743
546808 저 오늘 라면 샀어요. 4 사재기 2010/05/26 1,195
546807 서울 어디로 이사 가면 좋을런지.... 5 고민맘 2010/05/26 847
546806 천안함 여론조사 - 한국일보 3 참맛 2010/05/26 883
546805 양푼비빔밥 들고 퇴근한 남편..ㅋㅋㅋ 19 이든이맘 2010/05/26 2,927
546804 이번 교육감 후보 보고 깜짝놀랐네요. 10 _ 2010/05/26 1,604
546803 세탁기가 사망하셨습니다...ㅠㅠ(세탁기 추천해주세요~) 3 ㅠㅠ 2010/05/26 831
546802 여기는 반포입니다. 방금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18 .. 2010/05/26 2,455
546801 박원순, 한나라당 후보 지원유세 31 소망이 2010/05/26 1,916
546800 시부모님에게 보통 안부전화 얼마나 자주 드리세요? 15 안부전화 2010/05/26 1,156
546799 교과부, 전교조 교사 직위해제 계획 철회 11 투표운동 2010/05/26 847
546798 오늘 식당에서 점심 먹는데 1 용인에서 2010/05/26 700
546797 올레 73세 울아버지 맘이 돌아셨어요 7 애국딸 2010/05/26 1,678
546796 18개월아기... 아랫도리를 벗고 살라고 하네요 ...심각해요 12 부글부글 2010/05/26 1,825
546795 노블리스 오블리제 2 보세요. 2010/05/26 621
546794 일산화정쪽에 비행기 지나가는 소리가 하늘을 울렸는데...... 22 지금 2010/05/26 1,918
546793 담배가게 주인할머니왈.... 3 듣보잡 2010/05/26 1,137
546792 강화마루 or 장판 조언 좀 해주세요. 14 바닥재 고민.. 2010/05/26 1,328
546791 비겁한 남자들. 1 ... 2010/05/26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