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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기엔 별거 아닌거 같은데 본인 눈에 거슬리는거 어떤거 있으세요?

어휴ㅠㅠ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10-05-06 14:45:05
저는 정말정말 제가 못된여자라 그런지 이것저것 눈에 거슬리는게 많지만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그냥 치우곤 하는데 정말정말 화가나는것은 케첩이나 마요네즈 튜브용기를 손으로 꼭 눌러짜고는 그대로

뚜껑을 덮어놓는거에요 그렇게 놔두면 내용물은 위아래로 반토막나있고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ㅠㅠ

저는 보통 튜브용기는 반이상 쓰면 뒤집어서 세워놓거든요..

저희 남편은 꼭 반토막을 맹글어 놔요 이럴때는 다른때보다 중얼거림?이 좀 많이 격하고 심해지죠~ㅋ

그리고 또 한가지,, 시부모님과 함께사는데요 시어머님은 한약을 거의 달고? 드시는 편이세요

하다못해 홍삼이라도.. 암튼 그러면 가위로 잘라서 내용물을 컵에 따라서 드시잔아요

그...런...데..  그 한약파우치를 자른 가위를 그냥 그대로 아무데나(절대로 씽크대 개수대안에는 안넣으세요)..

어쩔때는 서랍에 그대로...ㅠㅠ

필요해서 쓰려고하면 가위는 꼼짝을 안해요==약이 묻은상태이기때문에 벌어지지가 않는거죠==

심한날은,, 회사에 다녀오면 주방가위 두개에 아이 공작가위까지 꼼짝마 상태를 만들어 놓으실때도ㅠㅠ

저 쫌 웃기죠 정말 생각해보면 별거 아닌데 눈에 거슬려하구,,ㅠㅠ



IP : 124.61.xxx.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5.6 2:49 PM (211.193.xxx.133)

    저는 화장실 수건 쓰고 똑바로 안펴놓고 나오는 사람이요.
    수건만 쫙 펴서 걸어놔도 나중에 덜 축축한데 쓴 그대로 반쯤 구겨서 휙 걸어놓고 나오는거 보면 막 짜증나요. 나중에 쓰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좀 별로이기도하구,,뭔가 정리 안되고 엉망이란 느낌이 크게 들더라구요..
    글구 커피 마실때 후루룩 소리내면서 마시는 사람이요.
    참 별거 아닌데 왜 글케 거슬리는지...

  • 2. 만쉐이
    '10.5.6 2:59 PM (114.205.xxx.193)

    ㅋㅋㅋㅋ 저 지금 커피마시는데 후루룩 소리 내면서 마시거든요 찔리네요...
    전 별로 의식 못했는데 남편이 무슨 숭늉마시냐고 그런적이 있었어요 그후론 사람들 앞에선 소리 안내고 먹으려고 노력하죠 ㅋㅋㅋ

  • 3.
    '10.5.6 3:03 PM (203.229.xxx.234)

    비행기나 카페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신발 벗고 있는 여성분들이요.
    같은 나이대인데도 그러시니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 4. 저도
    '10.5.6 3:05 PM (121.183.xxx.137)

    원글님이 거슬려하는 짠튜브그대로, 가위에 묻은 한약, 그리고 첫댓글님의 구겨진수건, 음식소리내서 먹는것 .....다 겨슬려해요. 저 한 예민하는 사람같지만 털털해요.

  • 5. ..
    '10.5.6 3:21 PM (203.82.xxx.42)

    야구모자에 안경 혹은 선글라스,링 귀걸이,목걸이,후드티 한꺼번에 다 입고,쓰고,걸고 한거요.
    너무 갑갑해 보여요.

  • 6. 이상
    '10.5.6 3:51 PM (121.184.xxx.186)

    저는 젓가락질 잘 못하는사람이요...
    TV식사장면에서도 늘 그게 먼저 보여요.
    얼마전 무한도전 재방을 보는데.
    길, 노홍철,정형돈 다이어트... 셋 다 젓가락을 이상잡고 있네요..
    젓가락질 잘해야만 밥 잘먹는건 아니지만....

  • 7. ㅎㅎ
    '10.5.6 5:56 PM (221.139.xxx.178)

    저도 젓가락질 잘 못하면 그거 신경쓰여요. 남편이 X자로 젓가락질 하곤 했는데.. 그러면 면 먹을때나 두부, 묵.. 먹을때 엄청 불편해요. 친정식구들 있을때는 억지로 II자로 젓가락질 하면 제가 옆에서 음식 옮겨주고 도와줬어요.
    근데 딸래미 크기전에 그거 고치라고.. 나중에 딸 교육은 어찌 시킬거냐고 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전 뭐 먹을때 주변 난장판 만들면서 지저분하게 만드는 사람이요...

  • 8. 저는
    '10.5.6 8:04 PM (183.100.xxx.68)

    걸랑요~ 라고 말하는 말투요....
    그게 너무 듣기 싫어서 미칠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으면 정말 닭살이 쫘르르 돋아요.

    그리고 저기 윗분과 마찬가지로 아무데서나 신발 벗는 사람들이요.
    특히 식당에서 신 벗고 의자에 앉아 양반다리하고 앉는 사람들 보면.....
    근데 그런 여자분들이 의외로 진짜, 진짜 너무 많다는 것에 놀라요....
    정장바지로 옷 입고도, 스커트 입고서도, 식당에서 의자 위에 양반다리 하고서 밥먹고
    그것도 모자라 한쪽 무릎 세우고 밥먹는 분들 많이 봤어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나 밀폐된 공간에서 하품, 트림하는 분들도 정말 신경쓰임.... -_- 우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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