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랑 통화 후 속상해서
작성일 : 2010-05-06 14:43:41
856663
34살의 자칭 대학강사 시누이가 있어요.
맨날 어머니가 사람 시켜달라고해서 37살의 S전자 다니는 사람을
어렵게 어렵게 소개시켜줬어요.
남자쪽에서 나이 많다고 싫다는걸 ㅠㅠ
그리고 시누이가 Y대 박사이긴 하나
지방도시의 이름을 딴 사립대학교 학사출신이에요.
정말 공부못한 ㅠㅠ
근데 남자가 장남에 쓰리국중에 한 곳 나왔다고 싫다네요
아 정말 정말 기분나뻐서
소개시켜달라고 하질 말든가
거의 반 백수에 나이도 많으면서 아 짜증짜쯩.
남자 소개시켜준 친구한테도 미안하고
남자분한테도 미안하고
아 짜증나 짜증나
IP : 180.71.xxx.1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
'10.5.6 2:48 PM
(123.214.xxx.89)
시댁에 해야할 도리 다했다고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나마도 안해줬으면 왜 안해주냐고 계속 들들볶이셨을텐데..
한번 해드렸으니 이제 앞으로는 또 안해드려도 되잖아요..
한번은 해야할거 했으니 속시원하다고 생각하고 넘기세요.
원래 소개팅해줘서 결혼하는 커플 아니면 좋은소리 듣기 힘들어요 ㅎ
2. ..
'10.5.6 2:50 PM
(211.114.xxx.233)
남녀 소개 한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시자 들어 가는 사람들은 말해 뭐하겠어요
만남이 잘 이어져 결혼이 성사 된다 해도 나중에 고맙단 소리 듣기 힘들어요
되려 욕 안먹으면 다행인거죠..
원글님도 좋은 경험 하셨네요..
이번에 이렇게 되었으니 다음에 또 그런 얘기 나오면 적당히 둘러 대세요
주위에 알아 봐도 적당한 사람이 없다..이러면서요
3. 그냥
'10.5.6 2:57 PM
(58.149.xxx.28)
앞으론 죽- 그걸로 안면몰수하세요.
매번 시어머니가 그렇게 '누구 소개 좀 해줘봐라, 주변에 그리 사람이 없냐' 어쩌고 블라블라 하시면,
- 지난번에 제가 소개해 드렸는데 싫다고 하셨잖아요~ 제 주변엔 그분이 제일 잘나가는 분이었는데.. 호호호호호~
그러시고 그냥 국으로 가만히 계세요.
가까운 사람(특히 '시'자들)에게 소개 잘해줘봐야 본전이고 잘못하면 되려 뒷말 듣습니다.
한번 해 드렸음 됬어요. 성의는 보이셨네요.
그냥 모르쇠, 못들은척, (소개해줬었던) 사람 만큼 좋은 사람 없음으로 죽- 밀고 나가세요. ^^
4. ..
'10.5.6 3:00 PM
(152.99.xxx.210)
원글님 시누보다 4살많은 손윗시누 있내요 현재 백수에다 아직도 결혼못했구요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아요 시댁에 갈때마다 부담스럽더라구요 시어머님보다 시누눈치를 더 봅니다. 남자 소개시켜주기 힘들거 같아요 괜히 욕얻어먹기 딱이죠 그냥 관심 끄세요 ㅠㅠ 언능 잊어버리세요
5. 헉
'10.5.6 8:25 PM
(210.224.xxx.121)
에휴, 시누분 박사를 뭔 감투로 아시나...--;;
같은 박사학위자로,참 현명하지 못한 여성이구나 싶군요.
현명한 여성이라면 겉멋만 들지 않거든요.
하지만, 대학강사는 반백수라는 말씀... ㅠ.ㅜ
너무 무시하지는 말아주세요.
전 대학강사하면서 참 많이 이래저래 치여서 서러움 많아요.
30대 대학강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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