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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많이 하라는 말 들었어요
오늘 00 이 잘 놀았어요. 어머니 칭찬 많이 해주세요.~~~~
그게 무슨 말인가요?
제가 집에서 칭찬을 잘 안한다고 울 아이가 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유치원에서 일이 있었나요? 일이 있음 얘기했을텐데 말이 없는거 보면
그런건 아닐테구..
칭찬을 많이 하진 않지만 칭찬하고 있고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하니까 무슨 의미인가...싶네요.
그냥 하는 말인가요?
만일 아이가 볼때 칭찬을 안한다고 생각해서 선생님에게 그렇게 말했다면...
많이 미안해지네요..
1. 전화해서
'10.3.25 10:46 AM (121.125.xxx.55)물어보세요.그게 어떤뜻으로 한건지...
그냥 의례적인 인사말인지..선생님이 보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지...
의도를 알아야..고치든지 하지요2. 에구
'10.3.25 10:47 AM (222.239.xxx.103)그냥 의례하는 말이에요.
새학기인데 적응 잘하고 오늘하루 특별한일없이(떼부리거나 싸우거나...그런일없이)
아주 잘..예쁘게 보냈으니 집에서 잘했다고 칭찬많이 많이 해주라는 그런 말이에요.
넘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3. ..
'10.3.25 10:51 AM (220.116.xxx.217)원글님 아이한테만 하는게 아니라 의례적으로 하는 말이예요.
대부분의 어린이집, 유치원 선생님들이 그렇게 말씀하시더니
학교에 가서도 그러더군요.
칭찬 많이 해주라고.. 알림장에도 계속 써있던데요.
대신 네가 최고다 뭐든지 잘했어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잘했다고
콕 찝어서 칭찬해주라고 하더군요. 잘못된 칭찬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대요.4. 그냥..
'10.3.25 10:53 AM (121.88.xxx.250)의례적인 인삿말에 가깝다고 보는데요..
아이가 듣는데서 그렇게 말하면 아이가 기분이 으쓱해지거든요.
그럴때는 집에 와서
우리 누구- 유치원에서 잘 놀았다니 엄마도 기분이 좋은데.. 뭐 하고 놀았어?
아이가 뭘 하고 놀았다고 하면, 그거 재미있었겠다... 누구가 재미있게 잘 노니까 선생님도 엄마처럼 기분이 좋으셨나보다. 우리 누구도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앞으로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아..
정도면 될 듯한데요..
간혹, 아이가 원에서 혼날 만한 일이 있어서 혼났어도 원에서 잘 놀면 원에서 선생님이 칭찬해주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저런 말씀을 하신 날엔 그냥 눈치 않채게 아이 살피면서 가볍게 위의 글 정도로 칭찬(?)하시고 넘어가 주시면 될거 같아요^^
이상 어린이집 2년차 엄마입니다^^;;5. ..
'10.3.25 10:53 AM (121.88.xxx.71)윗분 말씀대로 큰 의미있는 말은 아닌데요??
6. ..
'10.3.25 10:58 AM (122.35.xxx.156)그냥 인사같은데요.?~^^
7. *^^*
'10.3.25 10:59 AM (116.33.xxx.100)전직 유치원 교사인데요~ 특히 학기초에 그런 전화 많이 해요. 초에는 아이가 원에 적응하느라 나름 힘들거든요. 선생님도 친구들도 모두 낯설고 모든게 새로운 것들 뿐이고~ 그리고 어머님들 역시 아이 보내 놓고 잘 하고 있을까 걱정도 하실테니까 아이가 작은 것 하나라도 잘 하면 더 기분좋게 더 즐겁게 원에 다닐 수 있도록 잘 하고 있다 칭찬해 주시라고 그리고 어머님도 좀 안심하시라고 그렇게 말 하는 거예요~ 기분 좋게 아이에게 칭찬해 주세요~
8. 원글
'10.3.25 11:02 AM (211.217.xxx.1)네~~~!!
올리고서 답글을 이렇게 빨리 친절하게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편해 졌구요. 아이가 잘 하고 있다는 의미도 있어 안심이 됩니다.
아이가 한 명이다 보니 걱정도 많고 물어볼것도 많네요.
^^*9. ..
'10.3.25 11:10 AM (121.190.xxx.104)잘 놀고 말 먹고했으니 잘했다고 착하다고 칭찬해주라는 거잖아요.
10. 아
'10.3.25 11:14 AM (183.98.xxx.246)인사에요 인사.. ^^;;
11. ㅎㅎ
'10.3.25 11:40 AM (114.205.xxx.180)아이의 의욕을 높여주고
엄마의 기분을 업시켜주는 인사.... ^^12. 고정멘트
'10.3.25 2:19 PM (119.67.xxx.204)유치원 쌤들 고정멘트에여^^
의례적이기도 하지만...그안엔 심오한 뜻도 있구여...특정 엄마에게만 하시는 말씀 아니구..칭찬을 먹어야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이기에 말씀하시는거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