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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아이한테 이쁜 몸매를 물려(?)줄수 있을까여??
그러니까..종아리가 허벅지보다 더 두꺼워요..사람들이 제가 바지입은거 보면 늘씬하고 이쁘다고하는데..
제가 치마 입은거 보면 헉...넘 놀라는거 있죠...무다리의 지존~!!!
암튼..
그런 제게 딸이 하나 있습니다..이제 돌지난딸...고민은 제가 일평생 한번도 입어보지 못한 미니스커트를
울딸한테는 입혀보고 싶어요...게다가 전 약간 오자 다리라서 컴플렉스가 심해요...ㅠ..ㅠ
신랑은 다리가 참 이쁜데..군데..상체는 비만이라는...
딸을 보니 어떻게 하면 다리가 이뻐질까..하는 고민과..혹시 나같이 미니스커트도 함 못입어보는 불쌍한
여자가 될까봐 걱정입니다..
암튼..
어떻게 하면 이쁜 몸매를 갖게 할수 있나여?? 발레를 시킬까...아님 쭉쭉이 스트레칭을 많이 해야하나...
고민스럽네요..아님 태어난데로 살아야 하는 팔자인가여?? ㄹㄹㄹ
한심한 아줌마의 푸념이라고 생각지 마시고 정보좀 주세요...^^
1. 어느아빠
'09.1.20 12:03 AM (116.37.xxx.48)어디선가 들었는데요...
어느 아빠가 딸아이 아침에 일어나면 다리를 그렇~게 쭉쭉하며 주물러줬데요.
그 아이 다리가 참 이쁘다고 하던데..2. ...
'09.1.20 12:04 AM (118.217.xxx.34)저는 키 170에 팔다리 길고 특히 다리가 이뻐서
지금도 몸매 이쁘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어요.
오늘도 미니스커트 입고 나갔더니
직장동료들이 다리가 너무 이뻐서 자꾸 다리로 시선이 간다고 하고...
스타킹 전문 모델이냐는 소리도 들어 봤어요.
근데 정말로 특별한 노력 한 거 하나도 없습니다.
어릴 적부터 유연성과는 거리가 멀어서 스트레칭 해 본 적 없구요...
몸치라서 무용 이런 것과도 거리가 멀어요.
그런데, 아무 노력 안 해도 몸이 이래요.
아무래도 부모님께 감사해야 할 듯...
근데, 저희 부모님 모두 그냥 전형적인 한국인 몸매 시거든요.
어머니 키 153, 아버지 168...3. 봄소풍
'09.1.20 12:05 AM (119.149.xxx.180)음.. 저는 5살부터 중학교때까지 무용했어요..한국무용하고 어릴적엔 발레를..
그래서 그런지 자세가 곧고 바릅니다. 발레 하는 아이들은 자세가 바르고 선이 이쁘잖아요.
허리를 항상 펴고 다녔네요. 의자에 앉을때도 절때 구부정 하게 않지 않았어요.
모델 권유도 있었고 피팅 모델도 알바로 했었네요..
부모님이 물려주신 타고난 키와, 음식을 별로 좋아 하지 않는 식성도 가진이유도 있었겠지만 노력도 한것 같네요. . 맨손 체조나 윗몸일으키기를 고등학교 초반 까지는 꾸준히 해서 탄력도 키웠구 콜셋도 교복속에 잘 입고 다녔네요. 허리 날씬해지라고 복대도 하구 자고.. ㅎ 훌라후푸나 짐에 운동기구도 열심히 활용했구요.
그래서 몸매가 이쁘고 자세가 참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저도 딸 낳으면 무용을 꼭 시키려고 했는데 아들을 낳았네요..
다른곳은 다 돌아 왔는데 탄력 없는 뱃살이.. ㅠ ㅠ 안습.4. ㅎㅎㅎ
'09.1.20 12:08 AM (114.204.xxx.109)감사해요..이렇게 댓글이 많이..근데..언제부터 얼마난 시킴 좋을까여.
참고로 저두 초등때 고전무용을 했습ㄴ다...ㅎㅎㅎ
발레를 꼭 시켜야 하겠네요...걷기시작하면 바로...ㅍㅊㅊ5. 4살은
'09.1.20 12:17 AM (116.120.xxx.3)좀 빠른듯하구요 5살이 딱 좋은것 같아요
말도 알아듣고 잘하고 ...특히 자기가 좋아하는것이여야 겠죠
아침 저녁으로 스트레칭 해주면 좋아요
쭉쭉~~이라고 하죠6. 과연
'09.1.20 12:26 AM (211.207.xxx.214)발레만의 결과는 아닐 듯. 발레 잘못 습관 들이면 팔자 걸음이 습관화된다는 말이
있고 실제로 그런 아이가 주위에 있어서 별로 추천받지 못하고 있답니다.7. 아이가
'09.1.20 12:35 AM (221.150.xxx.249)아빠쪽을 닮았으면 특별한 관리 없이 적정 몸무게만 유지해도 다리 이쁠텐데요.
타고나길 뼈대 굵고 종아리 알 박혔으면 발레 시켜도 소용없을거에요.
포대기로 아이 업지 마시고 어릴 때부터 좌식 말고 입식생활 시키고
서구적 식단(?)이 좋지 않을까요.8. 한국적몸매
'09.1.20 7:32 AM (116.46.xxx.132)키는 크지 않지만, 저도 몸매 이쁘다는 소리를 듣고 다녀요.^^;
어릴 때 엄마는 저를 다리 벌어질까봐 업어주지도 않으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걷는 자세는 계속 교정해주셨어요. 어깨 펴고, 다리 벌어지지 않게 걸어라.
사춘기 이후로는 스트레칭은 거의 매일 아침 저녁으로 했어요.
다리 모양같은 건 유전적이지만 후천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운동이나 근육이 피로한 후에는 꼭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주셔야만 근육 모양이 이쁘게 잡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