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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돋보기에서...
잊을 만하면 나오는 얘기지만
그냥 아는분( '아시는 분'이 아니지요.)이나 지인분이나...
모르고 쓰진 않으셨겠지요?
오늘 자유게시판에도 '않'과 '안'을 꾸준히 틀리는 글들이 자주 보이는데...
모르고 쓰셨겠지요?
또 '너무 예쁘다'라는 말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안예쁜걸 대놓고 말하기 뭐해서 '너무'라고 하셨는지 '너무' 궁금합니다.
정말 예쁘다면
정말, 매우, 아주, 참...
왜 억지로 예쁜 척 '너무'를 자꾸 붙이시는지
알면서 쓰셨겠지요?
1. 있잖아요.
'09.1.20 12:29 AM (221.162.xxx.86)댓글 쓰다 맞춤법 틀릴까 걱정되네요;
그런데, '너무' 같은 경우에 부정서술과 호응하는 게 맞긴 한데요.
이젠 투머치, 의 의미로 너무를 많이들 쓰니까 정말, 참, 이란 말을 쓰면
느낌이 좀 약한 것 같아요.
국어는 원래 시대 따라 바뀌니까 언젠가는 너무가 부정어와 긍정어에 다 두루
쓰이지 않을까 싶네요.2. 맞춤법
'09.1.20 2:08 AM (114.204.xxx.23)결국 도구잖아요. 생각을 전달하는.
중요한 건 "생각"이지, 맞춤법 자체는 아니죠.
특히, 언어 = 맞춤법도 아닌데..
자주는 아니지만, 맞춤법 개정하죠.
변화의 흐름을 담아가는 "도구"이기 때문이죠.
10년, 혹은 20년 뒤 개정되는 맞춤법에서는
너무 이쁘다가 허용될 수 있어요.
많이 그렇게 쓰면, 그걸 맞는 걸로 인정하는게
맞춤"법"이죠.3. 흠
'09.1.20 2:10 AM (222.110.xxx.137)'너무'는 아나운서들도 틀리게 써요. 그것까지 신경쓰시면... 너무 예민하신 거란 생각이...
'아시는 분'은 본인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높은 분이 (말 그대로) 아시는 분이셨던 게 아닐까요?
원글은 읽지 않았지만, 그럴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요...
정말 기초적인 맞춤법이 아니라면, 조금 너그럽게 봐주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4. ...
'09.1.20 10:00 AM (59.5.xxx.176)맞춤법이 중요하다는 말씀 맞습니다만...생활에 대한 이야기 나누는 곳에서 뭘그리 예민하게 구시는지??
아시는 분이나 아시는 지인이나...아는 분이나 아는 지인이나... 읽는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로 생각한답니다. 그런 걸 생각하고 읽는 님이 참으로 대단하게 느껴집니다만...5. 저도
'09.1.20 10:08 AM (119.197.xxx.53)집에서 아이들이 말할때나 글쓸때 맞춤법을 꼼꼼히 따지는편인데요
아이들이 맞춤법에 대해 너무 소홀한것 같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처음에 내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것 같아 그냥 지나쳤더니 이제는 그것이 틀렸는지조차도
모르는게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사회에 나갈 나이가 되니 한꺼번에 고치려니까 더 힘드는것 같아요
처음부터 하나씩 하나씩 고쳐나갈걸..... 후회가 됩니다6. ..
'09.1.20 10:21 AM (202.30.xxx.243)저는 하나 하나 배워 가는게 좋은데요?
나름 제대로 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리는 부분 발견하면
새로 배운다는것이 너무 좋아요7. 음
'09.1.20 10:33 AM (122.17.xxx.158)그분께 쪽지를 보내 정중하게 알려드리던지...
쪼르르 자게 달려와서 '알면서 쓰셨겠지요?'하면서 비꼬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저도 맞춤법 지키는 거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꼭 이런 말투로 쓰셔야했는지
예민해서 세상 살기 힘드시겠어요.8. 혹시
'09.1.20 10:35 AM (211.57.xxx.106)국어학 박사세요? 안과 않의 맞춤법 정도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지만 너무의 사용법은 좀 예민하시네요.